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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듣기평가 차질 30여 곳…조사 착수
입력 2013.11.09 (06:30) 수정 2013.11.09 (11:06)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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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치러진 수능 영어듣기평가 방송에 문제가 있었던 고사장이 부산과 경남외에도 경기는 물론 멀게는 제주까지, 전국에서 확인됐습니다.

보고된 곳만 30개 학교가 넘어 교육당국이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유승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3교시 영어영역 듣기평가를 시작하겠습니다. 1번, 대화를 듣고"

듣기 평가의 문제가 감지된 건 시험 시작 직후, 소리가 톡톡 튀는가 싶더니 8번 문제에서는 같은 문구가 수차례 반복됐습니다.

그러더니 이내 버벅거리다 문장 한 구간이 들리지 않기도 했습니다.

<녹취> 수험생 : "반복되는 구간이 멈추지 않으니까 독해로 넘어가 푸는데도 소리가 시끄러우니까."

제주 신성여중 고사장에서만 4백명 가량이 피해를 입는 등 지금까지 확인된 방송 차질만 전국적으로 30여 곳,

상당수가 평가용 CD에 오류가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녹취> 오경훈(제주도교육청 장학관) : "사전에 테스트할 방법은 없습니다. 다른 CD로 점검은 하겠지만 실제 요 CD를 가지고는 확인할 수 없습니다."

일부 지역에선 디지털 방송장비에 문제가 생겼다는 보고도 있어 정확한 원인 규명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관계자 : "방송시스템이라든지, 관리에서 조작문제도 있을 수 있으니까 가능성은 일단 다 열어 놓고 실태를 정확히 파악해야 되겠죠."

교육부는 추가시간을 주거나 비상용 CD를 틀어 수험생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일부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재시험을 요구하는 등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 영어 듣기평가 차질 30여 곳…조사 착수
    • 입력 2013-11-09 09:34:10
    • 수정2013-11-09 11:06:34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어제 치러진 수능 영어듣기평가 방송에 문제가 있었던 고사장이 부산과 경남외에도 경기는 물론 멀게는 제주까지, 전국에서 확인됐습니다.

보고된 곳만 30개 학교가 넘어 교육당국이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유승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3교시 영어영역 듣기평가를 시작하겠습니다. 1번, 대화를 듣고"

듣기 평가의 문제가 감지된 건 시험 시작 직후, 소리가 톡톡 튀는가 싶더니 8번 문제에서는 같은 문구가 수차례 반복됐습니다.

그러더니 이내 버벅거리다 문장 한 구간이 들리지 않기도 했습니다.

<녹취> 수험생 : "반복되는 구간이 멈추지 않으니까 독해로 넘어가 푸는데도 소리가 시끄러우니까."

제주 신성여중 고사장에서만 4백명 가량이 피해를 입는 등 지금까지 확인된 방송 차질만 전국적으로 30여 곳,

상당수가 평가용 CD에 오류가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녹취> 오경훈(제주도교육청 장학관) : "사전에 테스트할 방법은 없습니다. 다른 CD로 점검은 하겠지만 실제 요 CD를 가지고는 확인할 수 없습니다."

일부 지역에선 디지털 방송장비에 문제가 생겼다는 보고도 있어 정확한 원인 규명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관계자 : "방송시스템이라든지, 관리에서 조작문제도 있을 수 있으니까 가능성은 일단 다 열어 놓고 실태를 정확히 파악해야 되겠죠."

교육부는 추가시간을 주거나 비상용 CD를 틀어 수험생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일부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재시험을 요구하는 등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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