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다리 제품 상당수에서 병원균 검출

입력 2013.10.04 (12:49) 수정 2013.10.04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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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신선 닭다리 제품 상당수에서 병원균이 검출됐습니다.

유기농 제품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리포트>

신선하고 위생적으로 보이는 닭다리 제품들!

그러나 보이는 게 전부는 아닙니다.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제품 20개 가운데 절반에서 병원균과 부패균이 검출됐습니다.

균이 검출된 제품에는 유기농 제품도 있었습니다.

특히 1회용 위생용기에 포장되지 않고 재래식으로 판매되는 제품에선 항생제 내성균까지 검출됐습니다.

닭고기와 같은 가금류는 균에 매우 취약합니다.

<인터뷰> 자우어('슈티프퉁 바렌테스트') : "생고기인 경우에는 취급에 특히 더 유의해야 합니다. 접시와 칼 등 식기를 따로 써야 하고, 만진 후에는 손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고온으로 조리하면 균이 대부분 죽기 때문에, 완전히 익혀서 먹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한편, 제조업체들은 해당 제품을 즉각 회수하고 원인 조사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월드뉴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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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닭다리 제품 상당수에서 병원균 검출
    • 입력 2013-10-04 12:46:05
    • 수정2013-10-04 13:02:22
    뉴스 12
<앵커 멘트>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신선 닭다리 제품 상당수에서 병원균이 검출됐습니다.

유기농 제품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리포트>

신선하고 위생적으로 보이는 닭다리 제품들!

그러나 보이는 게 전부는 아닙니다.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제품 20개 가운데 절반에서 병원균과 부패균이 검출됐습니다.

균이 검출된 제품에는 유기농 제품도 있었습니다.

특히 1회용 위생용기에 포장되지 않고 재래식으로 판매되는 제품에선 항생제 내성균까지 검출됐습니다.

닭고기와 같은 가금류는 균에 매우 취약합니다.

<인터뷰> 자우어('슈티프퉁 바렌테스트') : "생고기인 경우에는 취급에 특히 더 유의해야 합니다. 접시와 칼 등 식기를 따로 써야 하고, 만진 후에는 손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고온으로 조리하면 균이 대부분 죽기 때문에, 완전히 익혀서 먹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한편, 제조업체들은 해당 제품을 즉각 회수하고 원인 조사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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