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매거진] 위성 사진으로 고향 찾아 外

입력 2013.10.18 (08:10) 수정 2013.10.1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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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여러분은 어릴 적 살던 동네 모습, 생생히 기억하시나요?

인도 출신의 한 남성은 27년 전 잃어버린 고향과 가족을 위성지도로 찾아내 화제입니다.

<리포트>

행복한 표정으로 서로 얼싸안은 두 사람, 사루 먼시 칸과 칸의 어머닌데요.

이들에겐 아주 특별한 사연이 있습니다.

1986년. 인도의 고향 기차역에서 형과 구걸하던 5살 칸은 멈춰 있던 열차에 무심코 올라탔다가 잠이 들었는데요.

기차가 출발하는 바람에 미아가 되었습니다.

이후, 호주로 입양되었지만 여전히 고향을 그리워했는데요.

그러다 2년 전 위성지도를 보며 어릴 적 기억을 더듬던 중 우연히 자신이 미아가 됐던 인도 칸드와역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마을 SNS 계정으로 가족을 수소문했고, 26년 만에 가족과 재회하게 됐는데요.

옛날에는 꿈도 꾸지 못했을 기적 같은 이야기네요.

마법 같은 놀라운 화장술

<앵커 멘트>

나이 먹을수록 주름과 잡티를 가리기 위해 화장에 더 신경을 쓰게 되는데요.

화장을 해도, 세월은 못 속인다고요?

이 사진들 보면 생각이 달라지실 겁니다.

<리포트>

부스스한 머리카락에 기미와 주근깨까지…

전형적인 40대 여성의 모습인데요.

또렷한 눈매에 백옥 같은 피부의 이 여성과 같은 사람이라면 믿기시나요?

늘어지고 탄력 없어도 이렇게~ 매력적인 모습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10년은 훨씬 젊어 보이죠?

러시아 출신의 화장 전문가인 바딤 안드리프의 솜씨인데요, 16살 때부터 연예인들의 화장을 도맡아 왔다고 합니다.

안드리프의 마법 같은 화장술!

비결은 두꺼운 화장보다는 얼굴의 특징을 살려 강조하는 것이라는데요, 도대체 화장술의 끝은 어디까지인지 보고도 못 믿을 대변신이죠?

마늘 까기, 어렵지 않아요~

<녹취> 할머니 : "아직도 눈물 콧물 짜면서 마늘 까슈?  나처럼 한번 해봐요~"

뜬금없이 선글라스부터 쓰는 모자, 그러더니 마늘을 플라스틱 볼에 넣고 다른 볼로 덮는데요.

도대체 어떻게 하려는 걸까요?

<녹취> 아들 : "어떻게 하긴요~ 그냥 막~~ 흔들어 주세요~ 한 1분 흔들고 나면.. 놀라지 마세요~ 짜잔~"

오~ 진짜 깨끗하게 까졌는데요~

마늘도 까고~ 운동도 되고~ 일석이조네요.

아기와 강아지의 바구니 쟁탈전

바구니로 기 싸움하는 아기와 강아지.

<녹취> 강아지 : "나와.. 거기 내 집이야"

<녹취> 아기 : "먼저 들어가는 게 임자지~ 나한테 딱 맞다~"

<녹취> 강아지 : "야, 나와, 나오라고~"

아기가 말을 안 듣자 바구니를 뒤집어 버리는 강아지.

<녹취> 아기 : "으앙~~ 엄마!! 너... 거기 안 서?? 얼른 내 바구니 내 놔~"

바구니가 뭐라고~

티격태격 싸워도 참 귀엽네요.

등기부등본 꼼꼼하게 보세요

<앵커 멘트>

요즘 본격적인 이사철이죠, 그런데 전세 물량이 달리면서 섣불리 계약했다가 피해보는 세입자가 늘고 있는데요.

등기부등본만 제대로 봐도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리포트>

전셋집 계약을 앞둔 류경미 씨!

집이 마음에 들어 급한 맘에 서둘러 계약부터 하려는데요.

잠깐만요, 등기부 등본은 확인하셨나요?

<인터뷰> 류경미(서울시 동빙고동) : "제가 부동산 통해서 계약하려고 하는데 제가 굳이 뭘 또 확인해야 할지는 잘 모르겠어요."

크게 표제부, 갑구, 을구로 구성된 등기부등본!

갑구에는 소유권과 관련된 내용이 모두 기록돼 있는데요.

압류, 가압류, 가처분, 가등기 등이 설정된 집은 되도록 피하는 게 좋습니다.

<인터뷰> 오승철(변호사) : "압류등기가 된 경우에 압류 등기를 한 사람과 임차인 간에 우선순위를 정할 때 법에서는 먼저 압류 등기한 사람을 우선적으로 보호하기 때문에 그 뒤에 들어온 임차인은 보호받지 못하는 겁니다."

을구를 보면 집을 담보로 한 대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근저당이 잡혀있다면 집주인이 우선으로 갚아야 할 한도금액인 채권최고액을 꼭 확인하세요.

채권최고액과 전세보증금을 합한 금액이 경매 시 낙찰 예상금액보다 적어야 안전합니다.

계약 후에도 잔금 치르기 전과 전입신고 전, 바뀐 내용은 없는지 다시 한 번 꼭~ 확인해 보세요.

등기부 등본.

부동산에서만 볼 수 있느냐고요?

‘인터넷 대법원 등기소’에서 집 주소를 입력하면 바로 볼 수 있는 거 아시죠?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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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톡톡! 매거진] 위성 사진으로 고향 찾아 外
    • 입력 2013-10-18 08:12:17
    • 수정2013-10-18 08:5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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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여러분은 어릴 적 살던 동네 모습, 생생히 기억하시나요?

인도 출신의 한 남성은 27년 전 잃어버린 고향과 가족을 위성지도로 찾아내 화제입니다.

<리포트>

행복한 표정으로 서로 얼싸안은 두 사람, 사루 먼시 칸과 칸의 어머닌데요.

이들에겐 아주 특별한 사연이 있습니다.

1986년. 인도의 고향 기차역에서 형과 구걸하던 5살 칸은 멈춰 있던 열차에 무심코 올라탔다가 잠이 들었는데요.

기차가 출발하는 바람에 미아가 되었습니다.

이후, 호주로 입양되었지만 여전히 고향을 그리워했는데요.

그러다 2년 전 위성지도를 보며 어릴 적 기억을 더듬던 중 우연히 자신이 미아가 됐던 인도 칸드와역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마을 SNS 계정으로 가족을 수소문했고, 26년 만에 가족과 재회하게 됐는데요.

옛날에는 꿈도 꾸지 못했을 기적 같은 이야기네요.

마법 같은 놀라운 화장술

<앵커 멘트>

나이 먹을수록 주름과 잡티를 가리기 위해 화장에 더 신경을 쓰게 되는데요.

화장을 해도, 세월은 못 속인다고요?

이 사진들 보면 생각이 달라지실 겁니다.

<리포트>

부스스한 머리카락에 기미와 주근깨까지…

전형적인 40대 여성의 모습인데요.

또렷한 눈매에 백옥 같은 피부의 이 여성과 같은 사람이라면 믿기시나요?

늘어지고 탄력 없어도 이렇게~ 매력적인 모습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10년은 훨씬 젊어 보이죠?

러시아 출신의 화장 전문가인 바딤 안드리프의 솜씨인데요, 16살 때부터 연예인들의 화장을 도맡아 왔다고 합니다.

안드리프의 마법 같은 화장술!

비결은 두꺼운 화장보다는 얼굴의 특징을 살려 강조하는 것이라는데요, 도대체 화장술의 끝은 어디까지인지 보고도 못 믿을 대변신이죠?

마늘 까기, 어렵지 않아요~

<녹취> 할머니 : "아직도 눈물 콧물 짜면서 마늘 까슈?  나처럼 한번 해봐요~"

뜬금없이 선글라스부터 쓰는 모자, 그러더니 마늘을 플라스틱 볼에 넣고 다른 볼로 덮는데요.

도대체 어떻게 하려는 걸까요?

<녹취> 아들 : "어떻게 하긴요~ 그냥 막~~ 흔들어 주세요~ 한 1분 흔들고 나면.. 놀라지 마세요~ 짜잔~"

오~ 진짜 깨끗하게 까졌는데요~

마늘도 까고~ 운동도 되고~ 일석이조네요.

아기와 강아지의 바구니 쟁탈전

바구니로 기 싸움하는 아기와 강아지.

<녹취> 강아지 : "나와.. 거기 내 집이야"

<녹취> 아기 : "먼저 들어가는 게 임자지~ 나한테 딱 맞다~"

<녹취> 강아지 : "야, 나와, 나오라고~"

아기가 말을 안 듣자 바구니를 뒤집어 버리는 강아지.

<녹취> 아기 : "으앙~~ 엄마!! 너... 거기 안 서?? 얼른 내 바구니 내 놔~"

바구니가 뭐라고~

티격태격 싸워도 참 귀엽네요.

등기부등본 꼼꼼하게 보세요

<앵커 멘트>

요즘 본격적인 이사철이죠, 그런데 전세 물량이 달리면서 섣불리 계약했다가 피해보는 세입자가 늘고 있는데요.

등기부등본만 제대로 봐도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리포트>

전셋집 계약을 앞둔 류경미 씨!

집이 마음에 들어 급한 맘에 서둘러 계약부터 하려는데요.

잠깐만요, 등기부 등본은 확인하셨나요?

<인터뷰> 류경미(서울시 동빙고동) : "제가 부동산 통해서 계약하려고 하는데 제가 굳이 뭘 또 확인해야 할지는 잘 모르겠어요."

크게 표제부, 갑구, 을구로 구성된 등기부등본!

갑구에는 소유권과 관련된 내용이 모두 기록돼 있는데요.

압류, 가압류, 가처분, 가등기 등이 설정된 집은 되도록 피하는 게 좋습니다.

<인터뷰> 오승철(변호사) : "압류등기가 된 경우에 압류 등기를 한 사람과 임차인 간에 우선순위를 정할 때 법에서는 먼저 압류 등기한 사람을 우선적으로 보호하기 때문에 그 뒤에 들어온 임차인은 보호받지 못하는 겁니다."

을구를 보면 집을 담보로 한 대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근저당이 잡혀있다면 집주인이 우선으로 갚아야 할 한도금액인 채권최고액을 꼭 확인하세요.

채권최고액과 전세보증금을 합한 금액이 경매 시 낙찰 예상금액보다 적어야 안전합니다.

계약 후에도 잔금 치르기 전과 전입신고 전, 바뀐 내용은 없는지 다시 한 번 꼭~ 확인해 보세요.

등기부 등본.

부동산에서만 볼 수 있느냐고요?

‘인터넷 대법원 등기소’에서 집 주소를 입력하면 바로 볼 수 있는 거 아시죠?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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