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농구, 일본에 져 ‘6년만 亞 정상 무산’

입력 2013.11.03 (21:35) 수정 2013.11.03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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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에서 이시간 현재, 우리나라가 일본을 상대로 6년만의 정상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정현숙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숙명의 한일전, 우리선수들은 높이의 열세를 극복하기 위해 투혼을 불살랐습니다.

이미선의 석점슛을 시작으로 공격의 포문을 여는 듯 했지만, 결국 192cm인 일본의 장신센터 도카시키를 막지 못해 끌려갔습니다.

우리의 장점인 중거리슛도 계속 빗나가면서, 전반을 21점차로 뒤졌습니다.

그러나 포기하지는 않았습니다.

후반 21살의 이승아 선수, 바로 이 선수를 투입해 매서운 추격전을 펼쳤습니다.

일본을 44점에 묶어넣고 연속 15득점에 성공하는 끈질긴 모습도 보였지만, 여기까지였습니다.

주전들의 체력저하와 부상으로 일본에 65대 43으로 지면서, 6년만의 정상도전에 실패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어제 열린 준결승전에서, 종료 1분전에 나온 변연하의 결정적인 3점슛으로 중국을 꺾으면서, 이미 세계선수권 출전을 확정했습니다.

역대 25번의 대회에서 모두 메달을 따는 진기록도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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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 농구, 일본에 져 ‘6년만 亞 정상 무산’
    • 입력 2013-11-03 21:37:22
    • 수정2013-11-03 22:09:59
    뉴스 9
<앵커 멘트>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에서 이시간 현재, 우리나라가 일본을 상대로 6년만의 정상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정현숙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숙명의 한일전, 우리선수들은 높이의 열세를 극복하기 위해 투혼을 불살랐습니다.

이미선의 석점슛을 시작으로 공격의 포문을 여는 듯 했지만, 결국 192cm인 일본의 장신센터 도카시키를 막지 못해 끌려갔습니다.

우리의 장점인 중거리슛도 계속 빗나가면서, 전반을 21점차로 뒤졌습니다.

그러나 포기하지는 않았습니다.

후반 21살의 이승아 선수, 바로 이 선수를 투입해 매서운 추격전을 펼쳤습니다.

일본을 44점에 묶어넣고 연속 15득점에 성공하는 끈질긴 모습도 보였지만, 여기까지였습니다.

주전들의 체력저하와 부상으로 일본에 65대 43으로 지면서, 6년만의 정상도전에 실패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어제 열린 준결승전에서, 종료 1분전에 나온 변연하의 결정적인 3점슛으로 중국을 꺾으면서, 이미 세계선수권 출전을 확정했습니다.

역대 25번의 대회에서 모두 메달을 따는 진기록도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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