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두산과 달라! ‘중심 타선의 승리’

입력 2013.10.08 (21:46) 수정 2013.10.08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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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넥센은 준플레이오프의 핵심 선수로 꼽혔던 박병호 선수가 두산을 흔들며 공격을 이끌었는데요.

9회말에는 이택근 선수 끝내기 안타를 터트리는 등 중심 타선의 활약에서 승부가 갈렸습니다.

이진석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박병호 선수 홈런왕인데요.

첫 타석부터 홈런포 가동하면서 두산에 엄청난 압박감을 줬습니다.

두산은 오죽했으면 3회 두번째 타석부터 만루 위기를 감수하고도 박병호를 고의 4구로 내보낼 정도였습니다.

여기서 두산은 실점 없이 넘어갔지만 6회 또 사실상 고의 4구로 걸어나간 박병호는 이성열의 적시타로 홈을 밟아 팽팽한 균형을 깼습니다.

반면, 두산은 연이은 작전 실패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역전 기회를 맞은 2회 스퀴즈 번트를 실패했고요.

7회에는 치고 달리기를 시도하다 더블아웃 당하는 등 번번히 추격기회를 잃었습니다.

또 타선에서는 기회때마다 4번 타자 김현수가 무안타에 그치는 등 가을 야구에 유독 약한 모습을 또 반복했습니다.

김현수가 부진한 두산은 박병호와 이택근이 활약한 넥센과 확연한 대조를 이뤘습니다.

한편, 태풍의 여파로 비가 내리면서 예매표가 다량 취소돼 1차전 관중은 7700여명에 그쳤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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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넥센, 두산과 달라! ‘중심 타선의 승리’
    • 입력 2013-10-08 21:48:22
    • 수정2013-10-08 22: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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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넥센은 준플레이오프의 핵심 선수로 꼽혔던 박병호 선수가 두산을 흔들며 공격을 이끌었는데요.

9회말에는 이택근 선수 끝내기 안타를 터트리는 등 중심 타선의 활약에서 승부가 갈렸습니다.

이진석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박병호 선수 홈런왕인데요.

첫 타석부터 홈런포 가동하면서 두산에 엄청난 압박감을 줬습니다.

두산은 오죽했으면 3회 두번째 타석부터 만루 위기를 감수하고도 박병호를 고의 4구로 내보낼 정도였습니다.

여기서 두산은 실점 없이 넘어갔지만 6회 또 사실상 고의 4구로 걸어나간 박병호는 이성열의 적시타로 홈을 밟아 팽팽한 균형을 깼습니다.

반면, 두산은 연이은 작전 실패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역전 기회를 맞은 2회 스퀴즈 번트를 실패했고요.

7회에는 치고 달리기를 시도하다 더블아웃 당하는 등 번번히 추격기회를 잃었습니다.

또 타선에서는 기회때마다 4번 타자 김현수가 무안타에 그치는 등 가을 야구에 유독 약한 모습을 또 반복했습니다.

김현수가 부진한 두산은 박병호와 이택근이 활약한 넥센과 확연한 대조를 이뤘습니다.

한편, 태풍의 여파로 비가 내리면서 예매표가 다량 취소돼 1차전 관중은 7700여명에 그쳤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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