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청소년이 또 교사 살해…충격에 빠진 미국

입력 2013.10.24 (07:06) 수정 2013.10.24 (07:4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미국에서 10대 청소년이 교사를 살해하는 끔찍한 사건이 또 일어났습니다.

불과 이틀만에 다시 발생한 교사 살인 사건에 미국이 충격에 빠졌습니다.

워싱턴,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동부의 한 고등학교 뒷편 야산에서 이 학교 수학 여교사인 24살의 콜린 리처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콜린의 시신은 전날 귀가하지 않았다는 가족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학교 주변을 수색하면서 찾아냈습니다.

학교 2층의 화장실에선 숨진 교사의 것으로 보이는 다량의 혈흔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이 학교에 다니는 14살의 남학생을 체포했습니다.

정확한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녹취> 연방검사

사건 직후 인근 공립학교들엔 하루 휴교령이 내려졌습니다.

네바다주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이 총기를 난사해 교사가 숨진 지 이틀만에 또 다시 이같은 사건이 발생하자 미국 사회는 충격에 빠졌습니다.

<녹취> 학생

특히 현지 언론들은 교사들이 이제는 총기를 들고 학교에 출근해야 하냐며 무너진 사제 관계에 대해 개탄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10대 청소년이 또 교사 살해…충격에 빠진 미국
    • 입력 2013-10-24 07:08:39
    • 수정2013-10-24 07:48:37
    뉴스광장
<앵커 멘트>

미국에서 10대 청소년이 교사를 살해하는 끔찍한 사건이 또 일어났습니다.

불과 이틀만에 다시 발생한 교사 살인 사건에 미국이 충격에 빠졌습니다.

워싱턴,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동부의 한 고등학교 뒷편 야산에서 이 학교 수학 여교사인 24살의 콜린 리처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콜린의 시신은 전날 귀가하지 않았다는 가족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학교 주변을 수색하면서 찾아냈습니다.

학교 2층의 화장실에선 숨진 교사의 것으로 보이는 다량의 혈흔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이 학교에 다니는 14살의 남학생을 체포했습니다.

정확한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녹취> 연방검사

사건 직후 인근 공립학교들엔 하루 휴교령이 내려졌습니다.

네바다주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이 총기를 난사해 교사가 숨진 지 이틀만에 또 다시 이같은 사건이 발생하자 미국 사회는 충격에 빠졌습니다.

<녹취> 학생

특히 현지 언론들은 교사들이 이제는 총기를 들고 학교에 출근해야 하냐며 무너진 사제 관계에 대해 개탄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