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광장] “저가 항공원, 주말엔 일반 항공사 요금 육박” 外

<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서비스를 줄이는 대신, 요금을 낮추겠다는 저가 항공사.

주말 요금은 다른 항공사 요금과 별 차이가 없다는데요.

(이 소식에)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리포트>

소비자문제연구소 컨슈머리서치가 지난 1일부터 나흘 동안 김포와 제주 항공 노선의 온라인용 왕복 이용 요금을 비교했는데요.

주중 요금은 저가 항공사가 최대 절반가량 저렴했지만, 주말 최고가 왕복 요금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과 가격차가 2만 8천 원에 불과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가항공 소비자는 무엇보다 가격이 제일 중요하다." "추가요금 다 합하면 일반 항공사랑 가격 차이 얼마 안 나는 경우 많다."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가까운 통유리 호텔·아파트는 사생활 침해

부산의 한 고층 아파트, 바로 앞 고층 호텔이 설계 변경을 하며 더 가깝게 짓는 바람에 두 건물은 서로 내부가 훤히 보입니다.

주민 중 한 명은 자신의 집 거실에 '성행위 금지'라는 문구와 함께 비키니 차림의 마네킹을 두어, 사생활 침해의 심각성을 알리기도 했는데요.

결국, 아파트 주민들은 사생활 침해를 당한다며, 호텔 측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는데, 법원은 가구당 천500만 원을 배상하라며 주민들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느 곳보다 편해야 할 곳이 내 집인데, 건너편 호텔 때문에 커튼도 못 걷는다고 생각해봐라." "아파트 주민들도 그렇지만 호텔 투숙객들도 난처하겠다." "시청 공무원들은 도면도 안 보고 허가했나."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