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채 배임 혐의’ KT 임직원 소환
입력 2013.11.04 (15:20)
수정 2013.11.0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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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석채 KT 회장이 어제 사의를 표명했지만 검찰은 수사의 고삐를 놓지 않고 있습니다.
검찰은 KT 임원들을 소환해 이석채 회장의 배임 혐의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영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조사부는 어제까지 KT 임원 10여 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습니다.
지난달 이 회장 측근 임원 8명의 사무실을 압수수색 한데 이어 연이은 소환으로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에는 임금과 복지 업무를 담당하는 신 모 씨와 이 회장 비서실장으로 3년 동안 근무해 측근으로 분류되는 심 모 상무도 포함돼 있습니다.
검찰은 이 회장이 회사 자산을 매각하고 새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천억 원대의 손해를 끼쳤다는 고발 내용을 중점 수사하고 있습니다.
또 일부 임직원들에게 급여를 부풀려 지급한 뒤 이를 돌려받아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도 함께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과 참고인 조사가 마무리되면 이 회장을 소환 조사할 예정입니다.
한편 이석채 회장은 어제 KT 이사회에 사의를 밝혔습니다.
이 회장은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직원들의 고통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며, 의혹들이 해소될 수 있다면 자신의 연봉도 숨김 없이 공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이 회장의 사의 표명과 상관없이 원칙대로 수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이석채 KT 회장이 어제 사의를 표명했지만 검찰은 수사의 고삐를 놓지 않고 있습니다.
검찰은 KT 임원들을 소환해 이석채 회장의 배임 혐의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영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조사부는 어제까지 KT 임원 10여 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습니다.
지난달 이 회장 측근 임원 8명의 사무실을 압수수색 한데 이어 연이은 소환으로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에는 임금과 복지 업무를 담당하는 신 모 씨와 이 회장 비서실장으로 3년 동안 근무해 측근으로 분류되는 심 모 상무도 포함돼 있습니다.
검찰은 이 회장이 회사 자산을 매각하고 새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천억 원대의 손해를 끼쳤다는 고발 내용을 중점 수사하고 있습니다.
또 일부 임직원들에게 급여를 부풀려 지급한 뒤 이를 돌려받아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도 함께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과 참고인 조사가 마무리되면 이 회장을 소환 조사할 예정입니다.
한편 이석채 회장은 어제 KT 이사회에 사의를 밝혔습니다.
이 회장은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직원들의 고통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며, 의혹들이 해소될 수 있다면 자신의 연봉도 숨김 없이 공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이 회장의 사의 표명과 상관없이 원칙대로 수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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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석채 배임 혐의’ KT 임직원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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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1-04 15:23:23
- 수정2013-11-04 16:12:15
<앵커 멘트>
이석채 KT 회장이 어제 사의를 표명했지만 검찰은 수사의 고삐를 놓지 않고 있습니다.
검찰은 KT 임원들을 소환해 이석채 회장의 배임 혐의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영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조사부는 어제까지 KT 임원 10여 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습니다.
지난달 이 회장 측근 임원 8명의 사무실을 압수수색 한데 이어 연이은 소환으로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에는 임금과 복지 업무를 담당하는 신 모 씨와 이 회장 비서실장으로 3년 동안 근무해 측근으로 분류되는 심 모 상무도 포함돼 있습니다.
검찰은 이 회장이 회사 자산을 매각하고 새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천억 원대의 손해를 끼쳤다는 고발 내용을 중점 수사하고 있습니다.
또 일부 임직원들에게 급여를 부풀려 지급한 뒤 이를 돌려받아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도 함께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과 참고인 조사가 마무리되면 이 회장을 소환 조사할 예정입니다.
한편 이석채 회장은 어제 KT 이사회에 사의를 밝혔습니다.
이 회장은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직원들의 고통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며, 의혹들이 해소될 수 있다면 자신의 연봉도 숨김 없이 공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이 회장의 사의 표명과 상관없이 원칙대로 수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이석채 KT 회장이 어제 사의를 표명했지만 검찰은 수사의 고삐를 놓지 않고 있습니다.
검찰은 KT 임원들을 소환해 이석채 회장의 배임 혐의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영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조사부는 어제까지 KT 임원 10여 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습니다.
지난달 이 회장 측근 임원 8명의 사무실을 압수수색 한데 이어 연이은 소환으로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에는 임금과 복지 업무를 담당하는 신 모 씨와 이 회장 비서실장으로 3년 동안 근무해 측근으로 분류되는 심 모 상무도 포함돼 있습니다.
검찰은 이 회장이 회사 자산을 매각하고 새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천억 원대의 손해를 끼쳤다는 고발 내용을 중점 수사하고 있습니다.
또 일부 임직원들에게 급여를 부풀려 지급한 뒤 이를 돌려받아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도 함께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과 참고인 조사가 마무리되면 이 회장을 소환 조사할 예정입니다.
한편 이석채 회장은 어제 KT 이사회에 사의를 밝혔습니다.
이 회장은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직원들의 고통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며, 의혹들이 해소될 수 있다면 자신의 연봉도 숨김 없이 공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이 회장의 사의 표명과 상관없이 원칙대로 수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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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윤 기자 freeya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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