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국정원, 진보 예술 단체 사무실 등 압수수색 外

국가정보원은 오늘 북한 노동당 산하의 대남 공작부서인 225(이백이십오)국 공작원에게 포섭돼 활동한 혐의를 받고 있는 민족춤패 '출'의 대표이자 한국진보연대 문예위원장인 전식렬의 사무실 등 5곳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진보연대 측은 예술단체 '출'은 합법적인 활동을 해왔고 북한과 관련된 행사는 모두 통일부의 허가를 받아 이뤄졌다며 국정원이 공안탄압에 나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검찰, '채동욱 의혹' 서초구청 압수수색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자로 의심받은 채모 군 모자의 개인정보 불법 유출 의혹과 관련해, 검찰은 서울 서초구청 행정지원국을 압수수색하고 가족관계등록부를 누가 열람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수입 비타민C 판매가 현지보다 7배 비싸

대한주부클럽연합회가 시중에서 판매되는 비타민C 제품의 가격을 비교 조사한 결과, 수입제품의 국내 소비자 가격이 현지보다 최대 7배나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양은이파' 두목 조양은씨 필리핀서 검거

경찰은 허위 서류를 이용해 저축은행으로부터 수십억 원을 대출받아 가로챈 뒤 해외 도피중이던 폭력조직 '양은이파'의 두목 조양은 씨를 필리핀 카지노에서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은행, 특검 와중에 前 경영진 성과급 지급

잇따른 비리와 부실 의혹으로 감독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국민은행이 지난달 8일 평가보상위원회를 열어 민병덕 전 은행장에 대한 수억 원대의 성과급 지급안을 가결하고 지난달 11일 성과급을 지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