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초 지하 10,000m 시추기

입력 2013.10.25 (09:49) 수정 2013.10.2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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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하 만m 깊이를 조사할 수 있는 과학 시추기 '띠커 1호'가 쓰촨 성에서 생산돼 헤이룽장 성으로 이동하기 시작했습니다.

헤이룽장성 송랴오 분지에서 지구 심부 탐사 사업에 쓰일 예정입니다.

<리포트>

'띠커 1호'의 수송을 위해 화물차 50대가 동원됐습니다.

천 5백톤짜리를 3천 5백km나 떨어진 목적지까지 옮기는 일이라 많은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중국 절반을 가로지르는데다 목적지에 도착할 때쯤이면 계절이 바꿉니다.

띠커 1호가 만 미터 시추에 성공한다면 세계 두번째가 됩니다.

<인터뷰> 순여우홍(지린대학 건설공정학원장) : "지하 만m 깊이에 이르기 위해서는 최소 48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세계에서 가장 깊은 곳까지 도달한 기록은 러시아가 가지고 있는데요.

러시아는 코라반도에서 지하 만 2천 미터까지 도달했습니다.

중국의 탐사 예정지인 송랴오 분지는 7천만 년 전의 침전암을 비교적 완전한 상태로 보존하고 있는데요.

지하 만 미터 깊이 탐사에 성공한다면 공룡 멸종의 비밀을 푸는데도 결정적인 단서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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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최초 지하 10,000m 시추기
    • 입력 2013-10-25 09:48:53
    • 수정2013-10-25 09:59:20
    930뉴스
<앵커 멘트>

지하 만m 깊이를 조사할 수 있는 과학 시추기 '띠커 1호'가 쓰촨 성에서 생산돼 헤이룽장 성으로 이동하기 시작했습니다.

헤이룽장성 송랴오 분지에서 지구 심부 탐사 사업에 쓰일 예정입니다.

<리포트>

'띠커 1호'의 수송을 위해 화물차 50대가 동원됐습니다.

천 5백톤짜리를 3천 5백km나 떨어진 목적지까지 옮기는 일이라 많은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중국 절반을 가로지르는데다 목적지에 도착할 때쯤이면 계절이 바꿉니다.

띠커 1호가 만 미터 시추에 성공한다면 세계 두번째가 됩니다.

<인터뷰> 순여우홍(지린대학 건설공정학원장) : "지하 만m 깊이에 이르기 위해서는 최소 48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세계에서 가장 깊은 곳까지 도달한 기록은 러시아가 가지고 있는데요.

러시아는 코라반도에서 지하 만 2천 미터까지 도달했습니다.

중국의 탐사 예정지인 송랴오 분지는 7천만 년 전의 침전암을 비교적 완전한 상태로 보존하고 있는데요.

지하 만 미터 깊이 탐사에 성공한다면 공룡 멸종의 비밀을 푸는데도 결정적인 단서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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