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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공무원인데…” 복지 혜택 미끼 사기
입력 2013.10.18 (12:26) 수정 2013.10.18 (13:00)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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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노인들에게 복지 혜택을 받게 해 준다면서 돈을 받아 가로채는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특히 공무원을 사칭해 복지 혜택을 주겠다고 접근하는 경우엔 일단 신분을 확인하는 게 중요합니다.

이슬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광주광역시의 한 전통시장, 중년 여성이 노인에게 접근합니다.

자신이 구청 과장이라며 매달 수십만 원의 기초생활 수급비를 받게 해주겠다고 말합니다.

이 여성은 통장에 돈이 있으면 대상자로 선정될 수 없다며 노인의 통장을 건네받은 뒤 현금 2백만 원을 인출해 달아났습니다.

이렇게 피해를 본 노인은 10여 명, 금액은 7백여만 원에 달합니다.

<인터뷰> 김정후(광주 광산경찰서 강력6팀장) : "외로운 할머니들을 상대로 한 절도사건이 빈발해서 잠복 수사를 통해 구속했습니다. "

농촌에서 홀로 사는 한 80대 노인, 군청 직원을 사칭한 남성이 복지 혜택을 받게 해준다는 말에 현금 30만 원을 건네줬습니다.

<인터뷰> 사기 피해 노인 : "장애인으로 신고를 하면 90만 원을 준다고 해서.."

공무원을 사칭한 이 같은 사기 피해를 막으려면 신분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보시는 것과 같은 공무원증을 제시해 달라고 요구한 뒤, 그 자리에서 구청이나 군청에 직접 전화해 공무원증에 적힌 이름과 소속, 업무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인터뷰> 김진학(광주 광산구청 노인복지팀장) : "공무원들이 출장 가서 어르신과 대화할 때는 '신분증을 내놔라', '통장에 얼마냐 있냐'묻지 않습니다."

이미 기본자료를 가지고 가기 때문에 경찰은 또, 전화로 자신이 공무원이라고 하는 경우에도 통장 계좌번호 등 개인정보를 말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합니다.

KBS 뉴스 이슬기입니다.
  • “나 공무원인데…” 복지 혜택 미끼 사기
    • 입력 2013-10-18 12:27:59
    • 수정2013-10-18 13:00:12
    뉴스 12
<앵커 멘트>

최근 노인들에게 복지 혜택을 받게 해 준다면서 돈을 받아 가로채는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특히 공무원을 사칭해 복지 혜택을 주겠다고 접근하는 경우엔 일단 신분을 확인하는 게 중요합니다.

이슬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광주광역시의 한 전통시장, 중년 여성이 노인에게 접근합니다.

자신이 구청 과장이라며 매달 수십만 원의 기초생활 수급비를 받게 해주겠다고 말합니다.

이 여성은 통장에 돈이 있으면 대상자로 선정될 수 없다며 노인의 통장을 건네받은 뒤 현금 2백만 원을 인출해 달아났습니다.

이렇게 피해를 본 노인은 10여 명, 금액은 7백여만 원에 달합니다.

<인터뷰> 김정후(광주 광산경찰서 강력6팀장) : "외로운 할머니들을 상대로 한 절도사건이 빈발해서 잠복 수사를 통해 구속했습니다. "

농촌에서 홀로 사는 한 80대 노인, 군청 직원을 사칭한 남성이 복지 혜택을 받게 해준다는 말에 현금 30만 원을 건네줬습니다.

<인터뷰> 사기 피해 노인 : "장애인으로 신고를 하면 90만 원을 준다고 해서.."

공무원을 사칭한 이 같은 사기 피해를 막으려면 신분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보시는 것과 같은 공무원증을 제시해 달라고 요구한 뒤, 그 자리에서 구청이나 군청에 직접 전화해 공무원증에 적힌 이름과 소속, 업무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인터뷰> 김진학(광주 광산구청 노인복지팀장) : "공무원들이 출장 가서 어르신과 대화할 때는 '신분증을 내놔라', '통장에 얼마냐 있냐'묻지 않습니다."

이미 기본자료를 가지고 가기 때문에 경찰은 또, 전화로 자신이 공무원이라고 하는 경우에도 통장 계좌번호 등 개인정보를 말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합니다.

KBS 뉴스 이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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