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여인 가정부 “채동욱 혼외 아들 맞다”

입력 2013.09.30 (20:59) 수정 2013.09.30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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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아들 논란과 관련해 임 모 여인의 집에서 일했다는 가정부가 채 전 총장이 아이의 아빠라고 주장했습니다.

TV 조선이 방송한 인터뷰에서 이 가정부는 채 전총장으로부터 받았다는 연하장을 증거로 제시했습니다.

김시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TV 조선이 채 총장의 내연녀로 지목된 임 모 씨 집에서 4년 7개월 동안 가정부로 일했다는 이 모 씨의 진술을 보도했습니다.

이 씨는 채 전 총장이 임 씨 집을 드나들었고 집에 오면 자고 가기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채 전 총장이 여행을 같이 가는 등 아이와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가정부 이 모 씨 : "무등 태우고 놀고 그랬겠어요? 내 자식 아니면? 일부러 그렇게 찾아와서?"

이 씨는 아이의 첫 생일 때 채 전 총장이 임 모 여인 집에 와 집에서 잔치를 했고, 사진관에서 돌 사진을 찍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이 씨는 채 전 총장이 아이 아빠라는 근거로 자신에게 보낸 연하장을 들었습니다.

<인터뷰> 가정부 이 모 씨 : "그냥 OO 엄마가 (연하장을) 갖다주더라고요. 나는 애하고 다른 방에 있으니까...그런데 읽어보니까 내용이 좋더라고요."

'채 군을 잘 키워주고 돌봐줘 고맙다'는 내용의 이 편지는 2006년 말에 작성된 것으로 돼 있습니다.

TV 조선은 사설 감정기관에서 필적을 대조한 결과, 이 연하장의 필체가 채 전 총장의 필체와 같은 것으로 판명됐다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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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 여인 가정부 “채동욱 혼외 아들 맞다”
    • 입력 2013-09-30 21:01:44
    • 수정2013-09-30 22: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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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아들 논란과 관련해 임 모 여인의 집에서 일했다는 가정부가 채 전 총장이 아이의 아빠라고 주장했습니다.

TV 조선이 방송한 인터뷰에서 이 가정부는 채 전총장으로부터 받았다는 연하장을 증거로 제시했습니다.

김시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TV 조선이 채 총장의 내연녀로 지목된 임 모 씨 집에서 4년 7개월 동안 가정부로 일했다는 이 모 씨의 진술을 보도했습니다.

이 씨는 채 전 총장이 임 씨 집을 드나들었고 집에 오면 자고 가기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채 전 총장이 여행을 같이 가는 등 아이와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가정부 이 모 씨 : "무등 태우고 놀고 그랬겠어요? 내 자식 아니면? 일부러 그렇게 찾아와서?"

이 씨는 아이의 첫 생일 때 채 전 총장이 임 모 여인 집에 와 집에서 잔치를 했고, 사진관에서 돌 사진을 찍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이 씨는 채 전 총장이 아이 아빠라는 근거로 자신에게 보낸 연하장을 들었습니다.

<인터뷰> 가정부 이 모 씨 : "그냥 OO 엄마가 (연하장을) 갖다주더라고요. 나는 애하고 다른 방에 있으니까...그런데 읽어보니까 내용이 좋더라고요."

'채 군을 잘 키워주고 돌봐줘 고맙다'는 내용의 이 편지는 2006년 말에 작성된 것으로 돼 있습니다.

TV 조선은 사설 감정기관에서 필적을 대조한 결과, 이 연하장의 필체가 채 전 총장의 필체와 같은 것으로 판명됐다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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