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뎌진 경기 회복에 커피 값 지출액 감소

입력 2013.10.22 (06:46) 수정 2013.10.22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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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 회복이 더뎌지면서 서민들이 커피 값도 줄이나 봅니다.

금융위기 때도 줄지 않았던 커피 값 지출액이 2분기 연속 감소했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2분기 2인 이상 가구의 커피와 차 관련 월 평균 지출액은 7천873원, 지난해 2분기보다 1.8% 줄었습니다.

커피와 차 관련 지출액은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매 분기 평균 10.5%의 증가율을 보였고, 글로벌 금융위기 때도 증가 폭만 줄었을 뿐 감소하진 않았습니다.

그런데 올 1분기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선 데 이어, 2분기 또 줄어든 것입니다.

더딘 경기회복세에 소비자가 직접 내려 마시는 커피도 유행이고, 중저가 커피전문점이 늘어난 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주택과 식당 등이 가스 안전사고의 사각지대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가스안전공사가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전하진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지난 2009년부터 지난달까지 발생한 가스 안전사고는 모두 719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주택에서 일어난 사고가 262건, 요식업소가 100건으로 전체의 절반을 넘었습니다.

또 사망자는 74명, 부상자는 천 명을 넘어 효율적인 점검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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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뎌진 경기 회복에 커피 값 지출액 감소
    • 입력 2013-10-22 06:48:29
    • 수정2013-10-22 07:3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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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 회복이 더뎌지면서 서민들이 커피 값도 줄이나 봅니다.

금융위기 때도 줄지 않았던 커피 값 지출액이 2분기 연속 감소했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2분기 2인 이상 가구의 커피와 차 관련 월 평균 지출액은 7천873원, 지난해 2분기보다 1.8% 줄었습니다.

커피와 차 관련 지출액은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매 분기 평균 10.5%의 증가율을 보였고, 글로벌 금융위기 때도 증가 폭만 줄었을 뿐 감소하진 않았습니다.

그런데 올 1분기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선 데 이어, 2분기 또 줄어든 것입니다.

더딘 경기회복세에 소비자가 직접 내려 마시는 커피도 유행이고, 중저가 커피전문점이 늘어난 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주택과 식당 등이 가스 안전사고의 사각지대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가스안전공사가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전하진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지난 2009년부터 지난달까지 발생한 가스 안전사고는 모두 719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주택에서 일어난 사고가 262건, 요식업소가 100건으로 전체의 절반을 넘었습니다.

또 사망자는 74명, 부상자는 천 명을 넘어 효율적인 점검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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