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휴게소서 억대 현금 수송 차량 도난

입력 2013.11.27 (00:12) 수정 2013.11.27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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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억대의 사업자금이 실려 있던 차량이 도난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돈 주인과 함께 운반을 하던 일행 2명이 돈과 함께 사라졌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부고속도로 신탄진 휴게소의 주차장입니다.

오늘 오전 11시 20분쯤, 비철금속 사업을 하는 A씨가 일행 3명과 함께 사업 자금을 운반하다 이 휴게소에서 잠깐 쉬는 사이에 일행 가운데 2명이 차를 몰고 달아났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커피 마시려고 휴게소에 잠깐 내린 사이에, 동승했던 사람들이 그냥 몰고 도망간 거예요."

차량은 곧 부근에서 발견됐지만, 뒷좌석에 실려 있던 현금 1억 6천만 원은 사라졌습니다.

용의자들은 범행 뒤 2~3km 떨어진 고속도로상에 이 차량을 그대로 버려놓고 인근 국도로 달아났습니다.

A씨는 구리 등의 자재를 매입하러 대전에서 서울로 가던 길이었습니다.

용의자 2명은 사업에 도움을 받기 위해 아는 사람의 소개로 처음 만난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사건 발생 현장인 대전과 충북 청원 일대에서 탐문수사를 하며, 30대로 추정되는 이들 2명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또 A씨를 상대로 처음 만난 사람들과 동행해 거액의 자금을 운반하게 된 배경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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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속도로 휴게소서 억대 현금 수송 차량 도난
    • 입력 2013-11-27 07:37:43
    • 수정2013-11-27 08: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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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억대의 사업자금이 실려 있던 차량이 도난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돈 주인과 함께 운반을 하던 일행 2명이 돈과 함께 사라졌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부고속도로 신탄진 휴게소의 주차장입니다.

오늘 오전 11시 20분쯤, 비철금속 사업을 하는 A씨가 일행 3명과 함께 사업 자금을 운반하다 이 휴게소에서 잠깐 쉬는 사이에 일행 가운데 2명이 차를 몰고 달아났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커피 마시려고 휴게소에 잠깐 내린 사이에, 동승했던 사람들이 그냥 몰고 도망간 거예요."

차량은 곧 부근에서 발견됐지만, 뒷좌석에 실려 있던 현금 1억 6천만 원은 사라졌습니다.

용의자들은 범행 뒤 2~3km 떨어진 고속도로상에 이 차량을 그대로 버려놓고 인근 국도로 달아났습니다.

A씨는 구리 등의 자재를 매입하러 대전에서 서울로 가던 길이었습니다.

용의자 2명은 사업에 도움을 받기 위해 아는 사람의 소개로 처음 만난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사건 발생 현장인 대전과 충북 청원 일대에서 탐문수사를 하며, 30대로 추정되는 이들 2명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또 A씨를 상대로 처음 만난 사람들과 동행해 거액의 자금을 운반하게 된 배경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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