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국군의 날’…軍 위용 빛났다

입력 2013.10.01 (20:59) 수정 2013.10.01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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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군의 날인 오늘은 6.25 전쟁 당시 우리 군이 38선을 돌파한 날입니다.

건군 65주년인 올해 국군의 날 행사는 10년 만의 최대 규모로 치러졌습니다.

하늘과 지상에서 위용을 뽐낸 우리 군의 늠름한 모습을 황현택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760미터 상공에서 주저없이 몸을 던지는 특전 대원들.

외줄 하나에 몸을 의지한 공중탈출.

암벽을 오르듯 외줄을 타는가 하면.

그물을 타고 일사분란하게 헬기에 오릅니다.

이어진 고난도 기술 시범.

한미 양국의 특전대원들이 3천 미터 상공에서 자유자재로 움직입니다.

<인터뷰> 전상수(부산광역시) : "이제 죽어도 괜찮다. 이렇게 발전돼 있으니까 죽어도 걱정없이 죽는다고..."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든 수리온을 앞세운 헬기부대의 위용이 하늘을 휘몰아칩니다.

한치의 오차없이 일사분란한 분열 행진.

전차와 장갑차 등 기계화 부대가 도심을 질주합니다.

올해 국군의 날은 병력 만여 명과 지상장비.항공기 3백여 대 등이 동원돼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습니다.

시민들은 5년 만에 만난 우리 군에 무한한 신뢰를 보냈습니다

<인터뷰> 심현실(인천광역시 주안동) : "늠름하다는 생각도 들고요 (아이들 군대) 꼭 보내야 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예순 다섯돌 생일을 맞은 막강 정예군의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한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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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대 최대 ‘국군의 날’…軍 위용 빛났다
    • 입력 2013-10-01 21:01:04
    • 수정2013-10-01 22:09:21
    뉴스 9
<앵커 멘트>

국군의 날인 오늘은 6.25 전쟁 당시 우리 군이 38선을 돌파한 날입니다.

건군 65주년인 올해 국군의 날 행사는 10년 만의 최대 규모로 치러졌습니다.

하늘과 지상에서 위용을 뽐낸 우리 군의 늠름한 모습을 황현택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760미터 상공에서 주저없이 몸을 던지는 특전 대원들.

외줄 하나에 몸을 의지한 공중탈출.

암벽을 오르듯 외줄을 타는가 하면.

그물을 타고 일사분란하게 헬기에 오릅니다.

이어진 고난도 기술 시범.

한미 양국의 특전대원들이 3천 미터 상공에서 자유자재로 움직입니다.

<인터뷰> 전상수(부산광역시) : "이제 죽어도 괜찮다. 이렇게 발전돼 있으니까 죽어도 걱정없이 죽는다고..."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든 수리온을 앞세운 헬기부대의 위용이 하늘을 휘몰아칩니다.

한치의 오차없이 일사분란한 분열 행진.

전차와 장갑차 등 기계화 부대가 도심을 질주합니다.

올해 국군의 날은 병력 만여 명과 지상장비.항공기 3백여 대 등이 동원돼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습니다.

시민들은 5년 만에 만난 우리 군에 무한한 신뢰를 보냈습니다

<인터뷰> 심현실(인천광역시 주안동) : "늠름하다는 생각도 들고요 (아이들 군대) 꼭 보내야 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예순 다섯돌 생일을 맞은 막강 정예군의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한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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