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북핵 포기까지 대북 억지력 구축”

입력 2013.10.01 (12:02) 수정 2013.10.0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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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이 핵을 포기할때까지 강력한 대북 억지력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강력한 한미연합 방위체제를 유지하면서 핵과 대량 살상무기 대응능력을 조기에 확보해 북한 핵에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건군 65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의 핵 개발로 한반도와 동북아 안보 상황이 엄중하다며 대북억지력 구축을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핵을 내려놓고 북한 주민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올바른 선택을 할 때까지 강력한 대북억지력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강력한 한미연합 방위체제를 유지하면서 '킬 체인'과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 등 핵과 대량 살상무기 대응능력을 조기에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도발을 용납하지 않는 튼튼한 안보가 북한을 진정한 변화의 길로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는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통일 기반을 구축해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지난 2003년 이후 10년 만에 최대 규모로 개최된 오늘 기념식에는 병력 만 천여 명과 지상 장비 190여대, 항공기 120여대 등 최신 장비가 동원됐습니다.

특히 북한의 핵심 시설을 타격하는 탄도미사일 '현무-Ⅱ(투)'와 사거리 천 킬로미터의 장거리 순항미사일 '현무-Ⅲ'(쓰리) 등이 일반에 처음 공개됐습니다.

오늘 국군의 날을 맞아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시가행진이 열리는 서울역과 광화문 일대는 교통이 통제됩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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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북핵 포기까지 대북 억지력 구축”
    • 입력 2013-10-01 12:03:50
    • 수정2013-10-01 17: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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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이 핵을 포기할때까지 강력한 대북 억지력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강력한 한미연합 방위체제를 유지하면서 핵과 대량 살상무기 대응능력을 조기에 확보해 북한 핵에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건군 65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의 핵 개발로 한반도와 동북아 안보 상황이 엄중하다며 대북억지력 구축을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핵을 내려놓고 북한 주민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올바른 선택을 할 때까지 강력한 대북억지력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강력한 한미연합 방위체제를 유지하면서 '킬 체인'과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 등 핵과 대량 살상무기 대응능력을 조기에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도발을 용납하지 않는 튼튼한 안보가 북한을 진정한 변화의 길로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는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통일 기반을 구축해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지난 2003년 이후 10년 만에 최대 규모로 개최된 오늘 기념식에는 병력 만 천여 명과 지상 장비 190여대, 항공기 120여대 등 최신 장비가 동원됐습니다.

특히 북한의 핵심 시설을 타격하는 탄도미사일 '현무-Ⅱ(투)'와 사거리 천 킬로미터의 장거리 순항미사일 '현무-Ⅲ'(쓰리) 등이 일반에 처음 공개됐습니다.

오늘 국군의 날을 맞아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시가행진이 열리는 서울역과 광화문 일대는 교통이 통제됩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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