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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뒷돈 거래’ 확인
입력 2013.10.20 (21:13) 수정 2013.10.20 (22:01)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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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주최 측과 참가자 사이에 뒷돈이 오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돈을 건넨 참가자가 입상을 하지 못하게 되자 돈을 돌려달라고 요구하면서 이 사실이 들통났습니다.

주최측은 직원 개인 비리라고 해명하고 있습니다.

홍석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7월 6일 열렸던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딸을 대회에 참가시킨 55살 신모 씨는 대회를 몇 주 앞두고 한 브로커로부터 은밀한 제안을 받았습니다.

300만 원을 주면 미스코리아 사무국 팀장을 만나게 해주겠다는 것.

해당 팀장은 심사 위원을 맡은 협찬사 두 곳의 협찬금을 대신 내주면 딸의 입상 확률이 높아진다며 4천만 원을 대회를 중계하는 한 케이블방송사의 계좌로 넣어달라고 했습니다.

협찬사 두 곳의 이름으로 4천만 원을 보냈지만 신 씨의 딸은 상을 받지 못했습니다.

신 씨는 돈을 돌려달라고 요구했지만 케이블방송사 측은 돈을 돌려주지 않았습니다.

뒷돈이 아니라 정상적인 협찬금으로 알았다는 겁니다.

대회 주최 측인 한국일보사는 진상 조사 결과 돈거래가 확인됐다면서 해당 팀장은 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고재학(한국일보 경영기획실장) : "사업국 담당 직원의 개인 비리고, 실제로 후보도 본선에서 탈락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미스코리아 대회는 지난 93년에도 돈거래로 파문이 일었고 98년 채점오류, 2008년 누드 화보 촬영으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 작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뒷돈 거래’ 확인
    • 입력 2013-10-20 21:14:12
    • 수정2013-10-20 22:01:50
    뉴스 9
<앵커 멘트>

지난해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주최 측과 참가자 사이에 뒷돈이 오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돈을 건넨 참가자가 입상을 하지 못하게 되자 돈을 돌려달라고 요구하면서 이 사실이 들통났습니다.

주최측은 직원 개인 비리라고 해명하고 있습니다.

홍석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7월 6일 열렸던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딸을 대회에 참가시킨 55살 신모 씨는 대회를 몇 주 앞두고 한 브로커로부터 은밀한 제안을 받았습니다.

300만 원을 주면 미스코리아 사무국 팀장을 만나게 해주겠다는 것.

해당 팀장은 심사 위원을 맡은 협찬사 두 곳의 협찬금을 대신 내주면 딸의 입상 확률이 높아진다며 4천만 원을 대회를 중계하는 한 케이블방송사의 계좌로 넣어달라고 했습니다.

협찬사 두 곳의 이름으로 4천만 원을 보냈지만 신 씨의 딸은 상을 받지 못했습니다.

신 씨는 돈을 돌려달라고 요구했지만 케이블방송사 측은 돈을 돌려주지 않았습니다.

뒷돈이 아니라 정상적인 협찬금으로 알았다는 겁니다.

대회 주최 측인 한국일보사는 진상 조사 결과 돈거래가 확인됐다면서 해당 팀장은 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고재학(한국일보 경영기획실장) : "사업국 담당 직원의 개인 비리고, 실제로 후보도 본선에서 탈락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미스코리아 대회는 지난 93년에도 돈거래로 파문이 일었고 98년 채점오류, 2008년 누드 화보 촬영으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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