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매거진] 유방암 여성의 1년 기록…희망의 영상 外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해마다 만 명이 넘는 여성들이 유방암 진단을 받고 있는데요.

유방암에 걸린 미국의 한 여성은 투병 과정을 찍은 영상을 공개해 다른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리포트>

안경을 쓴 긴 머리의 여성, 어느새 머리를 싹둑 자르고 삭발까지 했는데요.

안색도 좀 어두워진 것 같고요.

이 여성은 미국의 예술가인 29살의 에밀리 헬크인데요.

지난해 7월 유방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에밀리는 항암치료로 머리카락이 빠지고, 유방 절제술 후 치료를 받으면서 머리카락이 다시 자라나는 등 1년간 암 치료 과정에서 일어나는 몸의 변화와 과정을 1분 남짓한 영상에 담았는데요,

내년엔 유방 재건술도 받을 예정이라는 에밀리!

암과 당당히 싸우는 모습이 다른 환자들에게 희망이 됐으면 하네요.

보석이 아니라 옥수수입니다

<앵커 멘트>

쫀득쫀득 통통한 옥수수!

올여름. 많이들 드셨나요?

미국에서는 형형색색의 이색적인 옥수수가 등장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빨강, 파랑, 노랑, 초록...

반짝반짝 윤이 나는 무지개 빛깔 보석들..이 아닌, 어머?! 옥수수 알갱이였네요.

최근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일명, 유리 보석 옥수순데요.

장식용이냐고요?

실제 먹을 수 있는 겁니다.

1980년대, 인디언 후손 출신인 농부, 찰스 반즈가 다양한 전통 인디언 옥수수 종자를 수 년간 반복 교배해 개발했는데요.

현재는 비영리 종자 단체에 전해져 50알에 7.95달러, 우리 돈 약 8,500원에 팔리고 있습니다.

어떤 맛일지 궁금하긴 한데... 이렇게 예쁜 걸. 아까워서 어떻게 먹죠~~??

인간 오뚝이가 따로 없네

다이어트용 운동 도구로 많이들 사용하는 짐볼, 이걸로 묘기를 선보인다고요?

짐 볼에 몸을 튕겨, 한 바퀴 휙~ 돌아 착지!

인간 오뚝이가 따로 없는데요~

절대 안 쓰러진다네요.

<녹취> 남자 : "에이 요 정도에 놀라긴요~ 제가 진짜 제대로... (호들갑스레) 엄마야~"

아... 절대 안 쓰러진다던 인간 오뚝이. 이렇게 넘어가는군요

하모니카 부는 코끼리

하모니카 연주하는 코끼리~ 본 적 있나요?

강약 조절은 기본! 박자를 맞추기 위해 머리와 다리를 들썩들썩~

귀는 리듬을 타듯 펄럭이는데요.

정말 제법이죠?

덕분에 인기를 한몸에 받는다는데요. 참... 코로 별걸 다 하죠?

가을의 멋, 스카프로 연출

<앵커 멘트>

환절기, 딱히 입을 옷이 없다며 고민인 분들 있죠?

이런 땐 스카프 한 장이면 옷 살 필요 없이 충분히 멋쟁이가 될 수 있는데요~

매는 법을 잘 모르겠다고요?

누구나 한두 장쯤 있는 스카프!

옷장 안에 잠자고 있다면 지금 얼른 꺼내오세요~

먼저 밋밋할 수 있는 캐주얼에 포인트를 주는 방법!

스카프 중간을 잡아 느슨하게 매듭지은 다음 매듭을 몸 앞쪽으로 해서 목에 감고 매듭 사이로 스카프 양끝을 교차해 넣어주면 완성!

이번엔 스카프를 목에 가볍게 두 번 두르고, 앞 부분을 느슨하게 교차시킨 다음 매듭 사이로 엇갈리게 넣어 빼 주세요.

스카프만 둘렀을 뿐인데... 훨씬 멋스런 느낌이 나죠?

<인터뷰>구자필(의류업체 대표) : "스카프를 정 방향으로 접어 주시면 스카프 끝이 뭉툭하게 떨어질 때가 많은데요. 스카프를 사선으로 접어주셔서 코디해주시는 것이 좀 더 멋스러운 스카프 연출법이 될 수 있습니다."

특별한 날. 우아~한 느낌을 원하시나요?

스카프를 어깨에 숄처럼 두른 다음 한쪽 끝에 둥근 고리를 만들어주세요.

다른 한쪽은 앞뒤로 번갈아 뒤집어 주름지게 접은 다음 고리에 넣어 빼고, 풍성하게 정리합니다.

우아~한 꽃 장식이 완성됐죠?

매듭이 어렵다는 분들!

스카프의 양끝을 가슴 쪽으로 내려 반지로 끝을 교차해서 고정시켜 보세요.

단정하고 정갈한 느낌이 납니다.

오늘 알려드린 방법들로, 올 가을 멋쟁이로 변신해보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