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리포트] 박 대통령, 4번째 해외 순방 ‘세일즈 외교’ 집중
입력 2013.10.13 (21:03)
수정 2013.10.13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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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6박 8일간의 인도네시아와 브루나이 순방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첫 일정인 APEC, 즉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시작으로, 동남아 10개국 협의체인 아세안과의 정상회의, 여기에 중국 일본 정상과 함께한 아세안 플러스 한중일 정상회의, 이어 미국, 러시아 등이 더 참석한 동아시아 정상회의까지 다자외교 활동을 펼쳤습니다.
또 인도네시아를 국빈 방문했고 중국, 캐나다, 호주, 멕시코 등 주요국 정상과 양자 정상회담도 병행했습니다.
숨가빴던 네번째 해외 순방의 성과를 곽희섭 기자가 결산했습니다.
<리포트>
이번 순방에서도 핵심은 세일즈 외교였습니다.
.동남아 최대 시장인 인도네시아와 CEPA, 즉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을 올해안에 체결하기로 합의했고, 원화 결제를 확대하는 통화스프를 체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인도네시아 투자 확대가 양국 경제협력에 기여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앞으로 투자 확대를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중국, 캐나다, 호주 등과는 자유무역협정, FTA 협상 진전에 대한 공감대를 이뤘습니다.
특히 신흥신장으로 성장해 강대국의 각축장이 되고 있는 아세안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상생 외교로 구체적인 성과를 냈다는 게 청와대의 평가입니다.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와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 등 박 대통령의 대북 정책에 대한 지지를 확보했다는 것도 수확입니다.
아세안은 의장 성명으로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했고, 시진핑 중국 주석도 북한의 추가 핵실험을 결연히 반대한다는 명확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다자회의에서 특정 국가의 외교 정책을 공개 지지하는 것은 유례가 없는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세일즈 외교의 성과가 민생을 위한 결실로 이어지기 위해선 예산과 법제화 등이 필요하다며 국회의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6박 8일간의 인도네시아와 브루나이 순방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첫 일정인 APEC, 즉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시작으로, 동남아 10개국 협의체인 아세안과의 정상회의, 여기에 중국 일본 정상과 함께한 아세안 플러스 한중일 정상회의, 이어 미국, 러시아 등이 더 참석한 동아시아 정상회의까지 다자외교 활동을 펼쳤습니다.
또 인도네시아를 국빈 방문했고 중국, 캐나다, 호주, 멕시코 등 주요국 정상과 양자 정상회담도 병행했습니다.
숨가빴던 네번째 해외 순방의 성과를 곽희섭 기자가 결산했습니다.
<리포트>
이번 순방에서도 핵심은 세일즈 외교였습니다.
.동남아 최대 시장인 인도네시아와 CEPA, 즉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을 올해안에 체결하기로 합의했고, 원화 결제를 확대하는 통화스프를 체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인도네시아 투자 확대가 양국 경제협력에 기여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앞으로 투자 확대를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중국, 캐나다, 호주 등과는 자유무역협정, FTA 협상 진전에 대한 공감대를 이뤘습니다.
특히 신흥신장으로 성장해 강대국의 각축장이 되고 있는 아세안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상생 외교로 구체적인 성과를 냈다는 게 청와대의 평가입니다.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와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 등 박 대통령의 대북 정책에 대한 지지를 확보했다는 것도 수확입니다.
아세안은 의장 성명으로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했고, 시진핑 중국 주석도 북한의 추가 핵실험을 결연히 반대한다는 명확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다자회의에서 특정 국가의 외교 정책을 공개 지지하는 것은 유례가 없는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세일즈 외교의 성과가 민생을 위한 결실로 이어지기 위해선 예산과 법제화 등이 필요하다며 국회의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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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0-13 21:04:12
- 수정2013-10-13 22:27:12
<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6박 8일간의 인도네시아와 브루나이 순방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첫 일정인 APEC, 즉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시작으로, 동남아 10개국 협의체인 아세안과의 정상회의, 여기에 중국 일본 정상과 함께한 아세안 플러스 한중일 정상회의, 이어 미국, 러시아 등이 더 참석한 동아시아 정상회의까지 다자외교 활동을 펼쳤습니다.
또 인도네시아를 국빈 방문했고 중국, 캐나다, 호주, 멕시코 등 주요국 정상과 양자 정상회담도 병행했습니다.
숨가빴던 네번째 해외 순방의 성과를 곽희섭 기자가 결산했습니다.
<리포트>
이번 순방에서도 핵심은 세일즈 외교였습니다.
.동남아 최대 시장인 인도네시아와 CEPA, 즉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을 올해안에 체결하기로 합의했고, 원화 결제를 확대하는 통화스프를 체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인도네시아 투자 확대가 양국 경제협력에 기여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앞으로 투자 확대를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중국, 캐나다, 호주 등과는 자유무역협정, FTA 협상 진전에 대한 공감대를 이뤘습니다.
특히 신흥신장으로 성장해 강대국의 각축장이 되고 있는 아세안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상생 외교로 구체적인 성과를 냈다는 게 청와대의 평가입니다.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와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 등 박 대통령의 대북 정책에 대한 지지를 확보했다는 것도 수확입니다.
아세안은 의장 성명으로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했고, 시진핑 중국 주석도 북한의 추가 핵실험을 결연히 반대한다는 명확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다자회의에서 특정 국가의 외교 정책을 공개 지지하는 것은 유례가 없는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세일즈 외교의 성과가 민생을 위한 결실로 이어지기 위해선 예산과 법제화 등이 필요하다며 국회의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6박 8일간의 인도네시아와 브루나이 순방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첫 일정인 APEC, 즉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시작으로, 동남아 10개국 협의체인 아세안과의 정상회의, 여기에 중국 일본 정상과 함께한 아세안 플러스 한중일 정상회의, 이어 미국, 러시아 등이 더 참석한 동아시아 정상회의까지 다자외교 활동을 펼쳤습니다.
또 인도네시아를 국빈 방문했고 중국, 캐나다, 호주, 멕시코 등 주요국 정상과 양자 정상회담도 병행했습니다.
숨가빴던 네번째 해외 순방의 성과를 곽희섭 기자가 결산했습니다.
<리포트>
이번 순방에서도 핵심은 세일즈 외교였습니다.
.동남아 최대 시장인 인도네시아와 CEPA, 즉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을 올해안에 체결하기로 합의했고, 원화 결제를 확대하는 통화스프를 체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인도네시아 투자 확대가 양국 경제협력에 기여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앞으로 투자 확대를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중국, 캐나다, 호주 등과는 자유무역협정, FTA 협상 진전에 대한 공감대를 이뤘습니다.
특히 신흥신장으로 성장해 강대국의 각축장이 되고 있는 아세안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상생 외교로 구체적인 성과를 냈다는 게 청와대의 평가입니다.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와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 등 박 대통령의 대북 정책에 대한 지지를 확보했다는 것도 수확입니다.
아세안은 의장 성명으로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했고, 시진핑 중국 주석도 북한의 추가 핵실험을 결연히 반대한다는 명확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다자회의에서 특정 국가의 외교 정책을 공개 지지하는 것은 유례가 없는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세일즈 외교의 성과가 민생을 위한 결실로 이어지기 위해선 예산과 법제화 등이 필요하다며 국회의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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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희섭 기자 hskwa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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