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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원 응급실서 멧돼지 난동…1명 다쳐
입력 2013.10.18 (21:12) 수정 2013.10.18 (22:00)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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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도심에 나타나 사람들을 놀라게하던 멧돼지가 이번엔 강릉의 한 의료원 응급실에 나타나 난동을 부렸습니다.

엄기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응급실에 멧돼지 한마리가 뛰어듭니다.

의료진들이 혼비백산해 도망칩니다.

위협적으로 간호사를 바짝 쫓아가기도 하고, 환자 곁을 어슬렁거리기도 합니다.

오늘 아침 7시 반쯤, 강원도 강릉의 한 의료원 응급실에 몸집 70kg 정도의 어린 멧돼지가 나타나 난동을 부렸습니다.

<녹취> 응급실 근무 간호사 : "저는 환자가 오는줄 알고 보다가 '아 돼지다' 이러고 보니까. 쫓아와서 그래서 저희가 피했고 많이 놀랐죠."

지하의 영안실까지 내려간 멧돼지는 조화 등을 부수며 날뛰다 어린이에게까지 덤벼들었습니다.

<인터뷰> 권용희(목격자) : "10분 정도 난리를 쳤죠. (멧돼지가) 큰 애를 물려고 막 그러다가 관리실에 있는 분이 나와서 멧돼지 (제압을 했고)"

어린이를 구하려고 멧돼지에 맞섰던 병원 직원은 들고 있던 망치가 부러질 정도로 격한 몸싸움을 벌이다 손가락이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습니다.

<인터뷰> 최동선(강릉의료원 직원) : "무섭긴 무서웠는데, 일단 꼬마한테 달려드니까 꼬마부터 살려야겠다는 생각에 저도 아무 생각없이 덤벼든것 같아요."

이 멧돼지는 이후에도 계속 소란을 피우다 결국 출동한 경찰의 총에 사살됐습니다.

특히 이 멧돼지는 오전 7시, 처음 목격된 이후 30분 이상 인근의 중학교 등 도심 곳곳을 돌아다닌 것으로 드러나, 학생들이 등교하는 시간,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KBS 뉴스 엄기숙입니다.
  • 의료원 응급실서 멧돼지 난동…1명 다쳐
    • 입력 2013-10-18 21:13:12
    • 수정2013-10-18 22:00:23
    뉴스 9
<앵커 멘트>

도심에 나타나 사람들을 놀라게하던 멧돼지가 이번엔 강릉의 한 의료원 응급실에 나타나 난동을 부렸습니다.

엄기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응급실에 멧돼지 한마리가 뛰어듭니다.

의료진들이 혼비백산해 도망칩니다.

위협적으로 간호사를 바짝 쫓아가기도 하고, 환자 곁을 어슬렁거리기도 합니다.

오늘 아침 7시 반쯤, 강원도 강릉의 한 의료원 응급실에 몸집 70kg 정도의 어린 멧돼지가 나타나 난동을 부렸습니다.

<녹취> 응급실 근무 간호사 : "저는 환자가 오는줄 알고 보다가 '아 돼지다' 이러고 보니까. 쫓아와서 그래서 저희가 피했고 많이 놀랐죠."

지하의 영안실까지 내려간 멧돼지는 조화 등을 부수며 날뛰다 어린이에게까지 덤벼들었습니다.

<인터뷰> 권용희(목격자) : "10분 정도 난리를 쳤죠. (멧돼지가) 큰 애를 물려고 막 그러다가 관리실에 있는 분이 나와서 멧돼지 (제압을 했고)"

어린이를 구하려고 멧돼지에 맞섰던 병원 직원은 들고 있던 망치가 부러질 정도로 격한 몸싸움을 벌이다 손가락이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습니다.

<인터뷰> 최동선(강릉의료원 직원) : "무섭긴 무서웠는데, 일단 꼬마한테 달려드니까 꼬마부터 살려야겠다는 생각에 저도 아무 생각없이 덤벼든것 같아요."

이 멧돼지는 이후에도 계속 소란을 피우다 결국 출동한 경찰의 총에 사살됐습니다.

특히 이 멧돼지는 오전 7시, 처음 목격된 이후 30분 이상 인근의 중학교 등 도심 곳곳을 돌아다닌 것으로 드러나, 학생들이 등교하는 시간,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KBS 뉴스 엄기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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