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유희관-넥센 나이트 ‘벼랑 끝 승부’

입력 2013.10.13 (21:29) 수정 2013.10.13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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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두산과 넥센의 벼랑 끝 승부가 내일 열립니다.

두산은 유희관을 내세워 2패 뒤 3연승을 장담했고, 넥센도 홈에서 후회없는 승부를 다짐했습니다.

마지막 승부를 앞둔 두 팀을 김도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2패 뒤 홈에서 2연승을 거둔 두산의 사기는 하늘을 찌를 듯 했습니다.

<인터뷰> 정수빈 (두산) : "분위기 넘어왔죠. 이제 끝났지. 뭐"

<인터뷰> 김민재(두산 코치) : "이제 애들이 LG전 생각하던데.."

2차전에서 올 시즌 최고의 투구를 했던 선발 유희관은 박병호의 약점까지 공개하며 승리를 장담했습니다.

<인터뷰> 유희관(두산) : "박병호 선수가 약점이 몸쪽이에요. 몸쪽 승부를 들어가면 못치거든요. 2패 뒤 2연승 했고, 내일 하던대로 하면 우리가 이길 거에요."

2연패로 분위기가 침체된 넥센에게도 희망은 있습니다.

5차전을 구장이 좁은 안방 목동에서 치르는 점입니다.

잠실에서 1안타에 그친 박병호와 시리즈 내내 침묵중인 강정호의 한 방에 기대를 걸었습니다.

선발 중책을 맡은 나이트가 1차전 이후 6일동안 충분히 휴식한것도 강점입니다.

<인터뷰> 염경엽 (넥센 감독) : "5차전에 총력전을 펼쳐 승리하겠다."

두산의 에이스 니퍼트와 3,4차전을 쉰 손승락이 어느 시기에 올라올지, 양팀 사령탑의 지략대결도 마지막 승부를 가를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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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 유희관-넥센 나이트 ‘벼랑 끝 승부’
    • 입력 2013-10-13 21:32:50
    • 수정2013-10-13 22: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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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두산과 넥센의 벼랑 끝 승부가 내일 열립니다.

두산은 유희관을 내세워 2패 뒤 3연승을 장담했고, 넥센도 홈에서 후회없는 승부를 다짐했습니다.

마지막 승부를 앞둔 두 팀을 김도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2패 뒤 홈에서 2연승을 거둔 두산의 사기는 하늘을 찌를 듯 했습니다.

<인터뷰> 정수빈 (두산) : "분위기 넘어왔죠. 이제 끝났지. 뭐"

<인터뷰> 김민재(두산 코치) : "이제 애들이 LG전 생각하던데.."

2차전에서 올 시즌 최고의 투구를 했던 선발 유희관은 박병호의 약점까지 공개하며 승리를 장담했습니다.

<인터뷰> 유희관(두산) : "박병호 선수가 약점이 몸쪽이에요. 몸쪽 승부를 들어가면 못치거든요. 2패 뒤 2연승 했고, 내일 하던대로 하면 우리가 이길 거에요."

2연패로 분위기가 침체된 넥센에게도 희망은 있습니다.

5차전을 구장이 좁은 안방 목동에서 치르는 점입니다.

잠실에서 1안타에 그친 박병호와 시리즈 내내 침묵중인 강정호의 한 방에 기대를 걸었습니다.

선발 중책을 맡은 나이트가 1차전 이후 6일동안 충분히 휴식한것도 강점입니다.

<인터뷰> 염경엽 (넥센 감독) : "5차전에 총력전을 펼쳐 승리하겠다."

두산의 에이스 니퍼트와 3,4차전을 쉰 손승락이 어느 시기에 올라올지, 양팀 사령탑의 지략대결도 마지막 승부를 가를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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