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후보 매수’ 김성기 가평군수 검찰 출석
입력 2013.10.01 (12:16)
수정 2013.10.0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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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선거에서 상대 후보를 매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성기 가평군수가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군수들이 연이어 검찰조사를 받게 되면서, 가평군 주민들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습니다.
손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4월 보궐선거에서 상대 예비후보에게 돈을 주고 후보등록을 포기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성기 경기도 가평군수가 오늘 오전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김 군수는 혐의를 부인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 없이 의정부지검 청사로 들어섰습니다.
김 군수 측 관계자는 알려진 혐의 내용은 전혀 사실과 다르며 준 것도 받은 것도 없는 만큼 검찰 조사가 이뤄지면 진실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군수는 상대 예비 후보 매수 혐의와 함께 지역 건설자재업자로부터 거액의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가평군에서는 양재수 전 군수가 선거 과정에서 주민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사실이 확인돼 지난 2007년 군수직을 상실했습니다.
또 지난 1월에는 이진용 전 군수도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역시 군수직을 잃었습니다.
가평군 주민들은 2명의 전직 군수에 이어 현직 군수가 3번째 검찰 수사를 받게 되자 행정 공백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선거에서 상대 후보를 매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성기 가평군수가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군수들이 연이어 검찰조사를 받게 되면서, 가평군 주민들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습니다.
손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4월 보궐선거에서 상대 예비후보에게 돈을 주고 후보등록을 포기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성기 경기도 가평군수가 오늘 오전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김 군수는 혐의를 부인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 없이 의정부지검 청사로 들어섰습니다.
김 군수 측 관계자는 알려진 혐의 내용은 전혀 사실과 다르며 준 것도 받은 것도 없는 만큼 검찰 조사가 이뤄지면 진실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군수는 상대 예비 후보 매수 혐의와 함께 지역 건설자재업자로부터 거액의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가평군에서는 양재수 전 군수가 선거 과정에서 주민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사실이 확인돼 지난 2007년 군수직을 상실했습니다.
또 지난 1월에는 이진용 전 군수도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역시 군수직을 잃었습니다.
가평군 주민들은 2명의 전직 군수에 이어 현직 군수가 3번째 검찰 수사를 받게 되자 행정 공백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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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대 후보 매수’ 김성기 가평군수 검찰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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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0-01 12:17:48
- 수정2013-10-04 14:09:50
<앵커 멘트>
선거에서 상대 후보를 매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성기 가평군수가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군수들이 연이어 검찰조사를 받게 되면서, 가평군 주민들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습니다.
손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4월 보궐선거에서 상대 예비후보에게 돈을 주고 후보등록을 포기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성기 경기도 가평군수가 오늘 오전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김 군수는 혐의를 부인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 없이 의정부지검 청사로 들어섰습니다.
김 군수 측 관계자는 알려진 혐의 내용은 전혀 사실과 다르며 준 것도 받은 것도 없는 만큼 검찰 조사가 이뤄지면 진실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군수는 상대 예비 후보 매수 혐의와 함께 지역 건설자재업자로부터 거액의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가평군에서는 양재수 전 군수가 선거 과정에서 주민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사실이 확인돼 지난 2007년 군수직을 상실했습니다.
또 지난 1월에는 이진용 전 군수도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역시 군수직을 잃었습니다.
가평군 주민들은 2명의 전직 군수에 이어 현직 군수가 3번째 검찰 수사를 받게 되자 행정 공백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선거에서 상대 후보를 매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성기 가평군수가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군수들이 연이어 검찰조사를 받게 되면서, 가평군 주민들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습니다.
손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4월 보궐선거에서 상대 예비후보에게 돈을 주고 후보등록을 포기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성기 경기도 가평군수가 오늘 오전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김 군수는 혐의를 부인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 없이 의정부지검 청사로 들어섰습니다.
김 군수 측 관계자는 알려진 혐의 내용은 전혀 사실과 다르며 준 것도 받은 것도 없는 만큼 검찰 조사가 이뤄지면 진실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군수는 상대 예비 후보 매수 혐의와 함께 지역 건설자재업자로부터 거액의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가평군에서는 양재수 전 군수가 선거 과정에서 주민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사실이 확인돼 지난 2007년 군수직을 상실했습니다.
또 지난 1월에는 이진용 전 군수도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역시 군수직을 잃었습니다.
가평군 주민들은 2명의 전직 군수에 이어 현직 군수가 3번째 검찰 수사를 받게 되자 행정 공백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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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혜 기자 grace3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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