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뭐가 다를까? 스타의 보양식

입력 2013.11.25 (08:23) 수정 2013.11.2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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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툭, 치면 날아가 버릴 것 같은 가냘픈 몸매!

올 겨울, 보양식 좀 먹어야 할 것 같은 약골 스타들이 있습니다.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녹취> 차태현 : “특징, 약함”

<녹취> 유희열 : “장염 오는 것 같아.”

<녹취> 윤종신 : “어디 하나 쓸 데가 없구나. 너는”

타고난 허약 체질로 보는 사람까지 안타깝게 하는 국민 약골들!

약한 남자들의 특별한 겨울나기가 지금 공개됩니다.

연계가 대표 약골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녹취> 유재석(개그맨) : “네 분의 체력 테스트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체력이란 단어에 얼음이 된 약골들!

먼저 박명수 씨부터 도전해보는데요.

<녹취> 박명수(개그맨) : “아니, 왜 안 돼 이게!”

<녹취> 유재석(개그맨) : “아코디언 하세요? 아코디언?”

약골 대열에 자진 합세한 박명수 씨~ 보기만 해도 안타깝네요...

다음 도전자는 원조 약골 스타, 이윤석 씨! 하지만~ 역시나 역부족이네요.

<녹취> 박명수 : “가죽가방을 들고 다녀요. 거기에 약이 한 20여 개 들어있어요.“

<녹취> 이윤석(개그맨) : “감기 기운이 가을부터 봄까지 있거든요. 제가”

<녹취> 유재석 : “기운이 있는 게 다행이네요. 감기 기운이라도”

<녹취> 이윤석 : “흡연 좋아하다보니 가루약 있어요. 또 기침 물약 빨아먹는 게 있어요. 그걸 먹다보니 속이 안 좋아서 위장약을 먹고“

<녹취> 김태원 : “약으로 몸을 돌리는 거예요.”

<녹취> 이윤석 : “카드 돌려막기 하듯 약을 돌려 먹는 거예요.”

<녹취> 유재석 : “카드깡은 들어봤어도 약깡은 처음이네!”

허약한 남편을 위해 매일 특별 식단을 준비한다는 한의사 아내!

<녹취> 김수경(아내) : “저희 신랑은 매 끼니 고기 조금, 익힌 야채를 갖고 매번 먹거든요.“

<녹취> 이경규 : “결혼 생활이 아니고 간병 생활을 시작하셔서...”

<녹취> 이윤석 : “저게 보기엔 좋고 건강에 좋겠지만 양념 넣으면 안 되고 짠 거 넣으면 안 되고 조미료 넣으면 안 되고 식용유 쓰면 안 되고 구우면 안 되고 과자 간식 아이스크림 안 돼요! 먹을 게 없어요. 먹을 게...“

건강해지기 위해서라면 뭐든 한다!

그렇다면~ 약한 남자들이 사랑하는 보양식은 뭐가 있을까요?

<녹취> 김준호 : “제가 99년도 개그 콘서트 보면 거의 해골바가지입니다. 55~6kg 나갔었는데...“

피골이 상접이요~ 빼~빼 마른 모습의 김준호 씨.

<녹취> 김준호 : “2001년도에 어머니께서 붕어즙을 해주고 나서 13kg가 찌더라고요.“

<녹취> 이경규 : “붕어즙은 정말 필요해요. 꾹 참고 먹어주면 아우~ 완전히 다릅니다. 신체에서 엄청난 변화가 일어나죠.”

붕어즙으로 약골에서 벗어났다는 김준호 씨! 하지만~

<녹취> 코치 : “힘!”

<녹취> 김준호 : “힘주고 있는데요?”

눈부시다던 붕어즙 효과, 대체 어디 간 건가요?

김준호 씨의 약골 인증!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녹취> 김준호 : “으아~ 못 가, 못 가!!”

<녹취> 코치 : “그럴 때 말씀하시지 마시고요 그냥 호흡만 가다듬으세요.“

호흡을 가다듬고 다시 한 번 도전해보는데요.

과연 이번엔 어떨까요?

<녹취> 김준호 : “못 가 못 가!!”

<녹취> 코치 : “안돼요 하셔야 해요.”

<녹취> 김태원 : “참 쟤는 남자의 자격을 재미있다고 생각하고 들어왔을 거야 그치?“

김준호 씨, 붕어즙 더 드셔야겠어요~

다음 주인공은 개그계의 뼈다귀 한민관 씹니다.

<녹취> 한민관 : “개그맨 되기 전에 돼지 사료도 먹어봤었고 각종 한약, 가물치즙, 붕어즙, 녹용 같은 거. 이런 거 다 먹어 봤어요.“

<녹취> mc : "근데 안 쪄요?“

<녹취> 한민관 : “안 쪄요.”

그 어떤 보약도 소용없다!

몸무게 55kg의 종잇장 몸매!

그의 격파 도전은 녹화장을 술렁이게 했는데요.

<녹취> 한민관 : “도전!!” "둘~~“

와장창 깨진 기왓장!! 무려 17장 격파에 성공해내지만요~

<녹취> 한민관 : “팀닥터~!”

경기 후엔 의사를 찾아가는 어쩔 수 없는 약골 인생이네요~

반면, 약한 남자들을 짓누르는 강한 여자들도 있습니다.

첫 번째 주인공은 누굴까요?

<녹취> 김혜선(개그우먼) : “네, 반갑습니다.”

무술 감독들도 인정한 액션 배우! 개그우먼 김혜선 씹니다.

<녹취> MC : "사람 막 업고 그러던데 그거 가짜죠?“

보고도 믿을 수 없는 엄청난 괴력!

과연 사실일까요?

<녹취> 김혜선(개그우먼) : “보여드릴까요?”

185cm의 건장한 남자, 리키김 씨를 번쩍~ 들더니 여유롭게 돌리기까지! 정말 대단하신데요?

힘, 하면 이영자 씨를 빼놓을 수 없죠!

그런데 여기! 그녀를 이긴 또 다른 괴력 스타가 있습니다.

개그우먼 김민경 씹니다.

<녹취> 신동엽 : “민경 씨는 운동 잘하는 거 없어요?”

<녹취> 김민경 : “좋아하진 않지만 한 번 하면 잘 해요.”

<녹취> 정찬우 : “뭐라는 줄 알아요? 팔씨름 진짜 잘 한 대요. 우리 이영자 씨도 잘 하는데.”

<녹취> 김지민 : “못 이기실 거예요.”

<녹취> 신동엽 : “민경 씬 솔직히 자신 있어요?”

<녹취> 김민경 : “져본 적은 없어요.”

<녹취> 정찬우 : “이영자 씨! 여자랑 해서 져본 적 있어요?”

<녹취> 이영자 : “그런 적은 없는데.”

한 치의 양보도 없는 그녀들의 맞대결!

<녹취> 정찬우 : “준비! 시~작! 시~ 작! 오오!!”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팔씨름이 시작됐는데요.

과연 어떤 결과가 일어날까요?

천하의 이영자 씨를 무너뜨린 김민경 씨!

<녹취> 정찬우 : “어떻게 져? 어떻게 져!” “나 이영자 씨 진 거 처음 봤어!“

<녹취> 이영자 : “나 진짜 뭐 해먹고 사냐?”

<녹취> 이영자 : “이건 남자랑 하는 것 같아요. 이게 아니에요. 소랑 나랑 손잡고 싸운 것 같아.“

괴력계의 새로운 블루칩이네요~.

부러질 것 같은 약한 남자들과 강풍도 이길 것 같은 강한 여자들.

올 겨울, 더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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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뭐가 다를까? 스타의 보양식
    • 입력 2013-11-25 08:20:13
    • 수정2013-11-25 10:20:57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툭, 치면 날아가 버릴 것 같은 가냘픈 몸매!

올 겨울, 보양식 좀 먹어야 할 것 같은 약골 스타들이 있습니다.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녹취> 차태현 : “특징, 약함”

<녹취> 유희열 : “장염 오는 것 같아.”

<녹취> 윤종신 : “어디 하나 쓸 데가 없구나. 너는”

타고난 허약 체질로 보는 사람까지 안타깝게 하는 국민 약골들!

약한 남자들의 특별한 겨울나기가 지금 공개됩니다.

연계가 대표 약골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녹취> 유재석(개그맨) : “네 분의 체력 테스트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체력이란 단어에 얼음이 된 약골들!

먼저 박명수 씨부터 도전해보는데요.

<녹취> 박명수(개그맨) : “아니, 왜 안 돼 이게!”

<녹취> 유재석(개그맨) : “아코디언 하세요? 아코디언?”

약골 대열에 자진 합세한 박명수 씨~ 보기만 해도 안타깝네요...

다음 도전자는 원조 약골 스타, 이윤석 씨! 하지만~ 역시나 역부족이네요.

<녹취> 박명수 : “가죽가방을 들고 다녀요. 거기에 약이 한 20여 개 들어있어요.“

<녹취> 이윤석(개그맨) : “감기 기운이 가을부터 봄까지 있거든요. 제가”

<녹취> 유재석 : “기운이 있는 게 다행이네요. 감기 기운이라도”

<녹취> 이윤석 : “흡연 좋아하다보니 가루약 있어요. 또 기침 물약 빨아먹는 게 있어요. 그걸 먹다보니 속이 안 좋아서 위장약을 먹고“

<녹취> 김태원 : “약으로 몸을 돌리는 거예요.”

<녹취> 이윤석 : “카드 돌려막기 하듯 약을 돌려 먹는 거예요.”

<녹취> 유재석 : “카드깡은 들어봤어도 약깡은 처음이네!”

허약한 남편을 위해 매일 특별 식단을 준비한다는 한의사 아내!

<녹취> 김수경(아내) : “저희 신랑은 매 끼니 고기 조금, 익힌 야채를 갖고 매번 먹거든요.“

<녹취> 이경규 : “결혼 생활이 아니고 간병 생활을 시작하셔서...”

<녹취> 이윤석 : “저게 보기엔 좋고 건강에 좋겠지만 양념 넣으면 안 되고 짠 거 넣으면 안 되고 조미료 넣으면 안 되고 식용유 쓰면 안 되고 구우면 안 되고 과자 간식 아이스크림 안 돼요! 먹을 게 없어요. 먹을 게...“

건강해지기 위해서라면 뭐든 한다!

그렇다면~ 약한 남자들이 사랑하는 보양식은 뭐가 있을까요?

<녹취> 김준호 : “제가 99년도 개그 콘서트 보면 거의 해골바가지입니다. 55~6kg 나갔었는데...“

피골이 상접이요~ 빼~빼 마른 모습의 김준호 씨.

<녹취> 김준호 : “2001년도에 어머니께서 붕어즙을 해주고 나서 13kg가 찌더라고요.“

<녹취> 이경규 : “붕어즙은 정말 필요해요. 꾹 참고 먹어주면 아우~ 완전히 다릅니다. 신체에서 엄청난 변화가 일어나죠.”

붕어즙으로 약골에서 벗어났다는 김준호 씨! 하지만~

<녹취> 코치 : “힘!”

<녹취> 김준호 : “힘주고 있는데요?”

눈부시다던 붕어즙 효과, 대체 어디 간 건가요?

김준호 씨의 약골 인증!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녹취> 김준호 : “으아~ 못 가, 못 가!!”

<녹취> 코치 : “그럴 때 말씀하시지 마시고요 그냥 호흡만 가다듬으세요.“

호흡을 가다듬고 다시 한 번 도전해보는데요.

과연 이번엔 어떨까요?

<녹취> 김준호 : “못 가 못 가!!”

<녹취> 코치 : “안돼요 하셔야 해요.”

<녹취> 김태원 : “참 쟤는 남자의 자격을 재미있다고 생각하고 들어왔을 거야 그치?“

김준호 씨, 붕어즙 더 드셔야겠어요~

다음 주인공은 개그계의 뼈다귀 한민관 씹니다.

<녹취> 한민관 : “개그맨 되기 전에 돼지 사료도 먹어봤었고 각종 한약, 가물치즙, 붕어즙, 녹용 같은 거. 이런 거 다 먹어 봤어요.“

<녹취> mc : "근데 안 쪄요?“

<녹취> 한민관 : “안 쪄요.”

그 어떤 보약도 소용없다!

몸무게 55kg의 종잇장 몸매!

그의 격파 도전은 녹화장을 술렁이게 했는데요.

<녹취> 한민관 : “도전!!” "둘~~“

와장창 깨진 기왓장!! 무려 17장 격파에 성공해내지만요~

<녹취> 한민관 : “팀닥터~!”

경기 후엔 의사를 찾아가는 어쩔 수 없는 약골 인생이네요~

반면, 약한 남자들을 짓누르는 강한 여자들도 있습니다.

첫 번째 주인공은 누굴까요?

<녹취> 김혜선(개그우먼) : “네, 반갑습니다.”

무술 감독들도 인정한 액션 배우! 개그우먼 김혜선 씹니다.

<녹취> MC : "사람 막 업고 그러던데 그거 가짜죠?“

보고도 믿을 수 없는 엄청난 괴력!

과연 사실일까요?

<녹취> 김혜선(개그우먼) : “보여드릴까요?”

185cm의 건장한 남자, 리키김 씨를 번쩍~ 들더니 여유롭게 돌리기까지! 정말 대단하신데요?

힘, 하면 이영자 씨를 빼놓을 수 없죠!

그런데 여기! 그녀를 이긴 또 다른 괴력 스타가 있습니다.

개그우먼 김민경 씹니다.

<녹취> 신동엽 : “민경 씨는 운동 잘하는 거 없어요?”

<녹취> 김민경 : “좋아하진 않지만 한 번 하면 잘 해요.”

<녹취> 정찬우 : “뭐라는 줄 알아요? 팔씨름 진짜 잘 한 대요. 우리 이영자 씨도 잘 하는데.”

<녹취> 김지민 : “못 이기실 거예요.”

<녹취> 신동엽 : “민경 씬 솔직히 자신 있어요?”

<녹취> 김민경 : “져본 적은 없어요.”

<녹취> 정찬우 : “이영자 씨! 여자랑 해서 져본 적 있어요?”

<녹취> 이영자 : “그런 적은 없는데.”

한 치의 양보도 없는 그녀들의 맞대결!

<녹취> 정찬우 : “준비! 시~작! 시~ 작! 오오!!”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팔씨름이 시작됐는데요.

과연 어떤 결과가 일어날까요?

천하의 이영자 씨를 무너뜨린 김민경 씨!

<녹취> 정찬우 : “어떻게 져? 어떻게 져!” “나 이영자 씨 진 거 처음 봤어!“

<녹취> 이영자 : “나 진짜 뭐 해먹고 사냐?”

<녹취> 이영자 : “이건 남자랑 하는 것 같아요. 이게 아니에요. 소랑 나랑 손잡고 싸운 것 같아.“

괴력계의 새로운 블루칩이네요~.

부러질 것 같은 약한 남자들과 강풍도 이길 것 같은 강한 여자들.

올 겨울, 더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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