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이어 또 대기업 수사 …재계 초긴장

입력 2013.10.11 (21:01) 수정 2013.10.11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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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CJ 이어 효성까지, 검찰의 고강도 수사가 이어지자, 재계는 초긴장 상태에 빠졌습니다.

계속해서 이해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세청의 고발 열흘 만에 전격 압수수색이 나오자, 효성 측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무엇보다 수사가 어디까지 확대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성수(효성 미디어홍보팀 부장) : "비자금이나 횡령 등 사적으로 사용한 것은 없으며, 검찰 수사에 성실히 임하여 이러한 의혹들이 풀리도록 하겠습니다."

CJ 그룹에 이어 새 정부 들어 두 번째 대기업 검찰 수사입니다.

롯데그룹과 CJ E&M, 대우건설 등은 고강도 세무조사가 진행중입니다.

검찰과 국세청 등 사정 당국의 동시다발적인 전방위 조사 속에 재계의 긴장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SK와 한화, CJ의 그룹 총수는 구속된 상황입니다.

경제단체들은 기업 활동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내놓고 있습니다.

<녹취> 임상혁(전국경제인연합 홍보본부장) : "기업의 경영 활동이나 투자에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조사가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재계는 효성 이후 검찰 수사의 방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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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 이어 또 대기업 수사 …재계 초긴장
    • 입력 2013-10-11 21:02:33
    • 수정2013-10-11 22: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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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CJ 이어 효성까지, 검찰의 고강도 수사가 이어지자, 재계는 초긴장 상태에 빠졌습니다.

계속해서 이해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세청의 고발 열흘 만에 전격 압수수색이 나오자, 효성 측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무엇보다 수사가 어디까지 확대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성수(효성 미디어홍보팀 부장) : "비자금이나 횡령 등 사적으로 사용한 것은 없으며, 검찰 수사에 성실히 임하여 이러한 의혹들이 풀리도록 하겠습니다."

CJ 그룹에 이어 새 정부 들어 두 번째 대기업 검찰 수사입니다.

롯데그룹과 CJ E&M, 대우건설 등은 고강도 세무조사가 진행중입니다.

검찰과 국세청 등 사정 당국의 동시다발적인 전방위 조사 속에 재계의 긴장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SK와 한화, CJ의 그룹 총수는 구속된 상황입니다.

경제단체들은 기업 활동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내놓고 있습니다.

<녹취> 임상혁(전국경제인연합 홍보본부장) : "기업의 경영 활동이나 투자에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조사가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재계는 효성 이후 검찰 수사의 방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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