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국민 분열 야기하는 일 용납 않겠다”

입력 2013.11.26 (07:03) 수정 2013.11.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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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신부의 발언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민 분열을 야기하는 행동을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홍원 국무총리도 적에 동조하는 행위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4주 만에 주재한 수석비서관 회의.

연평도 포격 도발 3년을 거론하며 북한 포격을 옹호하는 듯한 내용의 사제단 박창신 신부 발언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저와 정부는 국민들의 신뢰를 저하시키고 분열을 야기하는 일들은 용납하거나 묵과하지 않을 것입니다"

죽음으로 나라를 지킨 장병들의 사기를 꺾고, 그 희생을 헛되이 하는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북한은 잘못을 뉘우치기는 커녕 청와대를 불바다로 만들겠다고 위협하고 있다며 단호한 대응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또다시 돌발적이고 기습적인 도발 감행한다면 즉각 단호하게 대응해서 다시는 도발을 하지 못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정홍원 국무총리도 박 신부의 발언은 대한민국을 파괴하고 적에 동조하는 행위라고 강력히 성토했습니다.

<녹취> 정홍원(국무총리) : "참으로 경악스럽고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국가를 부정하는 행위라고 보기 때문에"

박 대통령은 수석비서관들에게도 잘못된 어떤 것에도 굴복하지 말라며, 나라의 근간을 흔드는 시도엔 강력히 대응하라고 주문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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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국민 분열 야기하는 일 용납 않겠다”
    • 입력 2013-11-26 07:04:57
    • 수정2013-11-26 08: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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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신부의 발언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민 분열을 야기하는 행동을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홍원 국무총리도 적에 동조하는 행위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4주 만에 주재한 수석비서관 회의.

연평도 포격 도발 3년을 거론하며 북한 포격을 옹호하는 듯한 내용의 사제단 박창신 신부 발언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저와 정부는 국민들의 신뢰를 저하시키고 분열을 야기하는 일들은 용납하거나 묵과하지 않을 것입니다"

죽음으로 나라를 지킨 장병들의 사기를 꺾고, 그 희생을 헛되이 하는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북한은 잘못을 뉘우치기는 커녕 청와대를 불바다로 만들겠다고 위협하고 있다며 단호한 대응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또다시 돌발적이고 기습적인 도발 감행한다면 즉각 단호하게 대응해서 다시는 도발을 하지 못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정홍원 국무총리도 박 신부의 발언은 대한민국을 파괴하고 적에 동조하는 행위라고 강력히 성토했습니다.

<녹취> 정홍원(국무총리) : "참으로 경악스럽고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국가를 부정하는 행위라고 보기 때문에"

박 대통령은 수석비서관들에게도 잘못된 어떤 것에도 굴복하지 말라며, 나라의 근간을 흔드는 시도엔 강력히 대응하라고 주문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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