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여객기 추락…“한국인 3명 사망 추정”

입력 2013.10.16 (23:30) 수정 2013.10.16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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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라오스에서 승객과 승무원 49명을 태운 여객기가 운항 도중 강으로 추락했습니다.

한국인도 3명이 타고 있었는데 모두 숨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국제부 연결합니다. 송영석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한국시각으로 오늘 오후 4시 40분쯤, 라오스 팍세로 향하던 라오 항공 소속 QV352 여객기가 운항 도중 메콩강으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객기는 사고 한 시간 전인 오후 3시 40분, 수도 비옌티엔을 출발해 참파삭 지역의 팍세 공항으로 향하는 중이었고, 도착 10분 전 목적지에서 6킬로미터 떨어진 지점에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여객기는 정원이 70명인 소형 ATR 72기종으로, 승객 44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태국 외무부는 악천후를 만난 여객기가 추락해 승객과 승무원 전원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KBS에 사고 소식을 알려온 현지 교민들도 한국인 3명을 포함해 승객들이 모두 숨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 교민은 숨진 한국인들이 관광객이 아니라 현지 커피 농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이라고 말했습니다.

사고기종인 ATR 72는 지난해 4월에도 러시아 상공에서 추락해 탑승자 43명 전원이 숨진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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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오스 여객기 추락…“한국인 3명 사망 추정”
    • 입력 2013-10-16 23:11:13
    • 수정2013-10-16 23:3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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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라오스에서 승객과 승무원 49명을 태운 여객기가 운항 도중 강으로 추락했습니다.

한국인도 3명이 타고 있었는데 모두 숨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국제부 연결합니다. 송영석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한국시각으로 오늘 오후 4시 40분쯤, 라오스 팍세로 향하던 라오 항공 소속 QV352 여객기가 운항 도중 메콩강으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객기는 사고 한 시간 전인 오후 3시 40분, 수도 비옌티엔을 출발해 참파삭 지역의 팍세 공항으로 향하는 중이었고, 도착 10분 전 목적지에서 6킬로미터 떨어진 지점에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여객기는 정원이 70명인 소형 ATR 72기종으로, 승객 44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태국 외무부는 악천후를 만난 여객기가 추락해 승객과 승무원 전원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KBS에 사고 소식을 알려온 현지 교민들도 한국인 3명을 포함해 승객들이 모두 숨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 교민은 숨진 한국인들이 관광객이 아니라 현지 커피 농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이라고 말했습니다.

사고기종인 ATR 72는 지난해 4월에도 러시아 상공에서 추락해 탑승자 43명 전원이 숨진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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