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는 지금 ‘빌려쓰기’ 붐

입력 2013.10.04 (12:46) 수정 2013.10.04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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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랑스에서는 가구와 가전제품을 사지 않고 빌려 쓰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리포트>

최근 아파트를 구한 이 대학생들은 살림에 필요한 물품을 사는 대신 전문 회사를 통해 옷장 침대등 가구 일체를 빌렸습니다.

두 명이 각자 부담하는 사용료는 일 년에 400유로. 우리 돈 56만원 정돕니다.

<인터뷰> "학교를 다니는 일 년간 물건을 샀다가 다시 중고로 팔기도 어려울 것 같아서 빌렸습니다."

소비자들이 빌려쓰는 것을 선호하는 이유는 저렴한 가격 때문만은 아닙니다.

이 여성은 최근 건조기를 5년 약정으로 빌렸습니다.

5년간 사용료는 건조기를 구입하는 비용보다 30만원이나 비쌉니다.

그러나 빌리는 기간에 무상으로 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잇점에 매료됐습니다.

<인터뷰> "만일 수리가 어려울 땐 8일 내에 새 제품으로 교체를 해줍니다."

원하면 언제든지 다른 제품으로 바꿀 수 있다는 자유로움 때문에 빌려쓰는 소비자들은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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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는 지금 ‘빌려쓰기’ 붐
    • 입력 2013-10-04 12:46:05
    • 수정2013-10-04 13:02:20
    뉴스 12
<앵커 멘트>

프랑스에서는 가구와 가전제품을 사지 않고 빌려 쓰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리포트>

최근 아파트를 구한 이 대학생들은 살림에 필요한 물품을 사는 대신 전문 회사를 통해 옷장 침대등 가구 일체를 빌렸습니다.

두 명이 각자 부담하는 사용료는 일 년에 400유로. 우리 돈 56만원 정돕니다.

<인터뷰> "학교를 다니는 일 년간 물건을 샀다가 다시 중고로 팔기도 어려울 것 같아서 빌렸습니다."

소비자들이 빌려쓰는 것을 선호하는 이유는 저렴한 가격 때문만은 아닙니다.

이 여성은 최근 건조기를 5년 약정으로 빌렸습니다.

5년간 사용료는 건조기를 구입하는 비용보다 30만원이나 비쌉니다.

그러나 빌리는 기간에 무상으로 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잇점에 매료됐습니다.

<인터뷰> "만일 수리가 어려울 땐 8일 내에 새 제품으로 교체를 해줍니다."

원하면 언제든지 다른 제품으로 바꿀 수 있다는 자유로움 때문에 빌려쓰는 소비자들은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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