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 수사 공방…서울경찰청 국감 40분 정회

입력 2013.10.17 (13:38) 수정 2013.10.1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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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에 대한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의 국정감사가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의혹'사건을 놓고 여야간 공방이 가열되면서 40여분간 중단되는 파행을 겪었습니다.

민주당 김현 의원은 이자리에서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사건 수사 당시 국정원 직원이 경찰과의 통화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하지 말라고 하고 서울경찰청 증거분석실에 드나들었다며 잘못된 일이라고 지적하자 김정석 서울지방경찰청장이 국정원 직원의 증거분석실 출입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지만 수사관들의 통화는 잘못이었다고 답변했습니다.

새누리당 황영철 의원이 이와관련 의사 진행 발언을 통해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과 관련해 유의미한 질문이 나오고 있다며 질의 취지를 잘 판단해 답변하라고 말하자 민주당 의원들이 황 의원의 발언이 김 청장에게 "가이드 라인을 제시하는 것 같다"며 반발하면서 국정감사가 40여분간 정회됐다 속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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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 수사 공방…서울경찰청 국감 40분 정회
    • 입력 2013-10-17 13:38:12
    • 수정2013-10-17 17:55:38
    사회
서울지방경찰청에 대한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의 국정감사가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의혹'사건을 놓고 여야간 공방이 가열되면서 40여분간 중단되는 파행을 겪었습니다.

민주당 김현 의원은 이자리에서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사건 수사 당시 국정원 직원이 경찰과의 통화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하지 말라고 하고 서울경찰청 증거분석실에 드나들었다며 잘못된 일이라고 지적하자 김정석 서울지방경찰청장이 국정원 직원의 증거분석실 출입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지만 수사관들의 통화는 잘못이었다고 답변했습니다.

새누리당 황영철 의원이 이와관련 의사 진행 발언을 통해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과 관련해 유의미한 질문이 나오고 있다며 질의 취지를 잘 판단해 답변하라고 말하자 민주당 의원들이 황 의원의 발언이 김 청장에게 "가이드 라인을 제시하는 것 같다"며 반발하면서 국정감사가 40여분간 정회됐다 속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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