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달라도 너무 달라! 스타의 반전

입력 2013.10.15 (08:30) 수정 2013.10.1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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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동안 알고 있던 스타들의 전형적인 모습이 아닌 달라도 너무 다른 모습을 공개한 스타가 있습니다.

기존의 이미지를 확 깬 반전 매력을 보여준 스타들 만나보시죠.

<리포트>

<녹취> 유준상(배우) : “너 이끼 아냐? 이끼 조용히 살아 이끼처럼”

유준상씨가 연기자가 아닌 다른 색다른 면모를 공개했습니다.

<녹취> 유희열(가수) : “유준상씨가 워낙에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이시거든요. 실제로 저작권협회에 정식으로 작사가 작곡가로 등록 된 분이십니다.”

바로 작곡가로서 활동 중이라는 것인데요, 깜짝 반전 모습이죠?

그리고 아이돌 그룹의 대표 작곡가 유영진씨와 함께 작곡가를 꿈꾸며 음악까지 작업을 했다는데요.

<녹취> 유준상(배우) : “그 때 (유영진씨가) 제 군대 동기였거든요.”

<녹취> 유희열(가수) : “노래 제목이 뭐였어요?”

<녹취> 유준상(배우) : “혼자 있으면. 혼자 있으면 혼자 있잖아요. 군대에서.”

작곡한 곡이 40곡 정도 있다는 유준상씨의 작곡 실력 안 들어 볼 수 없겠죠.

<녹취> 유준상(배우) : “탑뚜 탑뚜 라라라라 라라라라”

유준상씨 작곡 실력 어떤가요?

그런데 유희열씨에게 부탁이 있다는데요.

<녹취> 유준상(배우) : “제가 이곡을 피아노만 해서 가지고 나온 이유는 우리 유희열씨에게 편곡을 부탁 드리려고 제가”

감성 발라드 유희열씨가 즉석에서 유준상씨의 노래를 편곡했습니다.

<녹취> 유준상(배우) : “탑뚜 탑뚜 라라라라”

<녹취> 유희열(가수) : “투투 팍 투투 팍 괜찮지 않아요?”

과연 유준상씨는 마음에 들었을까요?

<녹취> 유준상(배우) : “제가 생각했던 것과 방향은 약간 다른데 일단 잘하시는 분이니까 잘해 주실거라 믿고 이 곡은 유희열씨가 편곡 해 주시겠습니다.”

조만간 작곡 유준상 편곡 유희열씨로 좋은 곡 앨범으로 만나길 바라요.

<녹취> 홍진영(가수) : “안녕하세요. 트로트계의 여신 홍진영입니다.”

섹시 미녀 가수 홍진영씨에게는 어떤 숨겨진 모습이 있을까요?

<녹취> 공서영(아나운서) : “트로트 하기 전에도 인터넷상에서 얼짱으로 상당히 유명하셨어요. 본 기억이 있어요.”

과거에는 섹시 대신 청순했던 홍진영씨의 숨겨진 모습 더 있습니다.

<녹취> 홍진영(가수) : “이 노래 들으면 전화해. 세상에 나만한 여자”

바로 소녀시대 못지않은 청순한 걸 그룹 출신 시절의 모습을 공개한 것인데요.

<녹취> 홍진영(가수) : “제가 스무살 때부터 이제 그룹을 준비했어요. 핑크스파이스라고 가요계에 매운 맛을 보여주자.”

그런데 걸 그룹 생활은 오래가지 못했다고요.

<녹취> 홍진영(가수) : “근데 이제 저희 지금 회사의 대표님으로 계신 분이 트로트를 하자고 하시는 거예 요. 해 보자. 오빠 믿고 해 보자. 그래가지고 하게 됐어요.”

홍진영씨 트로트 보컬 레슨만 1년을 받으며 트로트 꺾기를 배웠다고요.

<녹취> 홍진영(가수) : “칠갑산 너 한 번 불러봐라. 그러면 모르니까 칠갑산 산마루에 이렇게 부르잖아요. 그러면 그게 아니지 뒤에는 칠갑산 산마루 산마루에”

홍진영씨는 걸 그룹보다 트로트 가수 일 때가 더 잘 어울려요.

<녹취> 이서진(배우) : “몇 번씩 말하려고 했는데 그런 눈으로 좀 보지마.”

평소 이서진씨를 황태자 모범생 이미지로 생각하셨다면 오산입니다.

<녹취> 이서진(배우) : “군대 가도 이런 대접은 안 받는다.”

1박2일을 통해 단순하고 허술한 반전 모습을 뽐내 시청자를 웃겼는데요.

<녹취> 이서진(배우) : “사실 전에는 조금 어려워 한 분들도 계셨는데 요즘은 되게 반갑게 막 해주시니까 더 친근한 느낌이 있어서 그러시는 게 아닐까 싶어요.”

실제 성격도 카리스마와는 거리가 멀다고요.

<녹취> 이서진(배우) : “단순하고 밝고 그냥 그래서 쉽게 쉽게 넘어 가는 편이예요. 제가 그렇게 생각이 깊지 않아요.”

그리고 이서진씨의 잘 몰랐던 모습 한 가지 바로 유머까지 있습니다.

<녹취> 이서진(배우) : “연예가중계 MC 욕심은 절대 없는데 신현준씨는 참 오래 한 것 같아요. 주말에 온 가족들이 같이 보는 시간대에 현준이 형 얼굴이 좀 부담스럽지는 않나. 생각하니까”

입담까지 화려하니 예능 프로그램 MC로 활약해도 인기 많을 것 같네요.

<녹취> 김현철(개그맨) : “해박하고 용모단정하며 영어 회화에도 능통한 나는 현철이”

허당 김현철씨가 깜짝 놀랄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녹취> 김현철(개그맨) : “제가 만약에 말이죠.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이라는 큰 곳에서 클래식을 연주했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녹취> “에이 말도 안 되죠”

<녹취> 김현철(개그맨) : “이런 말들 자체가 저에게는 엄청난 비수였던 것입니다. 실제로 저는 말이죠. 공연을 했습니다. 연주회도 했고요.”

김현철씨 지휘자 실력 좀 보여주세요.

<녹취> 김현철(개그맨) : “제가 지금 연주 할 곡은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제5번입니다.”

열정이 넘치는 김현철의 지휘 실력 수준급인데요?

<녹취> 김현철(개그맨) : “어 졸려 졸려 어우 졸려”

유머까지 있는 지휘자네요.

그런데 김현철씨의 지휘에는 비밀이 있습니다.

<녹취> 김현철(개그맨) : “저는 악보를 볼 줄 몰라요. 그래서 외워서만 하기 때문에 한 10여곡 정도는 이런 식으로 흉내를 내는 거죠.”

지휘자로서 오케스트라를 이끄는 김현철씨의 모습 꼭 한 번 보고 싶네요.

여러분도 나에게 숨겨진 매력은 없는지 한번 잘 찾아 보시는 거 어떨까요?

지금까지 연예수첩 오승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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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달라도 너무 달라! 스타의 반전
    • 입력 2013-10-15 08:17:56
    • 수정2013-10-15 09:5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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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동안 알고 있던 스타들의 전형적인 모습이 아닌 달라도 너무 다른 모습을 공개한 스타가 있습니다.

기존의 이미지를 확 깬 반전 매력을 보여준 스타들 만나보시죠.

<리포트>

<녹취> 유준상(배우) : “너 이끼 아냐? 이끼 조용히 살아 이끼처럼”

유준상씨가 연기자가 아닌 다른 색다른 면모를 공개했습니다.

<녹취> 유희열(가수) : “유준상씨가 워낙에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이시거든요. 실제로 저작권협회에 정식으로 작사가 작곡가로 등록 된 분이십니다.”

바로 작곡가로서 활동 중이라는 것인데요, 깜짝 반전 모습이죠?

그리고 아이돌 그룹의 대표 작곡가 유영진씨와 함께 작곡가를 꿈꾸며 음악까지 작업을 했다는데요.

<녹취> 유준상(배우) : “그 때 (유영진씨가) 제 군대 동기였거든요.”

<녹취> 유희열(가수) : “노래 제목이 뭐였어요?”

<녹취> 유준상(배우) : “혼자 있으면. 혼자 있으면 혼자 있잖아요. 군대에서.”

작곡한 곡이 40곡 정도 있다는 유준상씨의 작곡 실력 안 들어 볼 수 없겠죠.

<녹취> 유준상(배우) : “탑뚜 탑뚜 라라라라 라라라라”

유준상씨 작곡 실력 어떤가요?

그런데 유희열씨에게 부탁이 있다는데요.

<녹취> 유준상(배우) : “제가 이곡을 피아노만 해서 가지고 나온 이유는 우리 유희열씨에게 편곡을 부탁 드리려고 제가”

감성 발라드 유희열씨가 즉석에서 유준상씨의 노래를 편곡했습니다.

<녹취> 유준상(배우) : “탑뚜 탑뚜 라라라라”

<녹취> 유희열(가수) : “투투 팍 투투 팍 괜찮지 않아요?”

과연 유준상씨는 마음에 들었을까요?

<녹취> 유준상(배우) : “제가 생각했던 것과 방향은 약간 다른데 일단 잘하시는 분이니까 잘해 주실거라 믿고 이 곡은 유희열씨가 편곡 해 주시겠습니다.”

조만간 작곡 유준상 편곡 유희열씨로 좋은 곡 앨범으로 만나길 바라요.

<녹취> 홍진영(가수) : “안녕하세요. 트로트계의 여신 홍진영입니다.”

섹시 미녀 가수 홍진영씨에게는 어떤 숨겨진 모습이 있을까요?

<녹취> 공서영(아나운서) : “트로트 하기 전에도 인터넷상에서 얼짱으로 상당히 유명하셨어요. 본 기억이 있어요.”

과거에는 섹시 대신 청순했던 홍진영씨의 숨겨진 모습 더 있습니다.

<녹취> 홍진영(가수) : “이 노래 들으면 전화해. 세상에 나만한 여자”

바로 소녀시대 못지않은 청순한 걸 그룹 출신 시절의 모습을 공개한 것인데요.

<녹취> 홍진영(가수) : “제가 스무살 때부터 이제 그룹을 준비했어요. 핑크스파이스라고 가요계에 매운 맛을 보여주자.”

그런데 걸 그룹 생활은 오래가지 못했다고요.

<녹취> 홍진영(가수) : “근데 이제 저희 지금 회사의 대표님으로 계신 분이 트로트를 하자고 하시는 거예 요. 해 보자. 오빠 믿고 해 보자. 그래가지고 하게 됐어요.”

홍진영씨 트로트 보컬 레슨만 1년을 받으며 트로트 꺾기를 배웠다고요.

<녹취> 홍진영(가수) : “칠갑산 너 한 번 불러봐라. 그러면 모르니까 칠갑산 산마루에 이렇게 부르잖아요. 그러면 그게 아니지 뒤에는 칠갑산 산마루 산마루에”

홍진영씨는 걸 그룹보다 트로트 가수 일 때가 더 잘 어울려요.

<녹취> 이서진(배우) : “몇 번씩 말하려고 했는데 그런 눈으로 좀 보지마.”

평소 이서진씨를 황태자 모범생 이미지로 생각하셨다면 오산입니다.

<녹취> 이서진(배우) : “군대 가도 이런 대접은 안 받는다.”

1박2일을 통해 단순하고 허술한 반전 모습을 뽐내 시청자를 웃겼는데요.

<녹취> 이서진(배우) : “사실 전에는 조금 어려워 한 분들도 계셨는데 요즘은 되게 반갑게 막 해주시니까 더 친근한 느낌이 있어서 그러시는 게 아닐까 싶어요.”

실제 성격도 카리스마와는 거리가 멀다고요.

<녹취> 이서진(배우) : “단순하고 밝고 그냥 그래서 쉽게 쉽게 넘어 가는 편이예요. 제가 그렇게 생각이 깊지 않아요.”

그리고 이서진씨의 잘 몰랐던 모습 한 가지 바로 유머까지 있습니다.

<녹취> 이서진(배우) : “연예가중계 MC 욕심은 절대 없는데 신현준씨는 참 오래 한 것 같아요. 주말에 온 가족들이 같이 보는 시간대에 현준이 형 얼굴이 좀 부담스럽지는 않나. 생각하니까”

입담까지 화려하니 예능 프로그램 MC로 활약해도 인기 많을 것 같네요.

<녹취> 김현철(개그맨) : “해박하고 용모단정하며 영어 회화에도 능통한 나는 현철이”

허당 김현철씨가 깜짝 놀랄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녹취> 김현철(개그맨) : “제가 만약에 말이죠.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이라는 큰 곳에서 클래식을 연주했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녹취> “에이 말도 안 되죠”

<녹취> 김현철(개그맨) : “이런 말들 자체가 저에게는 엄청난 비수였던 것입니다. 실제로 저는 말이죠. 공연을 했습니다. 연주회도 했고요.”

김현철씨 지휘자 실력 좀 보여주세요.

<녹취> 김현철(개그맨) : “제가 지금 연주 할 곡은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제5번입니다.”

열정이 넘치는 김현철의 지휘 실력 수준급인데요?

<녹취> 김현철(개그맨) : “어 졸려 졸려 어우 졸려”

유머까지 있는 지휘자네요.

그런데 김현철씨의 지휘에는 비밀이 있습니다.

<녹취> 김현철(개그맨) : “저는 악보를 볼 줄 몰라요. 그래서 외워서만 하기 때문에 한 10여곡 정도는 이런 식으로 흉내를 내는 거죠.”

지휘자로서 오케스트라를 이끄는 김현철씨의 모습 꼭 한 번 보고 싶네요.

여러분도 나에게 숨겨진 매력은 없는지 한번 잘 찾아 보시는 거 어떨까요?

지금까지 연예수첩 오승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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