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흥행을 위해서라면” 스타 이색 공약

입력 2013.10.09 (08:22) 수정 2013.10.0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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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오승원입니다.

이색 공약과 함께 홍보 전략을 펼치는 스타들이 있습니다.

대중들과 약속한 건 반드시 지키겠다는 언행일치 스타들!

그들의 이색 공약, 한번 들어볼까요?

<리포트>

팔색조 매력을 가진 배우 유아인씨입니다.

그는 예전에 주연을 맡았던 영화 <완득이>의 흥행을 걸고 파격적인 공약을 걸었는데요.

<녹취> 김태진(리포터) : “영화 완득이 때 천만 공약으로 올 누드 하셨다가 아쉽게 볼 수가 없었네요.”

<녹취> 유아인(배우) : “화끈했죠.”

<녹취> 김태진(리포터) : “많은 관객들이 유아인의 올 누드를 보기 싫어서 우리가 천만 (돌파)하지 말자.”

<녹취> “하하하.”

그건 관객들이 잘못 알고 계신 게 아닐까요?

알고 보면 유아인씨는 남들이 놀랄 만큼 탄탄한 몸매를 자랑하는 남자 중의 남자입니다.

그런데 이 몸매가 급하게 만들어진 거라고 하는데요.

<녹취> 유아인(배우) : “원래는 아무것도 없었는데 촬영 들어가면서 급조하느라 식스 팩까지는 아니고 투 팩에서 멈추더라고요. 더 운동을 했어야 하는데.”

운동을 열심히 했다면, 관객들은 근육질 유아인씨의 모습을 볼 수 있었겠죠?

한다면 하는 배우 유아인씨!

이번에 영화 <깡철이>의 주연을 맡은 그가 영화 흥행을 걸고 다시 한 번 똑같은 공약을 걸었습니다.

<녹취> 유아인(배우) : “진짜 올 누드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유아인씨의 공약이 이루어지길 저도 기대해보겠습니다.

톡톡 튀는 매력이 있는 배우 김가연씨!

최근 드라마 <루비 반지>에서 열연 중인데요.

<녹취> 김가연(배우) : “자기가 잘났으면 얼마나 잘났길래. 밥맛이야. 정말.”

그녀가 드라마 흥행을 위해 시청률을 건 핵폭탄급 공약을 선언했습니다.

<녹취> 김가연(배우) : “남자친구랑 얘기를 했어요. 우리 드라마가 시청률 얼마를 넘으면 결혼하는 건 어때? 35%를 넘으면 결혼하겠습니다.”

그녀의 연인은 6살 연하의 전 프로게이머 임요환씨!

벌써 6년째 공개 열애 중인데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언제나 내가 기댈 수 있는 고마운 나의 남자. 앞으로 더 많이 사랑하고 아껴 드릴게요. 온 마음으로 사랑합니다. 김가연.”

오랜 연인이지만 막상 결혼 소식은 들려주지 않았었죠?

<녹취> 김가연(배우) : “드라마 루비반지 최고 시청률 35% 넘기게 도와주세요.”

<녹취> 정동환(배우) : “결혼하려고?”

<녹취> “하하하.”

연일 시청률이 상승하고 있는 드라마 <루비반지> 이대로 가면 두 분을 결혼식장에서 볼 날이 머지않을 것 같네요.

요즘 최고의 인기 있는 아이돌이죠?

바로 EXO입니다.

<녹취> EXO(가수) : “이젠 조금씩 사나워진다. 나 으르렁 으르렁 으르렁 대.”

EXO는 1위 후보에 오를 때마다 공약을 내걸었는데요.

<녹취> 찬열(EXO/가수) : “무대 위에서 12명이 다 같이 절을 하는 동시에 우리 리더 수호 형을 헹가래 치겠습니다.”

<녹취> 시우민(EXO/가수) : “다 같이 손을 잡고 강강술래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이렇게 엑소의 1위가 확정될 때마다 ~ 헹가래부터 강강술래까지! 공약을 제대로 지켰습니다.

정말 멋진 열두 남자죠?

한편 EXO에게 이색 공약을 건 사람도 있는데요, 바로 슈퍼주니어의 신동씨입니다!

불후의 명곡에서 EXO가 1승 달성을 할 때마다 우승 공약을 걸었다고 하는데요.

<녹취> 첸(EXO/가수) : “1승 하면 삼겹살, 2승 하면 안창살, 3승 하면 꽃등심, 우승하면 대형 TV.”

<녹취> 백현(EXO/가수) : “인치는 알 수 없지만 대형 TV입니다.”

신동씨의 공약 탓일까요?

멋진 무대를 선보인 EXO!

<녹취> EXO(가수) : “나는 좋아. 나는 좋아. 님과 함께면.”

과연 신동씨는 공약을 지킬 수 있을까요?

안타깝게도 우승을 놓치고만 EXO!

신동씨의 공약 이행은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네요.

<녹취> 준호(2PM/가수) : “이 노래를 듣고 돌아와. (돌아와)”

아시아 최고의 그룹 2PM도 1위 공약을 걸었습니다.

<녹취> 우영(2PM/가수) : “오늘 1위 후보인데요. 1위 후보! 공약이 필요합니다.”

<녹취> 준호(2PM/가수) : “만약에 1위를 하게 되면 저는 팬분들에게 밥을 사겠습니다.”

<녹취> 찬성(2PM/가수) : “밥을!”

드디어 2PM이 1위를 차지하는데요, 바로 그 다음날!

팬들을 위한 300인분의 도시락을 준비한 준호씨!

팬분들 정말 부럽네요.

밟은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는 배우 윤상현씨.

그는 얼마 전 자신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의 시청률을 걸고 댄스 공약을 내세웠는데요.

어떤 춤일까요? 그

가 드라마에서 선보인 룸바?

<녹취> 윤상현(가수) : “클럽에 왔다.”

<녹취> 김생민(리포터) : “시작.”

과감한 클럽 댄스?

또 윤상현씨의 코믹 댄스도 빼놓을 수 없겠지만, 사실 그가 추겠다고 한 춤은 따로 있습니다.

<녹취> 유희열(가수) : “시청률 23%가 넘으면 <시크릿 가든>의 오스카 춤을 추겠다.”

드라마 최고 시청률은 24.1%!

무조건 공약 이행을 해야 합니다.

결국, 톱스타 가수 오스카로 변신한 윤상현씨!

<녹취> 윤상현(가수) : “몇 동작 안 됩니다. 몇 동작 안 되니까요. 집중해서 보셔야 됩니다.”

<녹취> 유희열(가수) : “알겠습니다.”

<녹취> 윤상현(가수) : “Let me go way 사랑은 no way.”

팬들과의 약속을 제대로 지킨 그의 모습이 참 멋집니다.

<녹취> 허경환(개그맨) : “잠잘 땐 베개, 시간 볼 땐 시계. 내 키는 에게.”

개그맨 허경환씨입니다.

그는 자신의 키를 걸고 공약에 나섰는데요, 대체 그의 정확한 키는 얼마일까요?

<녹취> 허경환(개그맨) : “궁금해요?”

<녹취> 김지민(개그우먼) : “네.”

<녹취> 허경환(개그맨) : “궁금하면 500원.”

프로필 상 그의 키는 170센티미터, 생각보다 크죠?

<녹취> 허경환(개그맨) : “다들 안 믿기는 하는데 170.3이에요.”

<녹취> 리포터 : “아니. 아니야.”

<녹취> 허경환(개그맨) : “20살 때 병무청에서 잰 거예요. <네 가지> 마지막 회 때 여러분들 앞에서 공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걸 들고 가서 할 테니까 그때까진 170.3이에요.”

허경환씨의 키가 만천하에 공개되는 운명의 그날!

허경환씨는 양말까지 벗고 키를 재는데요.

<녹취> 허경환(개그맨) : “어어.”

<녹취> 김준현(개그맨) : “70.3!”

김준현씨 확실해요?

<녹취> 김준현(개그맨) : “아니구나. 67.3이네. 67.3!”

<녹취> 허경환(개그맨) : “그냥 가만히 있을걸.”

비록 굴욕은 당했지만 공약은 제대로 지키셨네요.

화제가 되는 스타들의 이색 공약!

하지만 그 공약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스타들의 모습이 더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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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흥행을 위해서라면” 스타 이색 공약
    • 입력 2013-10-09 08:23:38
    • 수정2013-10-09 09:14:31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오승원입니다.

이색 공약과 함께 홍보 전략을 펼치는 스타들이 있습니다.

대중들과 약속한 건 반드시 지키겠다는 언행일치 스타들!

그들의 이색 공약, 한번 들어볼까요?

<리포트>

팔색조 매력을 가진 배우 유아인씨입니다.

그는 예전에 주연을 맡았던 영화 <완득이>의 흥행을 걸고 파격적인 공약을 걸었는데요.

<녹취> 김태진(리포터) : “영화 완득이 때 천만 공약으로 올 누드 하셨다가 아쉽게 볼 수가 없었네요.”

<녹취> 유아인(배우) : “화끈했죠.”

<녹취> 김태진(리포터) : “많은 관객들이 유아인의 올 누드를 보기 싫어서 우리가 천만 (돌파)하지 말자.”

<녹취> “하하하.”

그건 관객들이 잘못 알고 계신 게 아닐까요?

알고 보면 유아인씨는 남들이 놀랄 만큼 탄탄한 몸매를 자랑하는 남자 중의 남자입니다.

그런데 이 몸매가 급하게 만들어진 거라고 하는데요.

<녹취> 유아인(배우) : “원래는 아무것도 없었는데 촬영 들어가면서 급조하느라 식스 팩까지는 아니고 투 팩에서 멈추더라고요. 더 운동을 했어야 하는데.”

운동을 열심히 했다면, 관객들은 근육질 유아인씨의 모습을 볼 수 있었겠죠?

한다면 하는 배우 유아인씨!

이번에 영화 <깡철이>의 주연을 맡은 그가 영화 흥행을 걸고 다시 한 번 똑같은 공약을 걸었습니다.

<녹취> 유아인(배우) : “진짜 올 누드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유아인씨의 공약이 이루어지길 저도 기대해보겠습니다.

톡톡 튀는 매력이 있는 배우 김가연씨!

최근 드라마 <루비 반지>에서 열연 중인데요.

<녹취> 김가연(배우) : “자기가 잘났으면 얼마나 잘났길래. 밥맛이야. 정말.”

그녀가 드라마 흥행을 위해 시청률을 건 핵폭탄급 공약을 선언했습니다.

<녹취> 김가연(배우) : “남자친구랑 얘기를 했어요. 우리 드라마가 시청률 얼마를 넘으면 결혼하는 건 어때? 35%를 넘으면 결혼하겠습니다.”

그녀의 연인은 6살 연하의 전 프로게이머 임요환씨!

벌써 6년째 공개 열애 중인데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언제나 내가 기댈 수 있는 고마운 나의 남자. 앞으로 더 많이 사랑하고 아껴 드릴게요. 온 마음으로 사랑합니다. 김가연.”

오랜 연인이지만 막상 결혼 소식은 들려주지 않았었죠?

<녹취> 김가연(배우) : “드라마 루비반지 최고 시청률 35% 넘기게 도와주세요.”

<녹취> 정동환(배우) : “결혼하려고?”

<녹취> “하하하.”

연일 시청률이 상승하고 있는 드라마 <루비반지> 이대로 가면 두 분을 결혼식장에서 볼 날이 머지않을 것 같네요.

요즘 최고의 인기 있는 아이돌이죠?

바로 EXO입니다.

<녹취> EXO(가수) : “이젠 조금씩 사나워진다. 나 으르렁 으르렁 으르렁 대.”

EXO는 1위 후보에 오를 때마다 공약을 내걸었는데요.

<녹취> 찬열(EXO/가수) : “무대 위에서 12명이 다 같이 절을 하는 동시에 우리 리더 수호 형을 헹가래 치겠습니다.”

<녹취> 시우민(EXO/가수) : “다 같이 손을 잡고 강강술래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이렇게 엑소의 1위가 확정될 때마다 ~ 헹가래부터 강강술래까지! 공약을 제대로 지켰습니다.

정말 멋진 열두 남자죠?

한편 EXO에게 이색 공약을 건 사람도 있는데요, 바로 슈퍼주니어의 신동씨입니다!

불후의 명곡에서 EXO가 1승 달성을 할 때마다 우승 공약을 걸었다고 하는데요.

<녹취> 첸(EXO/가수) : “1승 하면 삼겹살, 2승 하면 안창살, 3승 하면 꽃등심, 우승하면 대형 TV.”

<녹취> 백현(EXO/가수) : “인치는 알 수 없지만 대형 TV입니다.”

신동씨의 공약 탓일까요?

멋진 무대를 선보인 EXO!

<녹취> EXO(가수) : “나는 좋아. 나는 좋아. 님과 함께면.”

과연 신동씨는 공약을 지킬 수 있을까요?

안타깝게도 우승을 놓치고만 EXO!

신동씨의 공약 이행은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네요.

<녹취> 준호(2PM/가수) : “이 노래를 듣고 돌아와. (돌아와)”

아시아 최고의 그룹 2PM도 1위 공약을 걸었습니다.

<녹취> 우영(2PM/가수) : “오늘 1위 후보인데요. 1위 후보! 공약이 필요합니다.”

<녹취> 준호(2PM/가수) : “만약에 1위를 하게 되면 저는 팬분들에게 밥을 사겠습니다.”

<녹취> 찬성(2PM/가수) : “밥을!”

드디어 2PM이 1위를 차지하는데요, 바로 그 다음날!

팬들을 위한 300인분의 도시락을 준비한 준호씨!

팬분들 정말 부럽네요.

밟은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는 배우 윤상현씨.

그는 얼마 전 자신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의 시청률을 걸고 댄스 공약을 내세웠는데요.

어떤 춤일까요? 그

가 드라마에서 선보인 룸바?

<녹취> 윤상현(가수) : “클럽에 왔다.”

<녹취> 김생민(리포터) : “시작.”

과감한 클럽 댄스?

또 윤상현씨의 코믹 댄스도 빼놓을 수 없겠지만, 사실 그가 추겠다고 한 춤은 따로 있습니다.

<녹취> 유희열(가수) : “시청률 23%가 넘으면 <시크릿 가든>의 오스카 춤을 추겠다.”

드라마 최고 시청률은 24.1%!

무조건 공약 이행을 해야 합니다.

결국, 톱스타 가수 오스카로 변신한 윤상현씨!

<녹취> 윤상현(가수) : “몇 동작 안 됩니다. 몇 동작 안 되니까요. 집중해서 보셔야 됩니다.”

<녹취> 유희열(가수) : “알겠습니다.”

<녹취> 윤상현(가수) : “Let me go way 사랑은 no way.”

팬들과의 약속을 제대로 지킨 그의 모습이 참 멋집니다.

<녹취> 허경환(개그맨) : “잠잘 땐 베개, 시간 볼 땐 시계. 내 키는 에게.”

개그맨 허경환씨입니다.

그는 자신의 키를 걸고 공약에 나섰는데요, 대체 그의 정확한 키는 얼마일까요?

<녹취> 허경환(개그맨) : “궁금해요?”

<녹취> 김지민(개그우먼) : “네.”

<녹취> 허경환(개그맨) : “궁금하면 500원.”

프로필 상 그의 키는 170센티미터, 생각보다 크죠?

<녹취> 허경환(개그맨) : “다들 안 믿기는 하는데 170.3이에요.”

<녹취> 리포터 : “아니. 아니야.”

<녹취> 허경환(개그맨) : “20살 때 병무청에서 잰 거예요. <네 가지> 마지막 회 때 여러분들 앞에서 공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걸 들고 가서 할 테니까 그때까진 170.3이에요.”

허경환씨의 키가 만천하에 공개되는 운명의 그날!

허경환씨는 양말까지 벗고 키를 재는데요.

<녹취> 허경환(개그맨) : “어어.”

<녹취> 김준현(개그맨) : “70.3!”

김준현씨 확실해요?

<녹취> 김준현(개그맨) : “아니구나. 67.3이네. 67.3!”

<녹취> 허경환(개그맨) : “그냥 가만히 있을걸.”

비록 굴욕은 당했지만 공약은 제대로 지키셨네요.

화제가 되는 스타들의 이색 공약!

하지만 그 공약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스타들의 모습이 더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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