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도박’ 이수근·탁재훈 등 연예인 기소
입력 2013.11.14 (19:08)
수정 2013.11.14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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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해외 축구 경기의 승패를 맞추는데 거액을 걸고 도박을 해 온 연예인 등이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연예병사로 군 복무를 하면서 휴대전화로 도박을 한 연예인들도 있었습니다.
김시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강력부는 불법 스포츠 도박을 한 혐의로 연예인 8명 등 도박참가자 21명을 기소했습니다.
방송인 이수근, 탁재훈 씨를 포함해 HOT 출신의 토니안과 그룹 신화 멤버인 앤디, 방송인 붐, 개그맨 양세형 씨가 포함됐습니다.
또 댄스 안무가 엄 모 씨와 중견 개그맨 공 모 씨도 새롭게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2천만 원에서 많게는 17억 원대의 돈을 걸고 스포츠 경기 결과를 맞히는 이른바 '맞대기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윤재필(서울중앙지검 강력부장) : "휴대전화 문자를 이용해 해외에서 열리는 프로축구 등 경기의 승리가 예상되는 팀에 베팅한 후 그 승패 결과에 따라 후불로 직접 배당금과 베팅금을 계좌로 거래하는..."
검찰은 이수근, 탁재훈 씨의 경우 앞서 적발된 김용만 씨처럼 축구 동호회 활동을 하다 알게 된 도박 운영자에게서 제안을 받고 도박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토니안과 앤디, 붐, 양세형 씨의 경우에는 같은 시기에 연예병사로 근무하면서 행사 때 일시적으로 지급받는 휴대전화를 이용해 도박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토니안과 이수근, 탁재훈 씨 등은 수억 원 대의 상습도박 혐의로 정식 재판에 넘기고, 앤디와 붐, 양세형 씨는 금액이 상대적으로 적다며 벌금형으로 약식기소했습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해외 축구 경기의 승패를 맞추는데 거액을 걸고 도박을 해 온 연예인 등이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연예병사로 군 복무를 하면서 휴대전화로 도박을 한 연예인들도 있었습니다.
김시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강력부는 불법 스포츠 도박을 한 혐의로 연예인 8명 등 도박참가자 21명을 기소했습니다.
방송인 이수근, 탁재훈 씨를 포함해 HOT 출신의 토니안과 그룹 신화 멤버인 앤디, 방송인 붐, 개그맨 양세형 씨가 포함됐습니다.
또 댄스 안무가 엄 모 씨와 중견 개그맨 공 모 씨도 새롭게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2천만 원에서 많게는 17억 원대의 돈을 걸고 스포츠 경기 결과를 맞히는 이른바 '맞대기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윤재필(서울중앙지검 강력부장) : "휴대전화 문자를 이용해 해외에서 열리는 프로축구 등 경기의 승리가 예상되는 팀에 베팅한 후 그 승패 결과에 따라 후불로 직접 배당금과 베팅금을 계좌로 거래하는..."
검찰은 이수근, 탁재훈 씨의 경우 앞서 적발된 김용만 씨처럼 축구 동호회 활동을 하다 알게 된 도박 운영자에게서 제안을 받고 도박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토니안과 앤디, 붐, 양세형 씨의 경우에는 같은 시기에 연예병사로 근무하면서 행사 때 일시적으로 지급받는 휴대전화를 이용해 도박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토니안과 이수근, 탁재훈 씨 등은 수억 원 대의 상습도박 혐의로 정식 재판에 넘기고, 앤디와 붐, 양세형 씨는 금액이 상대적으로 적다며 벌금형으로 약식기소했습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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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법도박’ 이수근·탁재훈 등 연예인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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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1-14 19:10:06
- 수정2013-11-14 19:3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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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축구 경기의 승패를 맞추는데 거액을 걸고 도박을 해 온 연예인 등이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연예병사로 군 복무를 하면서 휴대전화로 도박을 한 연예인들도 있었습니다.
김시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강력부는 불법 스포츠 도박을 한 혐의로 연예인 8명 등 도박참가자 21명을 기소했습니다.
방송인 이수근, 탁재훈 씨를 포함해 HOT 출신의 토니안과 그룹 신화 멤버인 앤디, 방송인 붐, 개그맨 양세형 씨가 포함됐습니다.
또 댄스 안무가 엄 모 씨와 중견 개그맨 공 모 씨도 새롭게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2천만 원에서 많게는 17억 원대의 돈을 걸고 스포츠 경기 결과를 맞히는 이른바 '맞대기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윤재필(서울중앙지검 강력부장) : "휴대전화 문자를 이용해 해외에서 열리는 프로축구 등 경기의 승리가 예상되는 팀에 베팅한 후 그 승패 결과에 따라 후불로 직접 배당금과 베팅금을 계좌로 거래하는..."
검찰은 이수근, 탁재훈 씨의 경우 앞서 적발된 김용만 씨처럼 축구 동호회 활동을 하다 알게 된 도박 운영자에게서 제안을 받고 도박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토니안과 앤디, 붐, 양세형 씨의 경우에는 같은 시기에 연예병사로 근무하면서 행사 때 일시적으로 지급받는 휴대전화를 이용해 도박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토니안과 이수근, 탁재훈 씨 등은 수억 원 대의 상습도박 혐의로 정식 재판에 넘기고, 앤디와 붐, 양세형 씨는 금액이 상대적으로 적다며 벌금형으로 약식기소했습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해외 축구 경기의 승패를 맞추는데 거액을 걸고 도박을 해 온 연예인 등이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연예병사로 군 복무를 하면서 휴대전화로 도박을 한 연예인들도 있었습니다.
김시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강력부는 불법 스포츠 도박을 한 혐의로 연예인 8명 등 도박참가자 21명을 기소했습니다.
방송인 이수근, 탁재훈 씨를 포함해 HOT 출신의 토니안과 그룹 신화 멤버인 앤디, 방송인 붐, 개그맨 양세형 씨가 포함됐습니다.
또 댄스 안무가 엄 모 씨와 중견 개그맨 공 모 씨도 새롭게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2천만 원에서 많게는 17억 원대의 돈을 걸고 스포츠 경기 결과를 맞히는 이른바 '맞대기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윤재필(서울중앙지검 강력부장) : "휴대전화 문자를 이용해 해외에서 열리는 프로축구 등 경기의 승리가 예상되는 팀에 베팅한 후 그 승패 결과에 따라 후불로 직접 배당금과 베팅금을 계좌로 거래하는..."
검찰은 이수근, 탁재훈 씨의 경우 앞서 적발된 김용만 씨처럼 축구 동호회 활동을 하다 알게 된 도박 운영자에게서 제안을 받고 도박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토니안과 앤디, 붐, 양세형 씨의 경우에는 같은 시기에 연예병사로 근무하면서 행사 때 일시적으로 지급받는 휴대전화를 이용해 도박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토니안과 이수근, 탁재훈 씨 등은 수억 원 대의 상습도박 혐의로 정식 재판에 넘기고, 앤디와 붐, 양세형 씨는 금액이 상대적으로 적다며 벌금형으로 약식기소했습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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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원 기자 siw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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