[톡톡! 매거진] 고른 영양 섭취 유도하는 식판 外
입력 2013.09.26 (12:41)
수정 2013.09.26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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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한창 자라나는 시기나, 타지에서 기숙사에 살 땐 영양소를 고루 섭취하는 게 중요한데요,
학생들의 영양 섭취를 고려한 특별한 식판이 미국에서 등장했습니다.
뉴햄프셔 대학 교내 식당, 자유롭게 음식을 담는 학생들로 붐비는 이곳엔.. 아주 특별한 것이 있는데요~,
바로, 이 식판입니다.
대학 측이 학생들의 고른 영양섭취를 돕기 위해 도입한 건데요.
바닥이 4개로 나뉘어 과일, 채소, 통곡물, 고단백 음식을 담도록 무늬가 그려져 있습니다.
정부의 표준 건강 식단을 따른 건데요.
강제가 아니기 때문에 학생들의 반응은 다양합니다.
전 그냥 먹고 싶은 거 담아요.
담을 때 무늬대로 신경 써서 담게 되더라고요.
대학 측은 2020년까지 미국에서 가장 건강한 학교가 되는 게 목표라는데요
과연 달성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의족은 문제 되지 않아요”
경쾌하게 발구르는 소리가 매력인 탭 댄스...
보고만 있어도 막 신이 나죠, 그
런데 의족을 차고도 사람들을 사로잡은 탭 댄서가 있습니다.
빠르게 박수를 치며 탭댄스를 시작하는 남성. 점점 속도가 빨라지고, 흥이 오르는데요~
자세히 보니 오른쪽 다리가... 막대로 돼 있습니다.
뉴저지에 사는 22살 청년, 에반 루지에로인데요.
3년 전, 골육종이라는 암 때문에 오른쪽 다리를 잘라냈습니다.
하지만 6살 때부터 탭댄스를 춰온 에반에게 탭댄스가 없는 삶은 상상도 할 수 없었는데요.
수술 후 회복이 되자마자, 탭댄스 신발처럼 쇠를 박은 의족을 차고 맹연습을 했다고요.
얼마 전엔 방송에서 현란한 탭댄스를 선보이기도 했는데요.
장애를 이기고 자유롭게 춤추는 모습이 그 어떤 무대보다도 감동적이죠?
아슬아슬한 세발자전거
브라질의 한 고가도로, 질주하는 자동차들 옆으로 어린아이가 세발자전거를 타고 있는데요.
아싸 신난다~ 달려라 달려~
위험천만해 보이는데...
이 꼬마 한 번으론 성에 안 찼는지 또 도로 위를 오르락내리락하는데요.
아이도 아이지만.. 말리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는 게 더 놀랍네요.
올라갈 땐 잘 올라갔는데…
테이블 위에 올라간 달마티안!
헉. 생각보다 꽤 높네.
어떻게 내려가지?
어어어~ 으매 무서운 거..
아~ 그걸 못 내려와서 그러냐?
그냥 뛰어내려?
말이 쉽지~ 다리 후들거리고 심장이 벌름거려
저기요.
누가 날 좀 내려줘요
으악~ 안 되겠다~ 바닥에 바짝 엎드려야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달마티안!
오늘 중에 내려올 수 있을까 모르겠네요.
애물단지 같은 오븐 활용법
<앵커 멘트>
큰 맘과 기대로 장만한 오븐...
그러나... 공간만 차지하고 애물단지가 돼버리진 않았나요?
오늘은 오븐을 톡톡히 쓰는 방법 준비해봤습니다.
3년 전.. 큰 맘 먹고 오븐을 구매한 주부 김정순 씨!
<인터뷰> 김정순(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 "처음에는 빵도 굽고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그릇만 쌓아두니까 남편이 구박하더라고요."
오븐. 빵 구울 때만 사용하는 거 아닌 거 아시죠?
갓 지어낸 밥, 좋아하시나요?
돌솥에 쌀과 물, 다시마를 넣고 200도로 예열한 오븐에 15분 정도 익히면 김이 모락모락 나는 돌솥밥이 만들어집니다.
김도 구울 수 있는데요.
김에 기름을 바른 후 소금을 뿌려 190도 예열한 오븐에 10분만 넣어두면 됩니다.
요즘 알토란 같은 밤이 제철이죠?
<인터뷰> 김영빈(요리 연구가) : "오븐에 밤을 구우실 실 때는 밤에 칼집을 넣어주셔야 밤이 폭발하지 않고 속까지 고르게 익게 됩니다. 그리고 220도에서 15분 정도 구워주시면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눅눅해지기 쉬운 견과류들은 190도로 예열 된 오븐에서 10분간 구워보세요.
방금 뜯은 것처럼 바삭해집니다.
오븐 요리 후 남은 열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는데요.
그릇에 물과 레몬 조각을 넣어 180도로 예열한 오븐에 10분 정도 두면 그릇에 벤 음식 냄새가 싹~ 없어집니다.
오븐, 거창한 요리에 사용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앞으론 깨알 같은 재미를 누려 보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 이었습니다.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한창 자라나는 시기나, 타지에서 기숙사에 살 땐 영양소를 고루 섭취하는 게 중요한데요,
학생들의 영양 섭취를 고려한 특별한 식판이 미국에서 등장했습니다.
뉴햄프셔 대학 교내 식당, 자유롭게 음식을 담는 학생들로 붐비는 이곳엔.. 아주 특별한 것이 있는데요~,
바로, 이 식판입니다.
대학 측이 학생들의 고른 영양섭취를 돕기 위해 도입한 건데요.
바닥이 4개로 나뉘어 과일, 채소, 통곡물, 고단백 음식을 담도록 무늬가 그려져 있습니다.
정부의 표준 건강 식단을 따른 건데요.
강제가 아니기 때문에 학생들의 반응은 다양합니다.
전 그냥 먹고 싶은 거 담아요.
담을 때 무늬대로 신경 써서 담게 되더라고요.
대학 측은 2020년까지 미국에서 가장 건강한 학교가 되는 게 목표라는데요
과연 달성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의족은 문제 되지 않아요”
경쾌하게 발구르는 소리가 매력인 탭 댄스...
보고만 있어도 막 신이 나죠, 그
런데 의족을 차고도 사람들을 사로잡은 탭 댄서가 있습니다.
빠르게 박수를 치며 탭댄스를 시작하는 남성. 점점 속도가 빨라지고, 흥이 오르는데요~
자세히 보니 오른쪽 다리가... 막대로 돼 있습니다.
뉴저지에 사는 22살 청년, 에반 루지에로인데요.
3년 전, 골육종이라는 암 때문에 오른쪽 다리를 잘라냈습니다.
하지만 6살 때부터 탭댄스를 춰온 에반에게 탭댄스가 없는 삶은 상상도 할 수 없었는데요.
수술 후 회복이 되자마자, 탭댄스 신발처럼 쇠를 박은 의족을 차고 맹연습을 했다고요.
얼마 전엔 방송에서 현란한 탭댄스를 선보이기도 했는데요.
장애를 이기고 자유롭게 춤추는 모습이 그 어떤 무대보다도 감동적이죠?
아슬아슬한 세발자전거
브라질의 한 고가도로, 질주하는 자동차들 옆으로 어린아이가 세발자전거를 타고 있는데요.
아싸 신난다~ 달려라 달려~
위험천만해 보이는데...
이 꼬마 한 번으론 성에 안 찼는지 또 도로 위를 오르락내리락하는데요.
아이도 아이지만.. 말리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는 게 더 놀랍네요.
올라갈 땐 잘 올라갔는데…
테이블 위에 올라간 달마티안!
헉. 생각보다 꽤 높네.
어떻게 내려가지?
어어어~ 으매 무서운 거..
아~ 그걸 못 내려와서 그러냐?
그냥 뛰어내려?
말이 쉽지~ 다리 후들거리고 심장이 벌름거려
저기요.
누가 날 좀 내려줘요
으악~ 안 되겠다~ 바닥에 바짝 엎드려야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달마티안!
오늘 중에 내려올 수 있을까 모르겠네요.
애물단지 같은 오븐 활용법
<앵커 멘트>
큰 맘과 기대로 장만한 오븐...
그러나... 공간만 차지하고 애물단지가 돼버리진 않았나요?
오늘은 오븐을 톡톡히 쓰는 방법 준비해봤습니다.
3년 전.. 큰 맘 먹고 오븐을 구매한 주부 김정순 씨!
<인터뷰> 김정순(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 "처음에는 빵도 굽고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그릇만 쌓아두니까 남편이 구박하더라고요."
오븐. 빵 구울 때만 사용하는 거 아닌 거 아시죠?
갓 지어낸 밥, 좋아하시나요?
돌솥에 쌀과 물, 다시마를 넣고 200도로 예열한 오븐에 15분 정도 익히면 김이 모락모락 나는 돌솥밥이 만들어집니다.
김도 구울 수 있는데요.
김에 기름을 바른 후 소금을 뿌려 190도 예열한 오븐에 10분만 넣어두면 됩니다.
요즘 알토란 같은 밤이 제철이죠?
<인터뷰> 김영빈(요리 연구가) : "오븐에 밤을 구우실 실 때는 밤에 칼집을 넣어주셔야 밤이 폭발하지 않고 속까지 고르게 익게 됩니다. 그리고 220도에서 15분 정도 구워주시면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눅눅해지기 쉬운 견과류들은 190도로 예열 된 오븐에서 10분간 구워보세요.
방금 뜯은 것처럼 바삭해집니다.
오븐 요리 후 남은 열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는데요.
그릇에 물과 레몬 조각을 넣어 180도로 예열한 오븐에 10분 정도 두면 그릇에 벤 음식 냄새가 싹~ 없어집니다.
오븐, 거창한 요리에 사용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앞으론 깨알 같은 재미를 누려 보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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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9-26 12: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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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한창 자라나는 시기나, 타지에서 기숙사에 살 땐 영양소를 고루 섭취하는 게 중요한데요,
학생들의 영양 섭취를 고려한 특별한 식판이 미국에서 등장했습니다.
뉴햄프셔 대학 교내 식당, 자유롭게 음식을 담는 학생들로 붐비는 이곳엔.. 아주 특별한 것이 있는데요~,
바로, 이 식판입니다.
대학 측이 학생들의 고른 영양섭취를 돕기 위해 도입한 건데요.
바닥이 4개로 나뉘어 과일, 채소, 통곡물, 고단백 음식을 담도록 무늬가 그려져 있습니다.
정부의 표준 건강 식단을 따른 건데요.
강제가 아니기 때문에 학생들의 반응은 다양합니다.
전 그냥 먹고 싶은 거 담아요.
담을 때 무늬대로 신경 써서 담게 되더라고요.
대학 측은 2020년까지 미국에서 가장 건강한 학교가 되는 게 목표라는데요
과연 달성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의족은 문제 되지 않아요”
경쾌하게 발구르는 소리가 매력인 탭 댄스...
보고만 있어도 막 신이 나죠, 그
런데 의족을 차고도 사람들을 사로잡은 탭 댄서가 있습니다.
빠르게 박수를 치며 탭댄스를 시작하는 남성. 점점 속도가 빨라지고, 흥이 오르는데요~
자세히 보니 오른쪽 다리가... 막대로 돼 있습니다.
뉴저지에 사는 22살 청년, 에반 루지에로인데요.
3년 전, 골육종이라는 암 때문에 오른쪽 다리를 잘라냈습니다.
하지만 6살 때부터 탭댄스를 춰온 에반에게 탭댄스가 없는 삶은 상상도 할 수 없었는데요.
수술 후 회복이 되자마자, 탭댄스 신발처럼 쇠를 박은 의족을 차고 맹연습을 했다고요.
얼마 전엔 방송에서 현란한 탭댄스를 선보이기도 했는데요.
장애를 이기고 자유롭게 춤추는 모습이 그 어떤 무대보다도 감동적이죠?
아슬아슬한 세발자전거
브라질의 한 고가도로, 질주하는 자동차들 옆으로 어린아이가 세발자전거를 타고 있는데요.
아싸 신난다~ 달려라 달려~
위험천만해 보이는데...
이 꼬마 한 번으론 성에 안 찼는지 또 도로 위를 오르락내리락하는데요.
아이도 아이지만.. 말리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는 게 더 놀랍네요.
올라갈 땐 잘 올라갔는데…
테이블 위에 올라간 달마티안!
헉. 생각보다 꽤 높네.
어떻게 내려가지?
어어어~ 으매 무서운 거..
아~ 그걸 못 내려와서 그러냐?
그냥 뛰어내려?
말이 쉽지~ 다리 후들거리고 심장이 벌름거려
저기요.
누가 날 좀 내려줘요
으악~ 안 되겠다~ 바닥에 바짝 엎드려야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달마티안!
오늘 중에 내려올 수 있을까 모르겠네요.
애물단지 같은 오븐 활용법
<앵커 멘트>
큰 맘과 기대로 장만한 오븐...
그러나... 공간만 차지하고 애물단지가 돼버리진 않았나요?
오늘은 오븐을 톡톡히 쓰는 방법 준비해봤습니다.
3년 전.. 큰 맘 먹고 오븐을 구매한 주부 김정순 씨!
<인터뷰> 김정순(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 "처음에는 빵도 굽고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그릇만 쌓아두니까 남편이 구박하더라고요."
오븐. 빵 구울 때만 사용하는 거 아닌 거 아시죠?
갓 지어낸 밥, 좋아하시나요?
돌솥에 쌀과 물, 다시마를 넣고 200도로 예열한 오븐에 15분 정도 익히면 김이 모락모락 나는 돌솥밥이 만들어집니다.
김도 구울 수 있는데요.
김에 기름을 바른 후 소금을 뿌려 190도 예열한 오븐에 10분만 넣어두면 됩니다.
요즘 알토란 같은 밤이 제철이죠?
<인터뷰> 김영빈(요리 연구가) : "오븐에 밤을 구우실 실 때는 밤에 칼집을 넣어주셔야 밤이 폭발하지 않고 속까지 고르게 익게 됩니다. 그리고 220도에서 15분 정도 구워주시면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눅눅해지기 쉬운 견과류들은 190도로 예열 된 오븐에서 10분간 구워보세요.
방금 뜯은 것처럼 바삭해집니다.
오븐 요리 후 남은 열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는데요.
그릇에 물과 레몬 조각을 넣어 180도로 예열한 오븐에 10분 정도 두면 그릇에 벤 음식 냄새가 싹~ 없어집니다.
오븐, 거창한 요리에 사용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앞으론 깨알 같은 재미를 누려 보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 이었습니다.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한창 자라나는 시기나, 타지에서 기숙사에 살 땐 영양소를 고루 섭취하는 게 중요한데요,
학생들의 영양 섭취를 고려한 특별한 식판이 미국에서 등장했습니다.
뉴햄프셔 대학 교내 식당, 자유롭게 음식을 담는 학생들로 붐비는 이곳엔.. 아주 특별한 것이 있는데요~,
바로, 이 식판입니다.
대학 측이 학생들의 고른 영양섭취를 돕기 위해 도입한 건데요.
바닥이 4개로 나뉘어 과일, 채소, 통곡물, 고단백 음식을 담도록 무늬가 그려져 있습니다.
정부의 표준 건강 식단을 따른 건데요.
강제가 아니기 때문에 학생들의 반응은 다양합니다.
전 그냥 먹고 싶은 거 담아요.
담을 때 무늬대로 신경 써서 담게 되더라고요.
대학 측은 2020년까지 미국에서 가장 건강한 학교가 되는 게 목표라는데요
과연 달성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의족은 문제 되지 않아요”
경쾌하게 발구르는 소리가 매력인 탭 댄스...
보고만 있어도 막 신이 나죠, 그
런데 의족을 차고도 사람들을 사로잡은 탭 댄서가 있습니다.
빠르게 박수를 치며 탭댄스를 시작하는 남성. 점점 속도가 빨라지고, 흥이 오르는데요~
자세히 보니 오른쪽 다리가... 막대로 돼 있습니다.
뉴저지에 사는 22살 청년, 에반 루지에로인데요.
3년 전, 골육종이라는 암 때문에 오른쪽 다리를 잘라냈습니다.
하지만 6살 때부터 탭댄스를 춰온 에반에게 탭댄스가 없는 삶은 상상도 할 수 없었는데요.
수술 후 회복이 되자마자, 탭댄스 신발처럼 쇠를 박은 의족을 차고 맹연습을 했다고요.
얼마 전엔 방송에서 현란한 탭댄스를 선보이기도 했는데요.
장애를 이기고 자유롭게 춤추는 모습이 그 어떤 무대보다도 감동적이죠?
아슬아슬한 세발자전거
브라질의 한 고가도로, 질주하는 자동차들 옆으로 어린아이가 세발자전거를 타고 있는데요.
아싸 신난다~ 달려라 달려~
위험천만해 보이는데...
이 꼬마 한 번으론 성에 안 찼는지 또 도로 위를 오르락내리락하는데요.
아이도 아이지만.. 말리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는 게 더 놀랍네요.
올라갈 땐 잘 올라갔는데…
테이블 위에 올라간 달마티안!
헉. 생각보다 꽤 높네.
어떻게 내려가지?
어어어~ 으매 무서운 거..
아~ 그걸 못 내려와서 그러냐?
그냥 뛰어내려?
말이 쉽지~ 다리 후들거리고 심장이 벌름거려
저기요.
누가 날 좀 내려줘요
으악~ 안 되겠다~ 바닥에 바짝 엎드려야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달마티안!
오늘 중에 내려올 수 있을까 모르겠네요.
애물단지 같은 오븐 활용법
<앵커 멘트>
큰 맘과 기대로 장만한 오븐...
그러나... 공간만 차지하고 애물단지가 돼버리진 않았나요?
오늘은 오븐을 톡톡히 쓰는 방법 준비해봤습니다.
3년 전.. 큰 맘 먹고 오븐을 구매한 주부 김정순 씨!
<인터뷰> 김정순(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 "처음에는 빵도 굽고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그릇만 쌓아두니까 남편이 구박하더라고요."
오븐. 빵 구울 때만 사용하는 거 아닌 거 아시죠?
갓 지어낸 밥, 좋아하시나요?
돌솥에 쌀과 물, 다시마를 넣고 200도로 예열한 오븐에 15분 정도 익히면 김이 모락모락 나는 돌솥밥이 만들어집니다.
김도 구울 수 있는데요.
김에 기름을 바른 후 소금을 뿌려 190도 예열한 오븐에 10분만 넣어두면 됩니다.
요즘 알토란 같은 밤이 제철이죠?
<인터뷰> 김영빈(요리 연구가) : "오븐에 밤을 구우실 실 때는 밤에 칼집을 넣어주셔야 밤이 폭발하지 않고 속까지 고르게 익게 됩니다. 그리고 220도에서 15분 정도 구워주시면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눅눅해지기 쉬운 견과류들은 190도로 예열 된 오븐에서 10분간 구워보세요.
방금 뜯은 것처럼 바삭해집니다.
오븐 요리 후 남은 열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는데요.
그릇에 물과 레몬 조각을 넣어 180도로 예열한 오븐에 10분 정도 두면 그릇에 벤 음식 냄새가 싹~ 없어집니다.
오븐, 거창한 요리에 사용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앞으론 깨알 같은 재미를 누려 보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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