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연평도 출장 재판…주민이 방청객
입력 2013.10.18 (21:34)
수정 2013.10.18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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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해의 작은 섬 소연평도에서 처음으로 주민 간 소송이 제기됐습니다.
법원측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출장 재판에 나섰습니다.
김경수 기자가 동행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옹진군의 행정선에서 판사들이 내리고 있습니다.
소연평도 최초의 주민 간 민사 소송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현장검증에 나섰습니다.
<녹취> "부당이득금 청구사건 현장검증을 진행하겠습니다."
옆집 건물이 본인 소유 토지를 침범했다며 토지 소유주가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와 피고 측 주장이 팽팽히 맞섭니다.
출장법원은 대피소에 차려졌습니다.
방청석을 가득 채운 마을 주민들 표정에는 긴장이 가득합니다.
<인터뷰> 박옥선(소연평도 주민) : "저는 지금 가슴이 떨려요… 이웃들끼리 잘 해결됐으면 좋겠어요"
연평면사무소에서도 개인회생신청에 따른 재판이 진행됐습니다.
판사들은 재판이 끝난 뒤 법복을 벗고, 법조인을 꿈꾸는 섬마을 학생들과도 만났습니다.
<인터뷰> 이의영(인천지방법원 공보판사) : "주민들이 정말 반겨주시고요. 법원이 연평도에 관심을 가져주는 것으로도 정신적 만족감이 큰 것 같았습니다."
서해 5도에서 처음 열린 출장재판, 섬마을 주민들은 이같은 법률 서비스가 앞으로 더 자주 선보이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서해의 작은 섬 소연평도에서 처음으로 주민 간 소송이 제기됐습니다.
법원측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출장 재판에 나섰습니다.
김경수 기자가 동행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옹진군의 행정선에서 판사들이 내리고 있습니다.
소연평도 최초의 주민 간 민사 소송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현장검증에 나섰습니다.
<녹취> "부당이득금 청구사건 현장검증을 진행하겠습니다."
옆집 건물이 본인 소유 토지를 침범했다며 토지 소유주가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와 피고 측 주장이 팽팽히 맞섭니다.
출장법원은 대피소에 차려졌습니다.
방청석을 가득 채운 마을 주민들 표정에는 긴장이 가득합니다.
<인터뷰> 박옥선(소연평도 주민) : "저는 지금 가슴이 떨려요… 이웃들끼리 잘 해결됐으면 좋겠어요"
연평면사무소에서도 개인회생신청에 따른 재판이 진행됐습니다.
판사들은 재판이 끝난 뒤 법복을 벗고, 법조인을 꿈꾸는 섬마을 학생들과도 만났습니다.
<인터뷰> 이의영(인천지방법원 공보판사) : "주민들이 정말 반겨주시고요. 법원이 연평도에 관심을 가져주는 것으로도 정신적 만족감이 큰 것 같았습니다."
서해 5도에서 처음 열린 출장재판, 섬마을 주민들은 이같은 법률 서비스가 앞으로 더 자주 선보이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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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연평도 출장 재판…주민이 방청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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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0-18 21:05:23
- 수정2013-10-18 21:54:14
<앵커 멘트>
서해의 작은 섬 소연평도에서 처음으로 주민 간 소송이 제기됐습니다.
법원측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출장 재판에 나섰습니다.
김경수 기자가 동행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옹진군의 행정선에서 판사들이 내리고 있습니다.
소연평도 최초의 주민 간 민사 소송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현장검증에 나섰습니다.
<녹취> "부당이득금 청구사건 현장검증을 진행하겠습니다."
옆집 건물이 본인 소유 토지를 침범했다며 토지 소유주가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와 피고 측 주장이 팽팽히 맞섭니다.
출장법원은 대피소에 차려졌습니다.
방청석을 가득 채운 마을 주민들 표정에는 긴장이 가득합니다.
<인터뷰> 박옥선(소연평도 주민) : "저는 지금 가슴이 떨려요… 이웃들끼리 잘 해결됐으면 좋겠어요"
연평면사무소에서도 개인회생신청에 따른 재판이 진행됐습니다.
판사들은 재판이 끝난 뒤 법복을 벗고, 법조인을 꿈꾸는 섬마을 학생들과도 만났습니다.
<인터뷰> 이의영(인천지방법원 공보판사) : "주민들이 정말 반겨주시고요. 법원이 연평도에 관심을 가져주는 것으로도 정신적 만족감이 큰 것 같았습니다."
서해 5도에서 처음 열린 출장재판, 섬마을 주민들은 이같은 법률 서비스가 앞으로 더 자주 선보이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서해의 작은 섬 소연평도에서 처음으로 주민 간 소송이 제기됐습니다.
법원측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출장 재판에 나섰습니다.
김경수 기자가 동행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옹진군의 행정선에서 판사들이 내리고 있습니다.
소연평도 최초의 주민 간 민사 소송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현장검증에 나섰습니다.
<녹취> "부당이득금 청구사건 현장검증을 진행하겠습니다."
옆집 건물이 본인 소유 토지를 침범했다며 토지 소유주가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와 피고 측 주장이 팽팽히 맞섭니다.
출장법원은 대피소에 차려졌습니다.
방청석을 가득 채운 마을 주민들 표정에는 긴장이 가득합니다.
<인터뷰> 박옥선(소연평도 주민) : "저는 지금 가슴이 떨려요… 이웃들끼리 잘 해결됐으면 좋겠어요"
연평면사무소에서도 개인회생신청에 따른 재판이 진행됐습니다.
판사들은 재판이 끝난 뒤 법복을 벗고, 법조인을 꿈꾸는 섬마을 학생들과도 만났습니다.
<인터뷰> 이의영(인천지방법원 공보판사) : "주민들이 정말 반겨주시고요. 법원이 연평도에 관심을 가져주는 것으로도 정신적 만족감이 큰 것 같았습니다."
서해 5도에서 처음 열린 출장재판, 섬마을 주민들은 이같은 법률 서비스가 앞으로 더 자주 선보이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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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기자 bad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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