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러지고 추락하고…강풍 피해 속출

입력 2013.11.25 (19:06) 수정 2013.11.25 (19: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전국 곳곳에서 강풍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골프연습장의 철 기둥이 부러지고 선박 갑판 위에서 일하던 선원이 바다에 추락하기도 했습니다.

신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골프연습장의 철 기둥이 뚝 부러졌습니다.

오늘 새벽 3시 10분쯤 강풍으로 골프연습장에 설치된 높이 40미터짜리 철기둥 3개가 잇따라 꺾였습니다.

골프연습장측이 철기둥을 그물망으로 덮는 등 임시복구를 했지만 경찰은 추가 붕괴 우려에따라 인근 주민들을 대피시켰습니다.

공사장 철골구조물이 심하게 휘어졌고, 일부는 아예 주저앉았습니다.

빌딩 건설 현장 철골 구조물이 강풍을 맞은 건 오늘 새벽 2시 30분쯤.

이 사고로 주차돼 있던 승합차가 철골 구조물에 깔려 파손됐습니다.

높은 파도 속에서 구조 작업이 한창입니다.

오늘 새벽 0시 반쯤 부산 좌천동 5부두 앞바다에서 현장 근로자 65살 정 모씨가 바다로 추락했습니다.

동료가 구조에 나섰지만 정 씨는 결국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정박 중인 선박 갑판 위에서 일하던 정 씨가 강한 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바다에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부러지고 추락하고…강풍 피해 속출
    • 입력 2013-11-25 19:07:50
    • 수정2013-11-25 19:13:03
    뉴스 7
<앵커 멘트>

전국 곳곳에서 강풍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골프연습장의 철 기둥이 부러지고 선박 갑판 위에서 일하던 선원이 바다에 추락하기도 했습니다.

신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골프연습장의 철 기둥이 뚝 부러졌습니다.

오늘 새벽 3시 10분쯤 강풍으로 골프연습장에 설치된 높이 40미터짜리 철기둥 3개가 잇따라 꺾였습니다.

골프연습장측이 철기둥을 그물망으로 덮는 등 임시복구를 했지만 경찰은 추가 붕괴 우려에따라 인근 주민들을 대피시켰습니다.

공사장 철골구조물이 심하게 휘어졌고, 일부는 아예 주저앉았습니다.

빌딩 건설 현장 철골 구조물이 강풍을 맞은 건 오늘 새벽 2시 30분쯤.

이 사고로 주차돼 있던 승합차가 철골 구조물에 깔려 파손됐습니다.

높은 파도 속에서 구조 작업이 한창입니다.

오늘 새벽 0시 반쯤 부산 좌천동 5부두 앞바다에서 현장 근로자 65살 정 모씨가 바다로 추락했습니다.

동료가 구조에 나섰지만 정 씨는 결국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정박 중인 선박 갑판 위에서 일하던 정 씨가 강한 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바다에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패럴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