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초 제거에 양 활용!

입력 2013.10.16 (09:50) 수정 2013.10.1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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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얼마 전 일본에서는 선로 주변에 자란 잡초를 양을 이용해 제거해 화제가 됐다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또 다른 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양들의 모습을 소개해드립니다.

<리포트>

'나라'현의 한 관광목장.

양 50여마리를 기르고 있습니다.

이 양들은 각지로 출장을 다니며 풀을 먹는데요.

이번에는 자동차로 4시간 거리인 후쿠이현의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에서 출장 의뢰가 들어왔습니다.

출장 기간은 한달.

태양 전지판이 설치된 시설에 양들이 도착합니다.

들판에 풀어놓자마자 풀을 뜯기 시작하는 양들.

<인터뷰> 오니시 쓰카사(발전소 관계자) : "자유롭게 먹어서 잡초가 줄어든다면 일석이조라는 생각이 들었죠."

시설입장에서는 잡초가 태양전지판을 덮으면 발전효율이 떨어져, 잡초 제거는 중요한 작업인데요.

기계 대신 양을 활용하면 비용이 3분의 1도 안되는데다 이산화탄소 등도 배출하지 않아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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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잡초 제거에 양 활용!
    • 입력 2013-10-16 09:51:58
    • 수정2013-10-16 10: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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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얼마 전 일본에서는 선로 주변에 자란 잡초를 양을 이용해 제거해 화제가 됐다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또 다른 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양들의 모습을 소개해드립니다.

<리포트>

'나라'현의 한 관광목장.

양 50여마리를 기르고 있습니다.

이 양들은 각지로 출장을 다니며 풀을 먹는데요.

이번에는 자동차로 4시간 거리인 후쿠이현의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에서 출장 의뢰가 들어왔습니다.

출장 기간은 한달.

태양 전지판이 설치된 시설에 양들이 도착합니다.

들판에 풀어놓자마자 풀을 뜯기 시작하는 양들.

<인터뷰> 오니시 쓰카사(발전소 관계자) : "자유롭게 먹어서 잡초가 줄어든다면 일석이조라는 생각이 들었죠."

시설입장에서는 잡초가 태양전지판을 덮으면 발전효율이 떨어져, 잡초 제거는 중요한 작업인데요.

기계 대신 양을 활용하면 비용이 3분의 1도 안되는데다 이산화탄소 등도 배출하지 않아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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