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의 변신…이렇게 새로웠어?
입력 2013.11.09 (06:45)
수정 2013.11.09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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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야기를 음악으로 전하는 예술, 뮤지컬, 오페라가 먼저 떠오르시나요?
우리에겐 판소리가 있습니다.
요즘 판소리는 각종 공연 속에서 새롭고 다양한 모습으로 대중에 성큼 다가서고 있는데요.
판소리, 이렇게도 할 수 있구나 싶으실 겁니다.
심연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자 봐라, 저 깊은 어둠을!"
청년 단테가 지옥과 연옥을 거쳐 천국에 닿기까지.
삶의 본질을 묻는 묵직한 서사시.
국내 초연임에도 전회 매진을 기록한 화제의 연극, '단테의 신곡'입니다.
<녹취> "지옥의 고통을 표현하는 극적 장치는 바로 판소립니다."
<녹취> "네 안의 또 다른 너"
애끓는 한을 표현하는 판소리의 특성이 전체 극의 분위기와 절묘하게 어울리면서 지옥의 느낌을 제대로 살립니다.
<녹취> "빵 빵 빵 ~~~우리는 빵을 원합니다. (모조리 먹어 치운 건 당통입니다.)"
프랑스 혁명을 다룬 심리극에서도 '1인 오페라' 판소리의 특징을 최대한 살렸습니다.
<녹취> "아니 대체 누가 당통을 반역자라 하는 거야? (로베스피에르!)"
소리꾼 이자람 씨가 거리 광대로 14명의 역할을 해내며 군중의 힘을 보여줍니다.
<인터뷰> 가보 톰파(연출가) : "이자람 씨는 전통에서 혁신을 창출해 낼 수 있는 중요한 예술가라고 생각합니다."
유네스코가 우리 소리, 판소리를 '인류 무형유산'으로 정한지 꼭 10년째.
연극, 뮤지컬, 밴드, 창극 등 다양한 장르를 거치며 판소리는 무대를 더욱 새롭고 재밌게 만드는 원천으로 다시 주목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연희입니다.
이야기를 음악으로 전하는 예술, 뮤지컬, 오페라가 먼저 떠오르시나요?
우리에겐 판소리가 있습니다.
요즘 판소리는 각종 공연 속에서 새롭고 다양한 모습으로 대중에 성큼 다가서고 있는데요.
판소리, 이렇게도 할 수 있구나 싶으실 겁니다.
심연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자 봐라, 저 깊은 어둠을!"
청년 단테가 지옥과 연옥을 거쳐 천국에 닿기까지.
삶의 본질을 묻는 묵직한 서사시.
국내 초연임에도 전회 매진을 기록한 화제의 연극, '단테의 신곡'입니다.
<녹취> "지옥의 고통을 표현하는 극적 장치는 바로 판소립니다."
<녹취> "네 안의 또 다른 너"
애끓는 한을 표현하는 판소리의 특성이 전체 극의 분위기와 절묘하게 어울리면서 지옥의 느낌을 제대로 살립니다.
<녹취> "빵 빵 빵 ~~~우리는 빵을 원합니다. (모조리 먹어 치운 건 당통입니다.)"
프랑스 혁명을 다룬 심리극에서도 '1인 오페라' 판소리의 특징을 최대한 살렸습니다.
<녹취> "아니 대체 누가 당통을 반역자라 하는 거야? (로베스피에르!)"
소리꾼 이자람 씨가 거리 광대로 14명의 역할을 해내며 군중의 힘을 보여줍니다.
<인터뷰> 가보 톰파(연출가) : "이자람 씨는 전통에서 혁신을 창출해 낼 수 있는 중요한 예술가라고 생각합니다."
유네스코가 우리 소리, 판소리를 '인류 무형유산'으로 정한지 꼭 10년째.
연극, 뮤지컬, 밴드, 창극 등 다양한 장르를 거치며 판소리는 무대를 더욱 새롭고 재밌게 만드는 원천으로 다시 주목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연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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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소리의 변신…이렇게 새로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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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1-09 09:57:14
- 수정2013-11-09 12:27:24
<앵커 멘트>
이야기를 음악으로 전하는 예술, 뮤지컬, 오페라가 먼저 떠오르시나요?
우리에겐 판소리가 있습니다.
요즘 판소리는 각종 공연 속에서 새롭고 다양한 모습으로 대중에 성큼 다가서고 있는데요.
판소리, 이렇게도 할 수 있구나 싶으실 겁니다.
심연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자 봐라, 저 깊은 어둠을!"
청년 단테가 지옥과 연옥을 거쳐 천국에 닿기까지.
삶의 본질을 묻는 묵직한 서사시.
국내 초연임에도 전회 매진을 기록한 화제의 연극, '단테의 신곡'입니다.
<녹취> "지옥의 고통을 표현하는 극적 장치는 바로 판소립니다."
<녹취> "네 안의 또 다른 너"
애끓는 한을 표현하는 판소리의 특성이 전체 극의 분위기와 절묘하게 어울리면서 지옥의 느낌을 제대로 살립니다.
<녹취> "빵 빵 빵 ~~~우리는 빵을 원합니다. (모조리 먹어 치운 건 당통입니다.)"
프랑스 혁명을 다룬 심리극에서도 '1인 오페라' 판소리의 특징을 최대한 살렸습니다.
<녹취> "아니 대체 누가 당통을 반역자라 하는 거야? (로베스피에르!)"
소리꾼 이자람 씨가 거리 광대로 14명의 역할을 해내며 군중의 힘을 보여줍니다.
<인터뷰> 가보 톰파(연출가) : "이자람 씨는 전통에서 혁신을 창출해 낼 수 있는 중요한 예술가라고 생각합니다."
유네스코가 우리 소리, 판소리를 '인류 무형유산'으로 정한지 꼭 10년째.
연극, 뮤지컬, 밴드, 창극 등 다양한 장르를 거치며 판소리는 무대를 더욱 새롭고 재밌게 만드는 원천으로 다시 주목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연희입니다.
이야기를 음악으로 전하는 예술, 뮤지컬, 오페라가 먼저 떠오르시나요?
우리에겐 판소리가 있습니다.
요즘 판소리는 각종 공연 속에서 새롭고 다양한 모습으로 대중에 성큼 다가서고 있는데요.
판소리, 이렇게도 할 수 있구나 싶으실 겁니다.
심연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자 봐라, 저 깊은 어둠을!"
청년 단테가 지옥과 연옥을 거쳐 천국에 닿기까지.
삶의 본질을 묻는 묵직한 서사시.
국내 초연임에도 전회 매진을 기록한 화제의 연극, '단테의 신곡'입니다.
<녹취> "지옥의 고통을 표현하는 극적 장치는 바로 판소립니다."
<녹취> "네 안의 또 다른 너"
애끓는 한을 표현하는 판소리의 특성이 전체 극의 분위기와 절묘하게 어울리면서 지옥의 느낌을 제대로 살립니다.
<녹취> "빵 빵 빵 ~~~우리는 빵을 원합니다. (모조리 먹어 치운 건 당통입니다.)"
프랑스 혁명을 다룬 심리극에서도 '1인 오페라' 판소리의 특징을 최대한 살렸습니다.
<녹취> "아니 대체 누가 당통을 반역자라 하는 거야? (로베스피에르!)"
소리꾼 이자람 씨가 거리 광대로 14명의 역할을 해내며 군중의 힘을 보여줍니다.
<인터뷰> 가보 톰파(연출가) : "이자람 씨는 전통에서 혁신을 창출해 낼 수 있는 중요한 예술가라고 생각합니다."
유네스코가 우리 소리, 판소리를 '인류 무형유산'으로 정한지 꼭 10년째.
연극, 뮤지컬, 밴드, 창극 등 다양한 장르를 거치며 판소리는 무대를 더욱 새롭고 재밌게 만드는 원천으로 다시 주목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연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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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희 기자 simo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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