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된 직종 근로자들 퇴직 앞당길 수 있어

입력 2013.09.26 (12:49) 수정 2013.09.26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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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랑스 근로자들의 법정 퇴직 연령은 62살인데요.

육체적으로 고된 노동을 하는 근로자들의 경우 퇴직을 앞당길 수 있게 됐습니다.

<리포트>

프랑스 근로자 5명 가운데 한 명은 육체적으로 고된 노동을 하는 직종의 근로자들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무거운 것을 들고 사시사철 야외에서 노동을 하는 건축 현장 근로자들,

또는 밤잠을 못 자고 야간작업을 해야 하는 근로자 등입니다.

프랑스의 이런 고된 노동 직종 근로자 비율은 20%인데, 이들은 오는 2015년부터 근속 포인트를 취득해 퇴직을 앞당길 수 있게 됐습니다.

이 직종에서 10년을 일하면 퇴직 정년을 1년씩 앞당길 수 있습니다.

해당 직종 근로자들은 반기는 분위깁니다.

<인터뷰> "제가 60살이 되도록 이렇게 지붕에 올라 작업을 한다는 것은 체력상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인터뷰> "일찍 퇴직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다행입니다. 계속 이런 일을 하다 보면 등에 무리가 올 것입니다."

앞으로 한 해 10만 명의 근로자가 이 같은 제도로 퇴직 시기를 앞당길 것으로 보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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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된 직종 근로자들 퇴직 앞당길 수 있어
    • 입력 2013-09-26 12:50:29
    • 수정2013-09-26 12:58:51
    뉴스 12
<앵커 멘트>

프랑스 근로자들의 법정 퇴직 연령은 62살인데요.

육체적으로 고된 노동을 하는 근로자들의 경우 퇴직을 앞당길 수 있게 됐습니다.

<리포트>

프랑스 근로자 5명 가운데 한 명은 육체적으로 고된 노동을 하는 직종의 근로자들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무거운 것을 들고 사시사철 야외에서 노동을 하는 건축 현장 근로자들,

또는 밤잠을 못 자고 야간작업을 해야 하는 근로자 등입니다.

프랑스의 이런 고된 노동 직종 근로자 비율은 20%인데, 이들은 오는 2015년부터 근속 포인트를 취득해 퇴직을 앞당길 수 있게 됐습니다.

이 직종에서 10년을 일하면 퇴직 정년을 1년씩 앞당길 수 있습니다.

해당 직종 근로자들은 반기는 분위깁니다.

<인터뷰> "제가 60살이 되도록 이렇게 지붕에 올라 작업을 한다는 것은 체력상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인터뷰> "일찍 퇴직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다행입니다. 계속 이런 일을 하다 보면 등에 무리가 올 것입니다."

앞으로 한 해 10만 명의 근로자가 이 같은 제도로 퇴직 시기를 앞당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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