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광장] SNS 개인 정보 노출 심각 外

입력 2013.10.14 (07:31) 수정 2013.10.1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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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페이스 북이나 트위터 등 SNS 이용하시나요?

이용자들께서는 개인 정보 관리에 신경을 쓰셔야 할 것 같습니다.

<리포트>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국내 SNS 이용자 계정 934만 개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노출 현황을 분석했는데요.

계정의 40% 이상이 이름과 성별 등의 개인정보가 노출됐습니다.

페이스 북의 경우 성별 정보가 92%로 노출이 가장 심했고, 출신 고등학교와 혈액형 순으로 개인 정보가 노출됐는데요.

노출된 정보는 사생활 침해는 물론 피싱이나 마케팅 등에 악용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내 이름도 모르는 사람이 내 몇 가지 정보로 나의 SNS를 찾아내 인사를 건넸을 때, 반갑기보단 섬뜩했다.”

“별생각 없이 올린 개인 정보들이 모여 서로 연결되면 이른바 ‘신상 털기’의 재료가 된다. 주민번호처럼 잘 관리해야 한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여학생 체력, 남학생 앞질러

남학생 체력이 여학생 체력보다 뒤처진다는 조사결과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국회 강은희 의원이 최근 3년간 학생 체력평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에 이르기까지 모든 학년에서 하위등급인 4,5등급을 받은 남학생 비율이 여학생보다 높았습니다.

체력평가는 학생의 순발력 등 운동기능뿐 아니라, 심폐지구력·근력·체지방조절능력 등 비만·체력을 함께 측정하는 평가인데요.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여자 아이는 다소곳해야 한다는 편견 없이 아이를 키운 부모 덕분 아닐까 합니다.”

“요즘엔 여학생들이 학교생활도, 운동도 적극적이지요.”

“놀이 대신 게임이 아이들의 여가시간을 차지한 결과인 듯. 친구들과 뛰놀며 저절로 체력도 키우고 관계 맺기도 배우던 시절이 있었는데….”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병사 한 끼 식비, 중학생의 절반”

우리나라 국군 병사의 한 끼 식비가 중학생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병사 한 끼 식비는 2천 144원에 불과했는데요.

서울시 중학생의 한 끼 급식 단가 3천 840원에 56% 수준입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청춘 바쳐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는 우리 청년들, 정부는 잘 먹일 의무가 있지 않나요?”

“이런 기사 나올 때마다 자식 군대 보낸 부모로서 안타깝습니다. 혈기 왕성한 장정들 잘 먹이고, 군 복무 환경 개선합시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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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10-14 07:3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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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페이스 북이나 트위터 등 SNS 이용하시나요?

이용자들께서는 개인 정보 관리에 신경을 쓰셔야 할 것 같습니다.

<리포트>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국내 SNS 이용자 계정 934만 개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노출 현황을 분석했는데요.

계정의 40% 이상이 이름과 성별 등의 개인정보가 노출됐습니다.

페이스 북의 경우 성별 정보가 92%로 노출이 가장 심했고, 출신 고등학교와 혈액형 순으로 개인 정보가 노출됐는데요.

노출된 정보는 사생활 침해는 물론 피싱이나 마케팅 등에 악용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내 이름도 모르는 사람이 내 몇 가지 정보로 나의 SNS를 찾아내 인사를 건넸을 때, 반갑기보단 섬뜩했다.”

“별생각 없이 올린 개인 정보들이 모여 서로 연결되면 이른바 ‘신상 털기’의 재료가 된다. 주민번호처럼 잘 관리해야 한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여학생 체력, 남학생 앞질러

남학생 체력이 여학생 체력보다 뒤처진다는 조사결과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국회 강은희 의원이 최근 3년간 학생 체력평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에 이르기까지 모든 학년에서 하위등급인 4,5등급을 받은 남학생 비율이 여학생보다 높았습니다.

체력평가는 학생의 순발력 등 운동기능뿐 아니라, 심폐지구력·근력·체지방조절능력 등 비만·체력을 함께 측정하는 평가인데요.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여자 아이는 다소곳해야 한다는 편견 없이 아이를 키운 부모 덕분 아닐까 합니다.”

“요즘엔 여학생들이 학교생활도, 운동도 적극적이지요.”

“놀이 대신 게임이 아이들의 여가시간을 차지한 결과인 듯. 친구들과 뛰놀며 저절로 체력도 키우고 관계 맺기도 배우던 시절이 있었는데….”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병사 한 끼 식비, 중학생의 절반”

우리나라 국군 병사의 한 끼 식비가 중학생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병사 한 끼 식비는 2천 144원에 불과했는데요.

서울시 중학생의 한 끼 급식 단가 3천 840원에 56% 수준입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청춘 바쳐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는 우리 청년들, 정부는 잘 먹일 의무가 있지 않나요?”

“이런 기사 나올 때마다 자식 군대 보낸 부모로서 안타깝습니다. 혈기 왕성한 장정들 잘 먹이고, 군 복무 환경 개선합시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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