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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 선적 8천톤급 화물선 침몰…9명 사망
입력 2013.10.16 (21:31) 수정 2013.10.16 (22:01)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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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젯밤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파나마 선적 8천톤급 화물선이 침몰해 9명이 숨지고 2명은 실종됐습니다.

침몰 중인 돛대 위 난간에서 위태롭게 버티던 선원 8명만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정연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높은 파도와 강풍에 파나마 국적 8천톤급 화물선은 맥없이 침몰했습니다.

닻을 내렸지만 파도에 휩쓸린 끝에 방파제와 충돌했고 외국인 선원 19명 가운데 9명은 목숨을 잃었습니다.

두 명은 아직도 실종 상탭니다.

밤새 구조에 어려움을 겪었던 해경은 날이 밝으면서 실종자 수색과 생존자 구조에 성과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바다에서 구조된 한 명을 제외한 생존 선원 7명은 물밖으로 드러난 돛대에 의지해 목숨을 구했습니다.

서로의 몸을 붙여 체온을 유지하면서 차가운 바람과 파도를 12시간이나 견뎠습니다.

<인터뷰> 천 홍장(생존 중국 선원) : "배가 방파제에 부딪혀 침몰..생존 선원 7명은 끌어안고 난간을 잡고 구조 기다려..."

이번 화물선 침몰 사고는 풍랑 특보가 내려진 상황에서 물결이 높은 방파제 바깥에 배를 정박한 것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자갈과 모래가 많은 바닥에 내린 닻이 파도의 힘을 이기지 못하고 배가 밀린겁니다.

<인터뷰> 김석균(해양경찰청장) : "수사 본부를 설치해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에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원인 규명 뒤에..."

해경은 실종자 수색과 일부 유출된 기름 방제 작업을 마무리하면 사고 선박을 예인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 파나마 선적 8천톤급 화물선 침몰…9명 사망
    • 입력 2013-10-16 21:32:57
    • 수정2013-10-16 22:01:16
    뉴스 9
<앵커 멘트>

어젯밤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파나마 선적 8천톤급 화물선이 침몰해 9명이 숨지고 2명은 실종됐습니다.

침몰 중인 돛대 위 난간에서 위태롭게 버티던 선원 8명만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정연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높은 파도와 강풍에 파나마 국적 8천톤급 화물선은 맥없이 침몰했습니다.

닻을 내렸지만 파도에 휩쓸린 끝에 방파제와 충돌했고 외국인 선원 19명 가운데 9명은 목숨을 잃었습니다.

두 명은 아직도 실종 상탭니다.

밤새 구조에 어려움을 겪었던 해경은 날이 밝으면서 실종자 수색과 생존자 구조에 성과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바다에서 구조된 한 명을 제외한 생존 선원 7명은 물밖으로 드러난 돛대에 의지해 목숨을 구했습니다.

서로의 몸을 붙여 체온을 유지하면서 차가운 바람과 파도를 12시간이나 견뎠습니다.

<인터뷰> 천 홍장(생존 중국 선원) : "배가 방파제에 부딪혀 침몰..생존 선원 7명은 끌어안고 난간을 잡고 구조 기다려..."

이번 화물선 침몰 사고는 풍랑 특보가 내려진 상황에서 물결이 높은 방파제 바깥에 배를 정박한 것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자갈과 모래가 많은 바닥에 내린 닻이 파도의 힘을 이기지 못하고 배가 밀린겁니다.

<인터뷰> 김석균(해양경찰청장) : "수사 본부를 설치해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에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원인 규명 뒤에..."

해경은 실종자 수색과 일부 유출된 기름 방제 작업을 마무리하면 사고 선박을 예인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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