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으로 중소기업을 살려라!

입력 2013.11.27 (12:50) 수정 2013.11.27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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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의 한 지자체가 중소기업을 살리기 위해 인기만화 캐릭터 '건담'에서 힌트를 얻어 전기자동차를 개발했습니다.

<리포트>

도쿄 모터쇼의 '니가타' 현 부스.

만화에 등장할 것만 같은 초소형 전기자동차가 전시돼 있습니다.

인기 애니메이션 '건담' 디자이너가 디자인했습니다.

<인터뷰> 관람객 : "건담 같아요."

<인터뷰> 관람객 : "가슴이 두근거려요."

<인터뷰> 관람객 : "타고 싶어요."

사실 니가타현에는 자동차와 IT 관련 중소기업이 많은데요.

엔화 강세와 생산 거점 해외 이전으로 중소기업 수가 20년전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습니다.

니가타현은 고민 끝에 자동차 부품을 제조하는 중소기업들을 모아 공동체를 만들었고 니가타 현이 출자해 기업을 만든 뒤 이곳에서 조립하기로 했습니다.

대기업 하청이 아니라, 니가타만의 독자적인 브랜드를 확립하기 위해서입니다.

또 대기업과 차별화를 꾀하기 위해 인기만화 '건담' 디자이너에게 디자인을 의뢰했는데요.

시행착오 끝에 탄생한 것이 바로 비행기 조종석을 본떠 만든 전기자동차입니다.

덕분에 이번 모터쇼에서는 젊은 세대 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팬들의 관심도 끌어모으는데 성공했습니다.

KBS 월드뉴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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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담’으로 중소기업을 살려라!
    • 입력 2013-11-27 12:45:42
    • 수정2013-11-27 12:59:33
    뉴스 12
<앵커 멘트>

일본의 한 지자체가 중소기업을 살리기 위해 인기만화 캐릭터 '건담'에서 힌트를 얻어 전기자동차를 개발했습니다.

<리포트>

도쿄 모터쇼의 '니가타' 현 부스.

만화에 등장할 것만 같은 초소형 전기자동차가 전시돼 있습니다.

인기 애니메이션 '건담' 디자이너가 디자인했습니다.

<인터뷰> 관람객 : "건담 같아요."

<인터뷰> 관람객 : "가슴이 두근거려요."

<인터뷰> 관람객 : "타고 싶어요."

사실 니가타현에는 자동차와 IT 관련 중소기업이 많은데요.

엔화 강세와 생산 거점 해외 이전으로 중소기업 수가 20년전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습니다.

니가타현은 고민 끝에 자동차 부품을 제조하는 중소기업들을 모아 공동체를 만들었고 니가타 현이 출자해 기업을 만든 뒤 이곳에서 조립하기로 했습니다.

대기업 하청이 아니라, 니가타만의 독자적인 브랜드를 확립하기 위해서입니다.

또 대기업과 차별화를 꾀하기 위해 인기만화 '건담' 디자이너에게 디자인을 의뢰했는데요.

시행착오 끝에 탄생한 것이 바로 비행기 조종석을 본떠 만든 전기자동차입니다.

덕분에 이번 모터쇼에서는 젊은 세대 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팬들의 관심도 끌어모으는데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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