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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4,900명 사망·실종…이재민 고통 계속
입력 2013.11.17 (21:21) 수정 2013.11.17 (21:41)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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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필리핀을 강타한 초대형 태풍으로 인한 사망자와 실종자가 지금까지 4천9백 명으로 공식 집계됐습니다.

길도 없고, 전기도 없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우리 구조대는 오늘도 구호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타클로반에서 이재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타클로반 외곽 지역, 여전히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한낮인데도 캄캄합니다.

간단한 요리라도 하려면 나무를 구해 불을 지펴야 하는 상황,

그나마 쌀과 통조림이 하루 식사의 전부입니다.

<인터뷰> 에이프릴 : "물자가 이곳으로 잘 들어오지 못합니다. 고통스럽습니다."

각국이 지원하는 구호품 종류는 늘었다지만 여전히 양은 부족하고, 그마저도 오후 2시면 모두 동이 납니다.

<인터뷰> 이재민(이름 나중에) : "구호품은 받으셨나요?" "아니요. 없어요." "왜요?" "벌써 다 끝났습니다."

우리 구조대는 가장 피해가 큰 해안가를 중심으로 시신 수습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119 구조대원 : "해안 도로가 없어진 상황이라 보트를 타고 옮길 수밖에 없습니다."

피해 지역이 넓은 데다 변덕스런 날씨도 구호 작업에 큰 걸림돌입니다.

하루에도 수 차례씩 소나기가 쏟아지는 날씨입니다.

복구작업, 구호작업이 속도를 내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지금까지 공식 사망,실종자는 4천 9백 명, 살아남은 자들의 고통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타클로반에서 KBS 뉴스 이재석입니다.
  • 필리핀 4,900명 사망·실종…이재민 고통 계속
    • 입력 2013-11-17 21:22:25
    • 수정2013-11-17 21:41:10
    뉴스 9
<앵커 멘트>

필리핀을 강타한 초대형 태풍으로 인한 사망자와 실종자가 지금까지 4천9백 명으로 공식 집계됐습니다.

길도 없고, 전기도 없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우리 구조대는 오늘도 구호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타클로반에서 이재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타클로반 외곽 지역, 여전히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한낮인데도 캄캄합니다.

간단한 요리라도 하려면 나무를 구해 불을 지펴야 하는 상황,

그나마 쌀과 통조림이 하루 식사의 전부입니다.

<인터뷰> 에이프릴 : "물자가 이곳으로 잘 들어오지 못합니다. 고통스럽습니다."

각국이 지원하는 구호품 종류는 늘었다지만 여전히 양은 부족하고, 그마저도 오후 2시면 모두 동이 납니다.

<인터뷰> 이재민(이름 나중에) : "구호품은 받으셨나요?" "아니요. 없어요." "왜요?" "벌써 다 끝났습니다."

우리 구조대는 가장 피해가 큰 해안가를 중심으로 시신 수습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119 구조대원 : "해안 도로가 없어진 상황이라 보트를 타고 옮길 수밖에 없습니다."

피해 지역이 넓은 데다 변덕스런 날씨도 구호 작업에 큰 걸림돌입니다.

하루에도 수 차례씩 소나기가 쏟아지는 날씨입니다.

복구작업, 구호작업이 속도를 내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지금까지 공식 사망,실종자는 4천 9백 명, 살아남은 자들의 고통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타클로반에서 KBS 뉴스 이재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