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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C’ 섭취하려다 ‘당’ 과다 섭취 우려
입력 2013.10.25 (07:21) 수정 2013.10.25 (07:54)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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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린이들에게 인기있는 비타민C 사탕 일부 제품이 비타민C가 아예 없거나 표기된 비타민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성분의 80%가 당류로 확인돼 비타민C를 섭취하려다 당을 과다하게 섭취할 우려도 있습니다.

임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비타민C 함유량이 가장 높다면서요."

많이 먹어도 해롭지 않다고 강조하는 '비타민C 사탕' 광고들, 주로 판매되는 곳도 대형마트 건강식품 매장이나 약국입니다.

동물이나 만화 캐릭터로 포장돼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이 주로 찾습니다.

<인터뷰> 안성은(서울 화곡동) : "비타민C가 들어갔다거나 조금 그래도 아이 건강에 덜 나쁜 게 들어갔다고 한다면 선호해서 사는 편이에요."

하지만,시판중인 27개 제품에 대한 소비자원 조사 결과, 성분의 80%가 당류였습니다.

일반 사탕 수준입니다.

특히,1회 제공되는 당류 함량이 표시된 양을 초과하거나 WHO,세계보건기구 하루 섭취 권장량의 3분의 1이 넘는 사탕도 있었습니다.

<인터뷰> 권혁상(가톨릭의대 내분비내과 교수) : "설탕이 들어가 있는 필요없는 당류가 섭취돼 있는 사탕으로 (비타민C를)섭취하는 것 보다는 어린이들 먹기 좋은 샐러드 형태가 (좋습니다)"

더욱이,유기농 사탕이란 이 제품엔 아예 비타민C는 들어 있지 않았습니다.

3개 제품은 비타민A나 B, 미네랄 성분도 들어있다고 표시했지만 역시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일부 비타민C 사탕의 경우, 하루 권장량까지 표기해 건강식품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모두 건강기능식품이 아니어서 관련 법 위반입니다.

소비자원은 표시 기준을 어긴 업체들에게 광고 시정을 권고하고, 식약처에 성분 표시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도록 건의했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 ‘비타민C’ 섭취하려다 ‘당’ 과다 섭취 우려
    • 입력 2013-10-25 07:21:55
    • 수정2013-10-25 07:5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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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린이들에게 인기있는 비타민C 사탕 일부 제품이 비타민C가 아예 없거나 표기된 비타민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성분의 80%가 당류로 확인돼 비타민C를 섭취하려다 당을 과다하게 섭취할 우려도 있습니다.

임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비타민C 함유량이 가장 높다면서요."

많이 먹어도 해롭지 않다고 강조하는 '비타민C 사탕' 광고들, 주로 판매되는 곳도 대형마트 건강식품 매장이나 약국입니다.

동물이나 만화 캐릭터로 포장돼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이 주로 찾습니다.

<인터뷰> 안성은(서울 화곡동) : "비타민C가 들어갔다거나 조금 그래도 아이 건강에 덜 나쁜 게 들어갔다고 한다면 선호해서 사는 편이에요."

하지만,시판중인 27개 제품에 대한 소비자원 조사 결과, 성분의 80%가 당류였습니다.

일반 사탕 수준입니다.

특히,1회 제공되는 당류 함량이 표시된 양을 초과하거나 WHO,세계보건기구 하루 섭취 권장량의 3분의 1이 넘는 사탕도 있었습니다.

<인터뷰> 권혁상(가톨릭의대 내분비내과 교수) : "설탕이 들어가 있는 필요없는 당류가 섭취돼 있는 사탕으로 (비타민C를)섭취하는 것 보다는 어린이들 먹기 좋은 샐러드 형태가 (좋습니다)"

더욱이,유기농 사탕이란 이 제품엔 아예 비타민C는 들어 있지 않았습니다.

3개 제품은 비타민A나 B, 미네랄 성분도 들어있다고 표시했지만 역시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일부 비타민C 사탕의 경우, 하루 권장량까지 표기해 건강식품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모두 건강기능식품이 아니어서 관련 법 위반입니다.

소비자원은 표시 기준을 어긴 업체들에게 광고 시정을 권고하고, 식약처에 성분 표시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도록 건의했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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