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話] 프로 야구 한국 시리즈 1차전

입력 2013.10.25 (00:14) 수정 2013.11.0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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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두산이 삼성을 물리치고,먼저 1승을 기록했네요?

<답변> 두산의 타선이 삼성의 투수진을 압도한 경기였습니다.

두산은 김현수와 손시헌의 홈런등 집중타를 몰아쳐,삼성을 무너뜨렸습니다.

두산과 삼성의 1차전 주요장면입니다.

<질문> 어제 이시간에 두산 김현수와 삼성 이승엽의 활약이 변수라고 했는데, 김현수 선수가 살아났군요?

<답변> 김현수가 살아난건 두산에게 1승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그동안 가을 잔치에 약했던 김현수 선수 한국시리즈 첫 홈런을 치면서,타격감을 완전히 회복했습니다.

김현수 선수 첫 타석 잘 맞은 타구를 쳤는데요.

삼성 1루수 채태인의 호수비에 막혔지만,타격감이 좋다는 걸 보여줬습니다.

두번째 타석에선 홈런성 타구를 쳤는데,삼성 좌익수 최형우의 호수비에 막히면서,또다시 가을 징크스에 시달리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김현수 선수, 세번째 타석에서 홈런포를 터트리면서 거짓말처럼 살아났습니다.

윤성환의 주무기인 커브를 완벽하게 받아쳐, 홈런을 만들어냈습니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유난히 부진했던 김현수 선수, 가을징크스 탈출을 향한,의미있는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질문> 1차전 MVP에 오른 손시헌 선수를 비롯해서 두산은 하위 타선의 활약도 돋보였죠?

<답변> 두산의 최대 강점은 선수층이 두텁다는 점인데요.

손시헌 선수를 기용한 것이 결과적으로 신의 한수가 됐습니다.

손시헌이 나선 두산 하위 타선은 중심 타선 못지않은 활약을 선보였습니다.

그동안 두산의 주전 유격수는 김재호 선수였는데, 가을 잔치에서 체력이 많이 떨어졌구요.

손시헌 선수가 대구만 가면 유난히 잘하기 때문에 주전으로 기용됐습니다.

손시헌 선수는 공격과 수비에서 안정된 활약을 펼치면서, 김진욱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습니다.

홈런을 포함해 3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1차전 최우수 선수에 올랐습니다.

주전 포수로 나선 최재훈 선수도 안정된 투수 리드와 함께 동점타까지 터트렸습니다.

이 두 선수는 프로의 지명을 받지 못한 신고 선수 출신이란 공통점이 있는데, 이 선수들이 1차전 승리를 뒷받침했습니다.

그럼 두산의 김진욱 감독과 1차전 MVP 손시헌 선수의 소감을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 김진욱

<인터뷰> 손시헌(MVP)

<질문> 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보스턴이 세인트루이스를 물리쳤군요?

<답변> 선발은 세인트루이스가 앞서고 구원진은 보스턴의 우세로 전망됐는데 실책이 승부를 갈랐습니다.

큰 경기에서 실책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 경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인트루이스는 경기 초반부터 실책이 나오면서 스스로 무너졌습니다.

유격수 코즈마가 1회에 공을 놓치는 결정적인 실수를 했구요.

2회에도 또다시 실책을 범했습니다.

평범한 내야 뜬 공을 투수와 포수가 서로 미루다가 잡지 못하기도 했습니다.

벨트란이 오티스의 만루 홈런성 타구를 멋지게 잡아냈지만,이미 승부가 결정된 이후였습니다.

상대 실책속에 초반 대량 득점에 성공한 보스턴은 1차전을 8대 1로 이겼습니다.

큰 경기일 수록 수비가 중요한데,남은 경기에서도 수비가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앵커 멘트>

한성윤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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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3-11-08 1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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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두산이 삼성을 물리치고,먼저 1승을 기록했네요?

<답변> 두산의 타선이 삼성의 투수진을 압도한 경기였습니다.

두산은 김현수와 손시헌의 홈런등 집중타를 몰아쳐,삼성을 무너뜨렸습니다.

두산과 삼성의 1차전 주요장면입니다.

<질문> 어제 이시간에 두산 김현수와 삼성 이승엽의 활약이 변수라고 했는데, 김현수 선수가 살아났군요?

<답변> 김현수가 살아난건 두산에게 1승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그동안 가을 잔치에 약했던 김현수 선수 한국시리즈 첫 홈런을 치면서,타격감을 완전히 회복했습니다.

김현수 선수 첫 타석 잘 맞은 타구를 쳤는데요.

삼성 1루수 채태인의 호수비에 막혔지만,타격감이 좋다는 걸 보여줬습니다.

두번째 타석에선 홈런성 타구를 쳤는데,삼성 좌익수 최형우의 호수비에 막히면서,또다시 가을 징크스에 시달리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김현수 선수, 세번째 타석에서 홈런포를 터트리면서 거짓말처럼 살아났습니다.

윤성환의 주무기인 커브를 완벽하게 받아쳐, 홈런을 만들어냈습니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유난히 부진했던 김현수 선수, 가을징크스 탈출을 향한,의미있는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질문> 1차전 MVP에 오른 손시헌 선수를 비롯해서 두산은 하위 타선의 활약도 돋보였죠?

<답변> 두산의 최대 강점은 선수층이 두텁다는 점인데요.

손시헌 선수를 기용한 것이 결과적으로 신의 한수가 됐습니다.

손시헌이 나선 두산 하위 타선은 중심 타선 못지않은 활약을 선보였습니다.

그동안 두산의 주전 유격수는 김재호 선수였는데, 가을 잔치에서 체력이 많이 떨어졌구요.

손시헌 선수가 대구만 가면 유난히 잘하기 때문에 주전으로 기용됐습니다.

손시헌 선수는 공격과 수비에서 안정된 활약을 펼치면서, 김진욱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습니다.

홈런을 포함해 3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1차전 최우수 선수에 올랐습니다.

주전 포수로 나선 최재훈 선수도 안정된 투수 리드와 함께 동점타까지 터트렸습니다.

이 두 선수는 프로의 지명을 받지 못한 신고 선수 출신이란 공통점이 있는데, 이 선수들이 1차전 승리를 뒷받침했습니다.

그럼 두산의 김진욱 감독과 1차전 MVP 손시헌 선수의 소감을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 김진욱

<인터뷰> 손시헌(MVP)

<질문> 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보스턴이 세인트루이스를 물리쳤군요?

<답변> 선발은 세인트루이스가 앞서고 구원진은 보스턴의 우세로 전망됐는데 실책이 승부를 갈랐습니다.

큰 경기에서 실책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 경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인트루이스는 경기 초반부터 실책이 나오면서 스스로 무너졌습니다.

유격수 코즈마가 1회에 공을 놓치는 결정적인 실수를 했구요.

2회에도 또다시 실책을 범했습니다.

평범한 내야 뜬 공을 투수와 포수가 서로 미루다가 잡지 못하기도 했습니다.

벨트란이 오티스의 만루 홈런성 타구를 멋지게 잡아냈지만,이미 승부가 결정된 이후였습니다.

상대 실책속에 초반 대량 득점에 성공한 보스턴은 1차전을 8대 1로 이겼습니다.

큰 경기일 수록 수비가 중요한데,남은 경기에서도 수비가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앵커 멘트>

한성윤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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