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댓글’ 수사팀장, 규정 위반 전격 보직 해임
입력 2013.10.18 (21:18)
수정 2013.10.18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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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정원 직원을 체포하면서 내부 보고와 결제 절차를 거치지 않은 이유가 뭘까요?
실수는 아니었다고 밝혔는데 이 수사를 지휘했던 윤석열 특별수사팀장은 보직에서 전격 해임됐습니다.
김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6일 국정원 직원들에 대한 체포영장과 압수수색영장 청구.
그리고 어제 아침 영장 집행.
그러나 수사팀의 직속 상관인 이진한 서울중앙지검 2차장과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은 집행이 끝날 때까지 이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윤석열 팀장이 2차장과 서울중앙지검장에게 보고와 결재를 생략한 채 영장을 청구하고 집행한 것입니다.
서울중앙지검장은 중요사건에 있어서의 지시불이행, 보고절차 누락 등을 이유로 어제 윤 팀장을 보직 해임하고 수사에서 배제시켰습니다.
그런데도 윤 팀장은 오늘 오전 또 아무런 보고없이 원세훈 전 원장 등에 대한 공소장 변경신청서를 법원에 접수시켰습니다.
길태기 검찰총장 직무대행은 보고 누락에 대해 즉시 진상을 파악하라며 사실상의 감찰을 지시했습니다.
검사는 검찰사무에 관하여 소속 상급자의 지휘 감독에 따라야 한다는 검찰청법 7조와 검찰 보고사무규칙을 윤 팀장이 위반했다는 겁니다.
이에대해 윤 팀장은 영장 청구를 보고 했다면 결재가 나지 않았을 것이라며, 휴가를 내고 오늘 출근하지 않았습니다.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 대한 선거법 위반 적용과 구속영장 청구를 놓고 갈등을 빚었던 윤 팀장이 의도적으로 보고와 결재를 누락하면서 또 다른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진우입니다.
국정원 직원을 체포하면서 내부 보고와 결제 절차를 거치지 않은 이유가 뭘까요?
실수는 아니었다고 밝혔는데 이 수사를 지휘했던 윤석열 특별수사팀장은 보직에서 전격 해임됐습니다.
김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6일 국정원 직원들에 대한 체포영장과 압수수색영장 청구.
그리고 어제 아침 영장 집행.
그러나 수사팀의 직속 상관인 이진한 서울중앙지검 2차장과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은 집행이 끝날 때까지 이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윤석열 팀장이 2차장과 서울중앙지검장에게 보고와 결재를 생략한 채 영장을 청구하고 집행한 것입니다.
서울중앙지검장은 중요사건에 있어서의 지시불이행, 보고절차 누락 등을 이유로 어제 윤 팀장을 보직 해임하고 수사에서 배제시켰습니다.
그런데도 윤 팀장은 오늘 오전 또 아무런 보고없이 원세훈 전 원장 등에 대한 공소장 변경신청서를 법원에 접수시켰습니다.
길태기 검찰총장 직무대행은 보고 누락에 대해 즉시 진상을 파악하라며 사실상의 감찰을 지시했습니다.
검사는 검찰사무에 관하여 소속 상급자의 지휘 감독에 따라야 한다는 검찰청법 7조와 검찰 보고사무규칙을 윤 팀장이 위반했다는 겁니다.
이에대해 윤 팀장은 영장 청구를 보고 했다면 결재가 나지 않았을 것이라며, 휴가를 내고 오늘 출근하지 않았습니다.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 대한 선거법 위반 적용과 구속영장 청구를 놓고 갈등을 빚었던 윤 팀장이 의도적으로 보고와 결재를 누락하면서 또 다른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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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정원 댓글’ 수사팀장, 규정 위반 전격 보직 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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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0-18 21:19:40
- 수정2013-10-18 22:46:04
<앵커 멘트>
국정원 직원을 체포하면서 내부 보고와 결제 절차를 거치지 않은 이유가 뭘까요?
실수는 아니었다고 밝혔는데 이 수사를 지휘했던 윤석열 특별수사팀장은 보직에서 전격 해임됐습니다.
김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6일 국정원 직원들에 대한 체포영장과 압수수색영장 청구.
그리고 어제 아침 영장 집행.
그러나 수사팀의 직속 상관인 이진한 서울중앙지검 2차장과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은 집행이 끝날 때까지 이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윤석열 팀장이 2차장과 서울중앙지검장에게 보고와 결재를 생략한 채 영장을 청구하고 집행한 것입니다.
서울중앙지검장은 중요사건에 있어서의 지시불이행, 보고절차 누락 등을 이유로 어제 윤 팀장을 보직 해임하고 수사에서 배제시켰습니다.
그런데도 윤 팀장은 오늘 오전 또 아무런 보고없이 원세훈 전 원장 등에 대한 공소장 변경신청서를 법원에 접수시켰습니다.
길태기 검찰총장 직무대행은 보고 누락에 대해 즉시 진상을 파악하라며 사실상의 감찰을 지시했습니다.
검사는 검찰사무에 관하여 소속 상급자의 지휘 감독에 따라야 한다는 검찰청법 7조와 검찰 보고사무규칙을 윤 팀장이 위반했다는 겁니다.
이에대해 윤 팀장은 영장 청구를 보고 했다면 결재가 나지 않았을 것이라며, 휴가를 내고 오늘 출근하지 않았습니다.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 대한 선거법 위반 적용과 구속영장 청구를 놓고 갈등을 빚었던 윤 팀장이 의도적으로 보고와 결재를 누락하면서 또 다른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진우입니다.
국정원 직원을 체포하면서 내부 보고와 결제 절차를 거치지 않은 이유가 뭘까요?
실수는 아니었다고 밝혔는데 이 수사를 지휘했던 윤석열 특별수사팀장은 보직에서 전격 해임됐습니다.
김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6일 국정원 직원들에 대한 체포영장과 압수수색영장 청구.
그리고 어제 아침 영장 집행.
그러나 수사팀의 직속 상관인 이진한 서울중앙지검 2차장과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은 집행이 끝날 때까지 이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윤석열 팀장이 2차장과 서울중앙지검장에게 보고와 결재를 생략한 채 영장을 청구하고 집행한 것입니다.
서울중앙지검장은 중요사건에 있어서의 지시불이행, 보고절차 누락 등을 이유로 어제 윤 팀장을 보직 해임하고 수사에서 배제시켰습니다.
그런데도 윤 팀장은 오늘 오전 또 아무런 보고없이 원세훈 전 원장 등에 대한 공소장 변경신청서를 법원에 접수시켰습니다.
길태기 검찰총장 직무대행은 보고 누락에 대해 즉시 진상을 파악하라며 사실상의 감찰을 지시했습니다.
검사는 검찰사무에 관하여 소속 상급자의 지휘 감독에 따라야 한다는 검찰청법 7조와 검찰 보고사무규칙을 윤 팀장이 위반했다는 겁니다.
이에대해 윤 팀장은 영장 청구를 보고 했다면 결재가 나지 않았을 것이라며, 휴가를 내고 오늘 출근하지 않았습니다.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 대한 선거법 위반 적용과 구속영장 청구를 놓고 갈등을 빚었던 윤 팀장이 의도적으로 보고와 결재를 누락하면서 또 다른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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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kjin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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