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법정관리 전 1년간 회사채·CP 5조원 발행”

입력 2013.10.17 (09:51) 수정 2013.10.1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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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그룹이 법정관리를 신청하기 1년 전부터 회사채와 기업어음을 집중 발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이상직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동양그룹 계열사가 지난 2009년부터 지난달까지 5년간 발행한 회사채는 3조 2천억여 원, 기업어음은 15조 8천억여 원으로 19조 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동양그룹이 법정관리를 신청하기 1년 전인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발행한 회사채와 기업어음은 모두 5조 7천억 원으로 5년간 전체 발행 규모의 30%를 넘습니다.

이 기간은 금감원이 지난해 8월, 동양증권의 회사채와 기업어음 불완전판매 여부에 대한 부문 검사를 실시한 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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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양, 법정관리 전 1년간 회사채·CP 5조원 발행”
    • 입력 2013-10-17 09:51:01
    • 수정2013-10-17 13:33:45
    경제
동양그룹이 법정관리를 신청하기 1년 전부터 회사채와 기업어음을 집중 발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이상직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동양그룹 계열사가 지난 2009년부터 지난달까지 5년간 발행한 회사채는 3조 2천억여 원, 기업어음은 15조 8천억여 원으로 19조 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동양그룹이 법정관리를 신청하기 1년 전인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발행한 회사채와 기업어음은 모두 5조 7천억 원으로 5년간 전체 발행 규모의 30%를 넘습니다. 이 기간은 금감원이 지난해 8월, 동양증권의 회사채와 기업어음 불완전판매 여부에 대한 부문 검사를 실시한 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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