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축구에서 뇌손상 우려 논란

입력 2013.10.17 (12:50) 수정 2013.10.17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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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을 대표하는 운동인 미식축구에서 반복적인 충격으로 뇌손상이 우려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리포트>

선수들의 격렬한 부딛힘이 미식축구의 특징이며 이로인해 팬들이 환호합니다.

70년대를 주름잡은 웹스터 선수는 엄청난 힘으로 상대방을 압도 했습니다.

<인터뷰> 스멜라스(당시 선수) : “그가 태클하면 당신은 날라가죠”

하지만 그는 결국 치매와 유사한 뇌질환인 만성 외상성 뇌병증에 걸려 숨졌습니다.

머리가 계속 충격을 받거나 뇌진탕을 자주 일으키게되면 영구적으로 뇌가 손상을 입게 되는것입니다.

<인터뷰> 스턴(신경심리학 교수) : "한번 태클에 자동차가 시속56 km로 벽에 부딪히는 충격을 받습니다"

프로미식축구연맹은 과학자들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문제가 있다는점을 인정하지않고 있습니다.

연맹측은 천만명 팬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안전조치를 강화할것을 다짐했지만 뇌손상 문제는 언급하지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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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식축구에서 뇌손상 우려 논란
    • 입력 2013-10-17 12:51:15
    • 수정2013-10-17 13:11:01
    뉴스 12
<앵커 멘트>

미국을 대표하는 운동인 미식축구에서 반복적인 충격으로 뇌손상이 우려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리포트>

선수들의 격렬한 부딛힘이 미식축구의 특징이며 이로인해 팬들이 환호합니다.

70년대를 주름잡은 웹스터 선수는 엄청난 힘으로 상대방을 압도 했습니다.

<인터뷰> 스멜라스(당시 선수) : “그가 태클하면 당신은 날라가죠”

하지만 그는 결국 치매와 유사한 뇌질환인 만성 외상성 뇌병증에 걸려 숨졌습니다.

머리가 계속 충격을 받거나 뇌진탕을 자주 일으키게되면 영구적으로 뇌가 손상을 입게 되는것입니다.

<인터뷰> 스턴(신경심리학 교수) : "한번 태클에 자동차가 시속56 km로 벽에 부딪히는 충격을 받습니다"

프로미식축구연맹은 과학자들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문제가 있다는점을 인정하지않고 있습니다.

연맹측은 천만명 팬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안전조치를 강화할것을 다짐했지만 뇌손상 문제는 언급하지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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