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터 지킴이’가 학생 성추행

입력 2013.11.22 (00:12) 수정 2013.11.22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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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학교에서 채용한 '배움터 지킴이'가 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학생들이 당시 모습을 휴대전화로 촬영해 신고했습니다.

보도에 주아랑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의 한 초등학교입니다.

이 학교 '배움터 지킴이'인 68살 김 모씨는 지난 15일 점심시간, 지킴이 휴게실에서 놀던 6학년 여학생의 허벅지 등을 쓰다듬었습니다.

배움터 지킴이라는 직업 특성상 아이들이 편하게 지킴이 휴게실을 드나들었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주변에 있던 다른 학생들이 이 모습을 휴대전화로 촬영해 담임교사에게 알렸습니다.

이 동영상을 전해 받은 학교 보건교사는 경찰과 여성아동센터에 신고했고, 학교측은 김씨를 해고했습니다.

<인터뷰> 학교 교감(음성변조) : "대책위를 그 날 즉각 열었거든요 급선무니까... 손녀같이 대화했고..."

울산에서는 지난 6월에도 초등학교의 배움터 지킴이 배 모씨가 학생을 성추행해 해직됐습니다.

'배움터 지킴이'는 학교 폭력과 안전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학교에서 채용하고 있습니다.

울산에만 250명, 전국적으로 8천여 명에 이릅니다.

대부분 60대 이상 노인들입니다.

<인터뷰> 김주영(울산해바라기아동센터부소장) :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해야 될 것 같고 제도 재정비를 해야 될 필요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경찰은, 배움터 지킴이 김씨와 배씨를 강제 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주아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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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움터 지킴이’가 학생 성추행
    • 입력 2013-11-22 07:55:16
    • 수정2013-11-22 08:3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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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학교에서 채용한 '배움터 지킴이'가 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학생들이 당시 모습을 휴대전화로 촬영해 신고했습니다.

보도에 주아랑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의 한 초등학교입니다.

이 학교 '배움터 지킴이'인 68살 김 모씨는 지난 15일 점심시간, 지킴이 휴게실에서 놀던 6학년 여학생의 허벅지 등을 쓰다듬었습니다.

배움터 지킴이라는 직업 특성상 아이들이 편하게 지킴이 휴게실을 드나들었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주변에 있던 다른 학생들이 이 모습을 휴대전화로 촬영해 담임교사에게 알렸습니다.

이 동영상을 전해 받은 학교 보건교사는 경찰과 여성아동센터에 신고했고, 학교측은 김씨를 해고했습니다.

<인터뷰> 학교 교감(음성변조) : "대책위를 그 날 즉각 열었거든요 급선무니까... 손녀같이 대화했고..."

울산에서는 지난 6월에도 초등학교의 배움터 지킴이 배 모씨가 학생을 성추행해 해직됐습니다.

'배움터 지킴이'는 학교 폭력과 안전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학교에서 채용하고 있습니다.

울산에만 250명, 전국적으로 8천여 명에 이릅니다.

대부분 60대 이상 노인들입니다.

<인터뷰> 김주영(울산해바라기아동센터부소장) :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해야 될 것 같고 제도 재정비를 해야 될 필요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경찰은, 배움터 지킴이 김씨와 배씨를 강제 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주아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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