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사이버사령부 ‘댓글’ 사법기관 수사 착수해야”

입력 2013.10.16 (11:04) 수정 2013.10.1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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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지난해 대선 당시 국군 사이버사령부 소속 요원들이 댓글 작업을 통해 정치에 개입한 의혹과 관련해 군 자체 감사로 끝날 일이 아니고 사법기관이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한길 대표는 오늘 경기 화성에서 가진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는 군의 정치적 중립을 위반한 심각한 국기문란으로 용납할 일이 아니라며 민주당도 명명백백히 진상을 밝히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표는 또 국가보훈처가 여당 후보를 노골적으로 지지한 것도 결코 묵과할 수 없는 국기문란이라며 대북심리전과 안보교육이라 포장하고 정부가 감춘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보니 불법 대선개입이 숨어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관영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방부의 자체 진상조사에는 한계가 있다며 국정조사를 통해 진상이 규명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민주당 자체적으로도 댓글 작업에 대한 추가 제보를 확인해 진상을 밝혀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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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사이버사령부 ‘댓글’ 사법기관 수사 착수해야”
    • 입력 2013-10-16 11:04:17
    • 수정2013-10-16 15:00:10
    정치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지난해 대선 당시 국군 사이버사령부 소속 요원들이 댓글 작업을 통해 정치에 개입한 의혹과 관련해 군 자체 감사로 끝날 일이 아니고 사법기관이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한길 대표는 오늘 경기 화성에서 가진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는 군의 정치적 중립을 위반한 심각한 국기문란으로 용납할 일이 아니라며 민주당도 명명백백히 진상을 밝히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표는 또 국가보훈처가 여당 후보를 노골적으로 지지한 것도 결코 묵과할 수 없는 국기문란이라며 대북심리전과 안보교육이라 포장하고 정부가 감춘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보니 불법 대선개입이 숨어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관영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방부의 자체 진상조사에는 한계가 있다며 국정조사를 통해 진상이 규명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민주당 자체적으로도 댓글 작업에 대한 추가 제보를 확인해 진상을 밝혀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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