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미사일 대응 ‘PAC3’ 도입…고도 높인 미사일 개발도
입력 2013.10.18 (06:31)
수정 2013.10.18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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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패트리어트 미사일의 개량형 PAC-2(팩투)가 지난 16일 국내 도입후 첫 실사격에서 목표물 격추에 성공했습니다.
군은 이 팩투뿐만 아니라 핵탄두 미사일을 파괴하는데 효과적인 PAC3 미사일도 도입하고 보다 높은 고도에서 격추할 수 있는 미사일도 자체 개발하고 있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PAC 2는 목표물에 근접해 터지면서 파편으로 목표물을 파괴하는 이른바 '파편형' 요격 미사일입니다
하지만 핵탄두를 장착한 미사일은 제대로 파괴하지 못합니다.
우리 군이 미사일 자체를 바로 파괴하는 직격형의 PAC 3를 도입하려는 이윱니다.
<인터뷰> 김민석(국방부 대변인) : "파편형도 요격능력이 상당히 있습니다. 그러나 완전히 파괴되지 않는 경우도 있어서, PAC-3을 도입하려고 결정을 했습니다."
군은 더 나아가 PAC3보다 더 높이 올라가는 미사일 개발도 추진중입니다.
날아오는 탄도미사일의 하강 속도는 음속보다 빠른 초속 2킬로미터 이상.
PAC 3는 지상 15킬로미터까지 요격이 가능한데 LSAM과 MSAM 등 현재 우리 군이 개발중인 로켓은 더 높이 올라가 표적을 맞출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미사일을 전력화하는데 거의 10년이 걸린다는게 문젭니다.
SM-3나 THAAD(싸드)등 고도 100킬로 이상에서 목표물을 파괴하는 미사일 구매도 고려해볼 수 있지만, 미국의 미사일방어체계, 즉 MD 편입 논란 때문에 검토 대상에서 제외돼있습니다.
현재로선 '맞춤형 억제전략' 등 한미 연합 전력으로 대응하는 것이 최선이라는게 군의 입장입니다.
군은 미사일 요격체계보다 중요한 것은 먼저 징후를 포착하고 억제하는 것이라면서 선제적 조치에 우선 순위를 두면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패트리어트 미사일의 개량형 PAC-2(팩투)가 지난 16일 국내 도입후 첫 실사격에서 목표물 격추에 성공했습니다.
군은 이 팩투뿐만 아니라 핵탄두 미사일을 파괴하는데 효과적인 PAC3 미사일도 도입하고 보다 높은 고도에서 격추할 수 있는 미사일도 자체 개발하고 있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PAC 2는 목표물에 근접해 터지면서 파편으로 목표물을 파괴하는 이른바 '파편형' 요격 미사일입니다
하지만 핵탄두를 장착한 미사일은 제대로 파괴하지 못합니다.
우리 군이 미사일 자체를 바로 파괴하는 직격형의 PAC 3를 도입하려는 이윱니다.
<인터뷰> 김민석(국방부 대변인) : "파편형도 요격능력이 상당히 있습니다. 그러나 완전히 파괴되지 않는 경우도 있어서, PAC-3을 도입하려고 결정을 했습니다."
군은 더 나아가 PAC3보다 더 높이 올라가는 미사일 개발도 추진중입니다.
날아오는 탄도미사일의 하강 속도는 음속보다 빠른 초속 2킬로미터 이상.
PAC 3는 지상 15킬로미터까지 요격이 가능한데 LSAM과 MSAM 등 현재 우리 군이 개발중인 로켓은 더 높이 올라가 표적을 맞출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미사일을 전력화하는데 거의 10년이 걸린다는게 문젭니다.
SM-3나 THAAD(싸드)등 고도 100킬로 이상에서 목표물을 파괴하는 미사일 구매도 고려해볼 수 있지만, 미국의 미사일방어체계, 즉 MD 편입 논란 때문에 검토 대상에서 제외돼있습니다.
현재로선 '맞춤형 억제전략' 등 한미 연합 전력으로 대응하는 것이 최선이라는게 군의 입장입니다.
군은 미사일 요격체계보다 중요한 것은 먼저 징후를 포착하고 억제하는 것이라면서 선제적 조치에 우선 순위를 두면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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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미사일 대응 ‘PAC3’ 도입…고도 높인 미사일 개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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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0-18 06:32:59
- 수정2013-10-18 07:23:04
<앵커 멘트>
패트리어트 미사일의 개량형 PAC-2(팩투)가 지난 16일 국내 도입후 첫 실사격에서 목표물 격추에 성공했습니다.
군은 이 팩투뿐만 아니라 핵탄두 미사일을 파괴하는데 효과적인 PAC3 미사일도 도입하고 보다 높은 고도에서 격추할 수 있는 미사일도 자체 개발하고 있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PAC 2는 목표물에 근접해 터지면서 파편으로 목표물을 파괴하는 이른바 '파편형' 요격 미사일입니다
하지만 핵탄두를 장착한 미사일은 제대로 파괴하지 못합니다.
우리 군이 미사일 자체를 바로 파괴하는 직격형의 PAC 3를 도입하려는 이윱니다.
<인터뷰> 김민석(국방부 대변인) : "파편형도 요격능력이 상당히 있습니다. 그러나 완전히 파괴되지 않는 경우도 있어서, PAC-3을 도입하려고 결정을 했습니다."
군은 더 나아가 PAC3보다 더 높이 올라가는 미사일 개발도 추진중입니다.
날아오는 탄도미사일의 하강 속도는 음속보다 빠른 초속 2킬로미터 이상.
PAC 3는 지상 15킬로미터까지 요격이 가능한데 LSAM과 MSAM 등 현재 우리 군이 개발중인 로켓은 더 높이 올라가 표적을 맞출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미사일을 전력화하는데 거의 10년이 걸린다는게 문젭니다.
SM-3나 THAAD(싸드)등 고도 100킬로 이상에서 목표물을 파괴하는 미사일 구매도 고려해볼 수 있지만, 미국의 미사일방어체계, 즉 MD 편입 논란 때문에 검토 대상에서 제외돼있습니다.
현재로선 '맞춤형 억제전략' 등 한미 연합 전력으로 대응하는 것이 최선이라는게 군의 입장입니다.
군은 미사일 요격체계보다 중요한 것은 먼저 징후를 포착하고 억제하는 것이라면서 선제적 조치에 우선 순위를 두면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패트리어트 미사일의 개량형 PAC-2(팩투)가 지난 16일 국내 도입후 첫 실사격에서 목표물 격추에 성공했습니다.
군은 이 팩투뿐만 아니라 핵탄두 미사일을 파괴하는데 효과적인 PAC3 미사일도 도입하고 보다 높은 고도에서 격추할 수 있는 미사일도 자체 개발하고 있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PAC 2는 목표물에 근접해 터지면서 파편으로 목표물을 파괴하는 이른바 '파편형' 요격 미사일입니다
하지만 핵탄두를 장착한 미사일은 제대로 파괴하지 못합니다.
우리 군이 미사일 자체를 바로 파괴하는 직격형의 PAC 3를 도입하려는 이윱니다.
<인터뷰> 김민석(국방부 대변인) : "파편형도 요격능력이 상당히 있습니다. 그러나 완전히 파괴되지 않는 경우도 있어서, PAC-3을 도입하려고 결정을 했습니다."
군은 더 나아가 PAC3보다 더 높이 올라가는 미사일 개발도 추진중입니다.
날아오는 탄도미사일의 하강 속도는 음속보다 빠른 초속 2킬로미터 이상.
PAC 3는 지상 15킬로미터까지 요격이 가능한데 LSAM과 MSAM 등 현재 우리 군이 개발중인 로켓은 더 높이 올라가 표적을 맞출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미사일을 전력화하는데 거의 10년이 걸린다는게 문젭니다.
SM-3나 THAAD(싸드)등 고도 100킬로 이상에서 목표물을 파괴하는 미사일 구매도 고려해볼 수 있지만, 미국의 미사일방어체계, 즉 MD 편입 논란 때문에 검토 대상에서 제외돼있습니다.
현재로선 '맞춤형 억제전략' 등 한미 연합 전력으로 대응하는 것이 최선이라는게 군의 입장입니다.
군은 미사일 요격체계보다 중요한 것은 먼저 징후를 포착하고 억제하는 것이라면서 선제적 조치에 우선 순위를 두면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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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km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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