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0회 대종상 영화제 최우수작품상 ‘관상’

입력 2013.11.02 (07:21) 수정 2013.11.0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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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젯밤 저녁 7시반부터 제 50회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이 여의도 KBS 홀에서 성대하게 열렸는데요.

올 한해 한국영화를 빛낸 영화감독과 배우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최성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올해 대종상 영화제 남우주연상은 2명에게 돌아갔습니다.

영화 '관상'의 송강호와 '7번방의 선물의 류승룡 씨가 공동으로 금빛 트로피를 거머줬습니다.

코믹하고 섬세한 감정연기가 돋보였다는 평갑니다.

<녹취> 류승룡(영화배우) : " 이시대 외롭고 힘든 아버지들에게 이 영광을 돌립니다."

<녹취> 송강호(영화배우) : "한재림 감독께 감사하고 우아한세계에 이어 상을 또 받게 해주시네요."

또한, 가장 큰 관심을 끌었던, 여우주연상은 영화 '몽타주'에서 유괴된 아이의 엄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엄정화씨 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습니다.

<녹취> 엄정화(영화배우) : "그 어느때보다 이번 대종상이 꼭 받고 싶었어요. 너무 감사합니다."

올해 최우수 작품상은 본선진출작 5편 가운데 심사위원들의 표를 가장 많이 받은 영화 '관상'이 수상했습니다.

신인여자배우상과 여우 주연상, 두 곳에 이름을 올린 8살 아역배우 갈소원양은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하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시상식에 앞서 펼쳐진 레드카펫 행사에선 한국영화계를 대표하는 은막의 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영화제의 자리는 더욱 빛났습니다.

19개 부문에서 시상을 모두 마친 제 50회 대종상영화제는 수상작이 비교적 골고루 분포되면서 그동안 논란이 됐던 공정성 부분이 어느정도 해소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성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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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 50회 대종상 영화제 최우수작품상 ‘관상’
    • 입력 2013-11-02 07:24:47
    • 수정2013-11-02 09: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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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저녁 7시반부터 제 50회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이 여의도 KBS 홀에서 성대하게 열렸는데요.

올 한해 한국영화를 빛낸 영화감독과 배우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최성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올해 대종상 영화제 남우주연상은 2명에게 돌아갔습니다.

영화 '관상'의 송강호와 '7번방의 선물의 류승룡 씨가 공동으로 금빛 트로피를 거머줬습니다.

코믹하고 섬세한 감정연기가 돋보였다는 평갑니다.

<녹취> 류승룡(영화배우) : " 이시대 외롭고 힘든 아버지들에게 이 영광을 돌립니다."

<녹취> 송강호(영화배우) : "한재림 감독께 감사하고 우아한세계에 이어 상을 또 받게 해주시네요."

또한, 가장 큰 관심을 끌었던, 여우주연상은 영화 '몽타주'에서 유괴된 아이의 엄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엄정화씨 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습니다.

<녹취> 엄정화(영화배우) : "그 어느때보다 이번 대종상이 꼭 받고 싶었어요. 너무 감사합니다."

올해 최우수 작품상은 본선진출작 5편 가운데 심사위원들의 표를 가장 많이 받은 영화 '관상'이 수상했습니다.

신인여자배우상과 여우 주연상, 두 곳에 이름을 올린 8살 아역배우 갈소원양은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하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시상식에 앞서 펼쳐진 레드카펫 행사에선 한국영화계를 대표하는 은막의 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영화제의 자리는 더욱 빛났습니다.

19개 부문에서 시상을 모두 마친 제 50회 대종상영화제는 수상작이 비교적 골고루 분포되면서 그동안 논란이 됐던 공정성 부분이 어느정도 해소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성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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